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경주여행의 추억 누나가족, 우리가족 그리고 엄마와 함께 했던 1박2일의 봄 경주여행. 여행을준비할때면 항상 저렴한 숙소. 한마디로 가성비 숙소를 최우선으로 알아보곤 했다. 하지만 지난 경주여행에서는 그런 생각 조금은 접어두고 엄마가 편히 쉴 수 있는 좀 더 친환경적인, 아이들이 마음껏 뛰 놀 수 있는 숙소를 고르는데 중점을 두었다. 덕분에 지난 여행에서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독채한옥을 예약하게 되었는데 사진보다도 훨씬 더 훌륭한 모습의 숙소를 내돈주고 이용할 수 있었다. (지금은 이 곳 숙소의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다. 숙소 홍보목적 아님을 미리 밝힌다.) 이렇게 크고 제대로된 한옥에서 머무는건 내 생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넓은 마당과 한옥본채, 실내는 신식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었다. 내가..
"일체 지원없는 내돈내사 솔직후기입니다." 전국 3대 빵집중에 하나인 안동 맘모스베이커리. 안동에 온 기념으로 아침 일찍 방문해보기로 했다. 여행을 다니면서 우리 가족처럼 부지런한 가족이 또 있을까? 아침형인간인 6살 9살 아들의 6시 기상으로 우리는 숙소에서 7시 40분에 나올 수 있었다. 이제 뭐 이런 일들이 자연스럽기까지 하다.^^ 와이프님의 검색으로 맘모스베이커리의 오픈이 8시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미리가서 기다리자는 것이었다. 이른시간이라 도로변에도 주차할 곳이 넉넉하다. 아침 7시 50분 경의 안동시내는 한가롭기 그지 없다. 아침안개가 우리를 맞아 주었다. 중앙문화의거리 안쪽으로 맘모스베이커리가 위치해 있다. 이 간판을 만났다면 간판방면으로 약 4~50미터만 가면 된다. 이른아침인데도 아이들은 ..
"일체 지원 없는 내돈내사 솔직후기 입니다." 안동 2일차 아침일찍 맘모스베이커리를 방문했다가 9시경 아침식사를 위해 안동구시장에 위치한 안동찜닭거리를 방문했다. 이른 아침 답게 시장은 아주 한산했고 장사준비를 위해 상인들만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입구로 조금만 들어가면 안동찜닭거리를 만날 수 있다. 우와~라는 탄성이 나올 정도로 시장 보도 좌, 우로 안동찜닭집만 보인다. 역시 안동찜닭거리의 위엄을 느낄 수 있다. 찜닭거리에 있는 식당들 모두 웬만해서는 TV에 출연했던 곳들이다. 생생정보, VJ특공대, 맛있는녀석들, 백종원의3대천왕, 생활의달인 등 내가 알지 못하는 방송프로그램까지 너무도 많은 곳에서 이 거리를 방문하고 촬영해갔다. 어디를 가볼까 고민고민하다 아이들도 있었기에 깔끔하고 좌식인 식당으로..
"일체 지원없는 내돈내사 주관적 솔직리뷰" 안동을 방문했으면 꼭먹어보아야할 음식. 안동간고등어와 안동찜닭. 그 중에 안동간고등어를 태어나서 처음으로 먹어보았다. 강원도를 향하는 길, 거리가 너무 멀어 1박을 안동에서 하게되면서 우리 와이프님이 엄청나게 열심히 식당을 조사하게 되었다. 저녁 7시가 되어서야 도착한 식당의 이름은 "산청식당" 안동까지 와서 뜬금없이 산청식당이 웬 말이냐라고 할 수 도 있지만 이 식당은 전지적참견시점에서 이영자가 언급했던 안동간고등어 바로 그 식당이다. 여기서 잠깐 토막상식 '안동은 내륙 지방이기 때문에 고등어를 먹기 위해서는 영덕 강구항에서 수송해 와야 한다. 안동으로 수송하기까지는 이틀이 걸렸는데, 예전에 냉동시설이 없던 시절에는 생선이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소금으로 염장..
"일체 지원없는 내돈내사 솔직후기 입니다." 경주 방문중 경주가 고향인 동료의 추천으로 방문하게된 식당입니다. 포항이나 경주, 동해 등지에서 특산물로유명한 참가자미를 이용한 식당이었습니다. 참고로 가자미중에서는 참가자미가 최고입니다. 지나는 길에 간판도 커다랗게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가게의 크기에비해 엄청나게 넓은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걱정은 하실필요 없답니다. 식당의 외부 풍경입니다. 정말 시골의 가게를 보는 듯 합니다. 괜히 정겨운 모습의 식당이 마음에 들어 버렸습니다. 메뉴는 가자미회, 가자미회무침, 가자미찌개, 횟밥, 갈치찌개, 갈치조림이 있습니다. 인원이 많았던 관계로 별도의 룸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초겨울의 살랑한 날씨 때문이었는지 전기장판이 미..
"일체 지원없이 우리돈으로 다녀온 주관적인 솔직후기 입니다." 경주 교촌마을에는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경주 교리김밥의 본점이 이곳에 있고 바로 옆에는 월정교, 조금만 더 걸어가면 첨성대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이 부위에는 방문자들을 사로잡는 이색적이고 다양한 식당과 카페가 즐비해 있다. 정말 힘들게 주차를 마치고 난 후 이 곳에서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카페 사바하'다. 아이를 동반한 상태에서 방문하기 괜찮은 카페라는 소문을 들어서 이다. 경주에있는 카페들은 대부분 한옥의 미를 강조하고 있다. 사바하의 왼쪽 입구는 정말 이국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 카페의 심볼 해골마크와 함께 벽을따라 흐르는 넝쿨의 모습이 괜스레 조화를 이루고있다. 카페를 들어가지 않고도 밖에서 메뉴를 확인할 수 있..
"일체 지원없이 우리돈으로 다녀온 주관적인 솔직후기 입니다." 주말만 되면 아이들과 어떤 놀이들로 어떤 여행으로 즐겁게 해줄까 하는 것은 엄마, 아빠들의 영원한 숙제 거리 입니다. 얼마전 누나가족 덕분에 경주에 있는 한우리 팜이라는 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자연속에서 다양한 동물들과 교감하고 직접 피자와 빵을 만들 수 있는 시골 체험 농장입니다. 한우리팜에 도착한 모습입니다. 밖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체험학습과 관련된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그럼 체험장 안으로 들어가 시면 된답니다. 체험장이 정말 넓습니다. 많은 인원을 한꺼번에 수용가능합니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도 단체로 체험 학습을 하러 온다고 합니다. 한우피자 만들기, 발효빵 만들기, 진행순서 플래카드가 체험장 한켠으로 커다랗게 설치..
. "일체 지원없이 우리돈으로 사먹은 주관적인 솔직후기 입니다." 지인 가족들에게 경주 여행 선물로 어떤걸 살까 고민고민을 이어갔답니다. 경주에 올때마다 흔히 황남빵, 경주빵, 찰보리빵등을 참 많이도 샀던 것 같습니다. 이제 이런 빵들은 솔직히 조금 지겹더라구요. 첨성대모양의 초콜릿도 알게 되었지만 연세가 있는 어른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것 같았구요 그러던중 알게된 빵이 '주령구빵' 이었습니다. 일단 이런 관광명소 빵들의 맛이야 그렇다치고 빵의 생김색가 굉장히 독특했습니다. 주령구는 경주 월지 발굴현장에서 발견된 신라인들의 놀이에 사용되 던 것이라고 합니다. 생김새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주사위와 조금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벽면이 14면체로 되어있고 각 벽면 마다 갖가기 벌칙이 적혀 있다고 합니다..
"일체 지원없이 내 돈 주고 사먹은 주관적인 솔직후기 입니다." 경주에는 참 맛있는 음식들이 많이있습니다. 그 중에서 교리김밥의 인기를 이번 경주여행에서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답니다. 여행 첫날 토요일 교촌마을에 위치한 '사바하'라는 카페를 이용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주차할 곳이 없어서 교촌마을을 한바퀴 빙~ 돌고 있을때 좁디좁은 길에 웬 사람들이 길다랗게 줄을 서있는것을 목격하였습니다. 줄을 서 있던 이유는 '교리김밥' 본점 대기줄 이었습니다. 헉. 경주를 참 많이도 와보았지만 사실 교리김밥을 아직 먹어본 적은 없습니다. 이 한 낮에 이 김밥을 먹기위해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줄서있다는게 참 신기했네요. 사람들이 너무 많았던 터라 이곳에서 교리김밥을 맛보는건 포기했는데 다음날 아침, 숙소 경주블루원리조트 ..
"일체 지원없이 우리돈주고 사먹은 주관적인 솔직후기 입니다." 경주 여행의 숙소가 블루원리조트라서 가까운 곳에서 식사를 하고 싶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맛집을 검색할 수도 있었지만 확실한 맛집인지 확인할 길도 없고해서 리조트 카운터를 보고계시는 점원분께 근처에 괜찮은 고기집이 있는지 물어보았답니다. 점원의 말은 보문관광단지, 경주월드 정문 바로 맞은편에 경주 천년한우가 괜찮다고 하더군요. 식육식당처럼 고기를 사서 자리값을 내고 구워먹는 곳인데 다른 소고기집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고기도 괜찮다고해서 돈은 좀 나오겠지만 경주 천년한우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3~5분정도면 갈 수있는 거리입니다. 정말 경주월드 입구 맞은 편 입니다. 정말 가깝군요. 주차장도 넓고 식당자체도 2층으로 엄청나게..
"일체 지원업이 우리돈으로 사먹은 주관적인 솔직후기 입니다." 경주 블루원리조트를 이용하며 2인 조식 식사권이 생겨 방문해 보았습니다. 경주 블루원리조트의 조식뷔페는 본관 1층에 위치한 '포석정' 이라는 식당을 이용합니다. 이용시간 - 07 : 30 ~ 10 : 00 대인 22,000원 (부가세포함) 소인 15,000원 (부가세포함) 포석정 입구에 자세히 안내되어 있습니다. 아침 식사로 22,000원 치고는 아주 비싸보입니다. 하지만 보통의 리조트들이 조식은 이 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조식 이용권 2장이 있었기에 어른 2명, 아이3명 이라서 소인 3장을 추가 결제했습니다. 15,000원 x 3명 45,000원. 결코 작지 않은 금액 입니다. 9시 경의 방문이었는데 방문객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밖..
"일체 지원없이 우리돈으로 다녀온 주관적인 솔직후기 입니다." 경주에는 누구나 알고 있는 정말 많은 관광명소가 있답니다.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국립박물관, 대릉원, 교촌마을, 보문관광단지, 안압지, 동궁원, 동궁과 월지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 만큼 숙소를 정하는 것 부터 여행의 시작 입니다. 단둘이 떠나는 여행이라면 여러종류의 모텔이나 호텔을 이용하면 되지만 가족단위 혹은 모임여행이라면 리조트를 많이 찾으실 겁니다. 당연히 이 곳 경주에는 관광단지 답게 많은 리조트들이 있답니다. 이번에 방문하게 된 곳은 "경주 블루원리조트 패밀리콘도 36평형" 입니다. 보문관광단지와 경주월드에서 차량으로 2분 정도의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좋은편입니다. 방을 배정 받을 때 아이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