그랜드카니발R 오토슬라이딩 도어 래치 도어락 셀프수리방법

그랜드카니발 도어래치 셀프수리

그랜드카니발R 오토슬라이딩 도어 래치 도어락 셀프수리방법

현재 운행중인 차종은 카니발R리무진 2012년식으로 그랜드카니발과 시트 구성을 제외하면 거의 똑같은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카니발의 장점인 오토슬라이딩도어의 고장으로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을때가 많았고 운행중 문열림 표시등이 표시되는가하면 도어를 잡아주는 뒷쪽에서 뚝하고 끊기는 듯한 소리가 감지되기도해서 돈도 아낄겸 직접 셀프로 수리를 시도해본다. 나와 같은 초보분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사진과 함께 최대한 쉽게 설명해본다.

증상 
  • 오토슬라이딩도어가 닫기는 순간 무언가 깨지는 소리가 남
  • 도어를 닫는 과정에서 도어가 한번만에 잠기지 않고 두번에 걸쳐 슬라이딩도어가 닫힘.
  • 제대로 닫혀진 것으로 보였으나 시속 30km가 넘을 경우 문열림에 불이 들어오면서 띠링띠링 알림소리 발생.
  • 몇번을 시도해도 제대로 닫히지 않을때가 있어 오토슬라이딩도어의 손잡이를 잡고 힘으로 문을 닫는경우가 있음.
  • 차량이 출발할 경우 오토슬라이딩도어 좌,우 모두 찰칵찰칵찰칵 세번의 소리를 내면서 문잠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음.

 

나와 같은 증상을 겪는 그랜드카니발R, 카니발R리무진 고객들이 의외로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나 역시도 이와 같은  문제를 불편하게만 생각하고 과도한 수리금액으로 인해 수리를 계속 미루어온 것이 사실. 하지만 이제는 더이상 미루어서는 안될 지경에 이르렀기에 인터넷을 뒤져 방법을 모색했고 결국 성공할 수 있었다.

 

그랜드카니발R 앗세이 도어래치 가격
도어래치 모델명

가까운 현대 기아 부품대리 점을 방문해 그랜드카니발에 맞는 도어래치 앗세이를 구입한다. 

  • 운전석 뒷문 : K81410 4D010 좌 19,470원
  • 조수석 뒷문 : K81420 4D010 우 19,690원

다른 분들의 수리 후기를 보면 하얀색 박스에 가격은 1만6천원대 였는데 아무래도 포장지도 바뀌고 가격도 오른듯하다. 2열 오토슬라이딩도어 래치 아세이 2개 구입에 총 39,160원이 필요했는데 내가 방문했던 현대기아부품대리점은 '제로페이'취급점이라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었다. 역시 이럴땐 제로페이가 짱이다. 만약 셀프수리가 아닌 오토큐를 이용할 경우 공임비를 포함해 한짝에 15~20만원에 가까운 금액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 고 있다.

 

작업에 필요한 공구

  • 10mm복스, T30 별렌치, 십자드라이버, 얇은 일자드라이버(길면좋다.), 헤라, 전동드릴(없어도됨 있으면 훨씬 편해짐), 면장갑(목장갑가능)

작업공구

오토슬라이딩도어 탈거를 위해서 필요한 공구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10mm복스T30 별렌치를 사용할 수 있는 공구의 유무라 할 수 있다. 나는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전문적인 장비가 없다다. 다른 사람들처럼 코너용드릴도없고 전동드릴도 싸구려인데다가 헤라도 다이소표 1천원짜리가 전부다. 하지만 위 사진의 공구로도 충분히 작업이 가능했다.

 

다이소 라쳇드라이버 T형

다이소에서 단돈 5천원에 구입할 수 있는 라쳇드라이버. 이거 하나 구입해 두면 정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오슬수리에 있어서 꼭 필요한 10mm복스와 T30별렌치가 기본으로 동봉되어 있는데다가 다양한 복스와 드라이버들이 있어 다른 용도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다. 오슬을 분리할때 주먹드라이버를 별도로 구입해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 이 제품이 있으면 주먹드라이버도 구입할 필요가 없다. 공구가 고민인 분들이라면 이 제품 추천드림.

 

작업준비

작업준비

나처럼 한여름에 작업하는 사람들이라면 무선 선풍기라도 하나 가져다 놓고 작업하면 훨씬 쾌적한 작업이 될 수 있다. 포스팅을 위한 사진을 남기기 전 오른쪽 오토슬라이딩도어 도어래치를 교체해 보아서인지 경험상 2열시트용 안전벨트는 오염이 될 수 있으니 뒤로 넘겨 두는 것이 좋으며 도어탈거했을때의 검은 본드가 차 내장제에 묻지 않기위해 신문지등을 이용해 커버를 씌우는 방법도 좋을 것이다.(해보면 암)

 

도어트림 탈부착

2열 손잡이
면장갑 하나면 충분

도어탈거 작업중 가장 난이도가 높다고 할 수 있는 손잡이 탈거를 위해서는 위 사진의 면장갑 하나만 있으면 아주 손쉽게 탈거가 가능하다. 이 내용을 언급하는 사람은 많으나 동영상으로 첨부된 것은 보지 못했음으로 직접 동영상을 촬영해보았으니 아래를 확인해 보자. 

 

그랜드 카니발 오슬 도어 손잡이 분리방법

안전핀이 바닥에 떨어져 어디로 튈지 모르니 주위할 것. 

 

손잡이 탈거와 안전핀 모습

탈거된 손잡이와 손잡이 안에 들어있던 안전핀의 모습. 저런 모습을 하고있기 때문에 면장갑을 이용하는 것. 요령있는 사람들은 손잡이사이를 벌려 일자드라이버 등을 이용해 핀을 빼내곤 하는데 나처럼 초보자들은 그냥 편하게 면장갑 이용을 추천드린다.

 

안전핀은 미리 체결 시켜둔다.

탈거한 안전핀은 다시 손잡이에 원래대로 부착시켜 놓는다. 안전핀의 장력이 강해 집어 넣는것도 쉬운일은 아니었다.

 

수직 내장재 헤라로 해체

다음은 헤라를 이용해 앞쪽과 뒤쪽의 수직 내장제 틈에 헤라를 밀어넣고 비틀어서 내장재를 뜯어낸다. 틈 사이로 헤라를 잘 밀어넣기만 한다면 아주 손쉽게 탈거가 될 것이다. 부러질 것이라는 생각말고 과감하게 뜯어낼 것.

 

볼팅 제거

앞쪽 문짝의 나사를 드라이버를 이용해 풀어준다.

 

손잡이 커버 탈거

손잡위 위쪽에 네모에 나사가 숨어 있기 때문에 얇은 일자 드라이버를 이용해 도어를 연 뒤 나사를 풀어준다. 2개의 나사를 풀었다면 손잡이가 달려있던 내장제를 천천히 들어올려 빼내어준다. 

나사 제거

풀어낸 내장재 위 쪽의 나사를 풀어준다.

 

뒷열 나사 제거

문짝 뒷쪽에도 동일한 나사가 있으니 문을 앞으로 당겨 놓고 나사를 제거해 준다.

 

하부 육각나사 제거

이제 몸을 숙일때가 왔다. 도어 앞쪽 하단에 위치한 육각 10mm 나사를 풀어주어야한다.

 

협소한 곳에 라쳇드라이버를 활용하면 작업이 수월하다.

내가 구입한 다이소 래치를 이용해 나사를 해체해본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공구를 이용해 풀면 장땡이다.

 

도어 뒷부분 나사제거

뒷쪽 아래에보면 작은 십자나사를 확인할 수 있다.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알맞은 공구를 이용해 제거해준다.

 

도어트림 탈거

조금전 십자나사를 제거한 도어 뒷쪽편에 헤라를 집어 넣고 내장제를 때어내준다. 위 사진의 두번째까지만 뜯어내면된다. 이제 다시 앞으로 넘어와 컵홀더를 손으로 잡고 자신의 몸쪽으로 확~! 하고 힘있게 당겨준다. 그럼 내장제가 뚝하고 떨어져 나갈 것이다. 그런 후 도어트림을 위로 들어 빼내어주면 도어트림 탈거작업은 완료가 된다.

 

도어트림과 비닐

뜯겨져나간 도어트림과 비닐로 둘러싸여진 내부모습. 여기까지 따라와 주었다면 이제 딱 반 정도 남은 상황!

 

도어래치 교체방법

이제 본격적으로 도어래치를 손볼 시간이다.

도어레치는 T30의 별나사로 고정되어 있다.

도어 뒷쪽을 보면 별모양의 나사가 보인다. 드디어 t30 별렌치를 사용할 차례. 원래는 처음부터 미니 전동드릴을 이용해 별나사를 제거할 생각이었지만 나사가 너무 강하게 박혀있어 포기하고 다이소 래치를 이용해 나사의 힘을 빼놓은 다음 다시 전동드릴을 이용해 제거해주었다.

 

망할 검은 접착제...

비닐을 잡아당기면 검은색 접착제가 모짜렐라치즈처럼 쭈~욱 늘어나는데 유도리있게 접착제를 끊어주기도하면서 문짝 아래쪽으로 잘 붙여둔다. 완전 무더운 여름날 작업해서그런지 유독 접착자게 끈적였다. 이 과정에서 분명 어딘가에 접착제가 묻을 수 있기 때문에 신문지등으로 커버링을 했던 것. 

 

조심한다고해도 손에 묻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
문 뒷쪽의 나사도 미리 제거

비닐을 벗겨내었으면 다시 도어 뒷쪽으로 이동해서 위 사진에 보이는 나사를 제거해준다. 이 나사를 풀어놓아야지 나중에 도어래치를 들어내고 설치할때 수월한 작업이 가능하다. 원래 나사의 머리부분만 풀리는 구조이기 때문에 부러졌다고 착각하지 않아도 됨. 나사를 손으로 눌러 도어 안쪽으로 향하도록 조치를 취해둔다.

 

커텍터 분리

다시 실내로 들어와 위에 보이는 커넥터를 연결해재시켜준다. 플라스틱 아랫부분을 살짝 누르면 분리가 되는 구조다.

 

와이어 철거

이제 철판관 결합된 와이어를 제거할 차례. 위 사진에 보이는 동그라미의 붉은 플라스틱이 부러지지 않게 조심하면서 와이어에 달려있는 봉을 떼어내 준다. 와이어에 체결되어있는 검은색의 봉도 홈에서 때어내고 중간에 철판과 연결된 플라스틱 구조물도 뜯어내어준다. 전용 도구가 있으면 수월할 수 있지만 일자드라이버를 이용하던가 아니면 힘을 주어 그냥 때어내도 무방하다. 어차피 도어래치 아세이에 다 달려있기 때문. 빨간동그라미 부위의 플라스틱부분만 부러지지 않게 주의할 것. 와이어와 결합된 플라스틱을 제거해 주었다면 도어에 손을 넣고 도어래치를 잡은 후 천천히 흔들어가면서 조심히 도어래치를 빼내어주면 된다.

 

도어래치

오토슬라이딩 도어에서 뜯어낸 도어래치(도어락)의 모습. 

 

도어래치 신품과 비교

달려있던 도어래치와 신품 도어래치 비교사진. 구조적 결함이 있었는지 내부가 확실히 달라진 것을 알아볼 수 있다.

 

도어래치 밀어넣기

이제 신품 도어래치를 원해 있었던 곳으로 손을 밀어 넣어가면서 넣어준다. 위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아까 풀어둔 나사머리부위를 본인의 몸쪽으로 살짝 당겨주면서 그 아래로 넣어주면 생각보다 쉽게 밀어 넣을 수 있다.

도어래치 고정

도어래치의 위치를 대충 잡아둔 후 다시 도어 뒤쪽으로 이동해 얇은 드라이버를 이용해 구멍과 구멍 사이를 연결해 자리를 잡아준다. 만약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한명이 도어래치를 밀어주고 한 사람은 나사를 조여주는 방법으로 아주 수월하게 작업 진행이 가능할 것이다. 나도 처음에는 안지기님과 함께 작업하다가 지금 작업하는 것은 혼자서 해보았는데 못할 수준은 아니었다.

별나사 조으기

내 잔동드릴이 매우 약하기 때문에 추가로 라쳇드라이버를 이용해 확실하게 조아주었다.

 

그리고 앞서 제거해 두었던 뒷 부분의 나사머리도 지금 미리 조여 놓는다. 나중에 깜빡하면 문짝과 비닐을 다시 뜯어야하는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실제로 작업이 다 끝난 다음에야 저 나사를 조으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는 문짝과 비닐을 뜯어야했다. :(

커넥터 연결

이제 전원연결용 커넥터의 위치를 잡고 재결합시켜준다.

 

와이어 연결

앞쪽의 플라스틱 부분에 와이어 봉을 연결한다. 위 GIF파일을 확인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와이어 체결

이제 검은봉을 틈에 끼어주고 플라스틱 브라켓을 철판의 동그란 틈에 2개 넣어주면 도어래치 연결은 마무리가 된다. 슬라이딩도어를 닫았을때 검은 접착제가 묻은 비닐이 간섭되지 않는다면 문이 제대로 닫히는지 지금 확인해볼 수 있다. 

 

이제 작업의 역순대로 다시 도어트림을 조립해준다.

비닐을 덮고 도어트림 장착

비닐을 다시 붙여주고 도어트림을 장착시키자. 도어트림은 뒤에서 아래로 내려 놓는다는 생각으로 올려두면 된다.

 

도어트림은 주먹으로 쾅쾅 쳐주게되면 딸깍하는 소리와 함께 알아서 결합이 된다.

앞쪽과 뒷쪽에 나사를 박아준다.

잠금 홈을 맞출 것

이제 손잡이 커버를 씌울 차례인데 여기가 조금 중요하다. 빨간 동그라미속에 금속과 손잡이커버의 네모난 홈이 일치하도록 덮어주어야 도어를 제대로 잠글 수 가 있다. 그냥 막 조립하지 말고 금속과 네모홈을 꼭 일치시킬 것. 

 

손잡이커버를 장착한 모습. 가운데 나사와 위쪽 나사 총 2개를 조아준다.

 

손잡이 조립

그리고 도어 손잡이를 홈에 맞추어 넣어준 뒤 주먹으로 쾅 쳐주면 손잡이 장착이 완료된다.

 

마무리

아까 풀어두었던 앞쪽의 10mm 육각너트와 뒤쪽 십자드라이버도 잊지않고 조여준다. 마지막으로 수직 도어 내장제를 장착시켜주면 작업은 완료된다!

 

오토슬라이딩도어 도어래치 작동확인

작업하면서 꺼두었던 파워버튼은 누른상태를 유지해준다. 헤드업 버튼, 2열버튼, 오슬 바깥 버튼 등을 눌러 오토슬라이딩도어와 도어래치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본다.

 

그랜드카니발 도어래치 작동확인

테스트해본 결과 이전처럼 도어가 두 번 잠기는일 없이 한번에 부드럽게 닫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속도를 높였을때에도 별도의 문열림 표시등과 알림음은 들리지 않았다. 결론은 도어래치 아세이를 교체한 것만으로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것. 약 4만원을 들여 양쪽 오슬 도어래치를 수리 할 수 있어 돈이 많이 굳은 느낌. 

처음 시도해보는 수리였기 때문에 잘 안되면 어쩌나 고민도 했었는데 역시 한번이 힘들지 두번째 부터는 이해가 되어있고 손에 익어서 그런지 크게 어려움은 느낄 수 없었다. 나와 같은 도어래치 고장증세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정비소를 통한 수리도 좋지만 가계에 보탬이 된다는 생각으로 직접 셀프로 수리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댓글(3)

  • 2021.07.29 17:23 신고

    오^^ 금손 이신데요~~~ 셀프수리 잘하시는것 같습니다~

  • 온돌 바키
    2021.07.29 20:07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 신선의 즐거운세상
    2021.07.29 20:54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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