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데프콘 국내 최대 서바이벌 내 돈 후기(광고 아님) 어쩌다 보니 남자들만 있는 모임의 총무가 돼버린 나. 가을 야유회 계획을 세워야 했는데 이게 정말 계획할 때마다 고민이다. 보통 가을 야유회 하면 산으로 들로 관광지로 많이 떠났었는데 이런 루트가 이제는 식상해져 버렸다. 그래서 남자들만 즐길 수 있는 조금은 색다른 무엇인가를 찾다가 알게 된 곳. 무주 데프콘. 사실 이곳은 예전에 가족 여행으로 무주를 방문했을 때 전북제사 뽕다방이라는 카페를 이용하면서 알게 된 곳으로 바로 뒤편으로 펼쳐진 서바이벌장을 구경하면서 한국에 이런 곳이 있나 싶을 정도로 놀랐던 기억이 있는 곳이다. 일단 주차장이 관광버스가 들어올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넓다. 우리 모임에서도 전세버스를 대절해서 여행하기 때문에 이렇게 주..
무주 머루와인동굴 와인 가격 와인족욕 솔직후기 무주 시내에서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위치한 무주 와인동굴.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했던 것인데 거리는 가까울지 몰라도 산길을 굽이굽이 오르는 코스라서 운전에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길은 오래되어 좁고 관광버스도 자주 드나들기 때문. 만약 평소 와인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나름 괜찮은 관광 명소가 될 수 있으나 나처럼 와인에 관심 1도 없는 사람들이라면 솔직히 방문할 필요가 없는 관광지라 할 수 있다. 본 포스팅에서는 무주 와인동굴의 입장료와 족욕 이용료, 와인 가격, 볼거리 등을 남겨본다. 굽이굽이 산길을 천천히 오르면 만나게되는 무주 머루와인동굴 주차장의 모습. 오래된 곳이지만 생각보다 넓고 깔끔하게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었다. 버스 전용 주차라인은 물론 교통통..
여수삼합당 돌문어 갓김치 고기 가득 내 돈 후기 홀로 떠난 2박3일의 순천, 여수 여행에서 안지기님이 부탁한 선물은 딱 하나 '여수삼합빵'이었다. 여수를 많이 방문했던 것은 아니지만 처음 들어보는 이름. 정말 다행히도 이순신광장의 서울해장국 골목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아침 식사 후 가볍게 방문해볼 수 있었다. 여수삼합당 주차장 전용주차장은 없지만 가까이에 진남상가 주차장과 진남관 공영주차장이 있다. 규모가 가장 큰 이순신광장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도 된다. 방금 소개해 준 3 곳의 주차요금은 기본 1시간 무료에 10분당 200원의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확실한 기준은 모르겠으나 내가 방문했던 때에는 1시간이 아닌 2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했다. 복잡한 골목에 불법 주정차보다는 공영주차장에 주차하..
여수당 바게트버거 솔직후기 여수 이순신광장 중앙로터리에는 관광객들과 젊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그렇다 보니 여수를 대표하는 다양한 맛집들이 많이 있는데 이전에 맛있게 먹었던 이순신 수제버거가 생각나 방문했다가 맞은편 '여수당'이라는 곳에도 사람이 줄을 많이 서 있는 것을 발견.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해보니 바게트버거와 쑥초코파이가 유명한 곳이라고. 어차피 점심은 이순신 수제버거로 선택했기 때문에 저녁에 기회 되면 먹어봐야지라는 생각으로 비가 그친 저녁에 다시 한번 방문해 보았다. 환하게 불이 켜진 매장 안의 모습. 길게 늘어서 있던 사람들은 온데간데없고 1초의 웨이팅도 없이 매장에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줄서는기를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저녁 방문을 추천한다. 여수당 메뉴판 가격정보(22년 ..
여수 이순신광장 맛집 다시 가고 싶은 서울해장국 혼밥 내돈 후기 여수 이순신 수제버거 웨이팅 중 둘러본 뒷 골목에서 빨간색 간판이라 유독 눈에 띄었던 곳. 저녁에 방문해 해장국에 소주 한 병 마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게 웬걸. 보통의 해장국 식당과는 다르게 영업시간이 상당히 독특했다. 여수 서울해장국 영업시간 : 오전 05시 ~ 오후3시 헉. 무슨 해장국집이 오후 3시에 문을 닫는담?이라는 생각에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엄청난 방문 후기들로 가득. 왠지 해장국에 자부심이 있는 식당으로 느껴졌기에 다음날 아침 다시 방문해보았다. 여수 서울해장국 식당의 모습. 9월 3일 아침 8시 20분에 방문했는데 식당 안이 만석이다. 대기번호 7번을 받아 들고 밖으로 나와 대기해야 했다. 이 시간에 만석이 되..
여수 이순신광장 맛집 이순신 버거 테이크아웃 내 돈 후기 코로나 이전부터 여수 이순신광장 맛집으로 너무도 유명했던 이순신 수제버거. 벌써 몇 년이 흘렀는데도 여전한 인기를 실감하리만치 많은 사람들이 빗속을 뚫고 줄을 서 있었다. 온리 테이크아웃 전용이기 때문에 간단히 포장해서 차박하며 먹을 생각으로 직접 방문해본다. 이순신 수제버거 주차장 여수는 공영주차장 시설이 굉장히 잘 되어있을뿐만 아니라 저렴하기로 유명하다. 기본 1시간 무료에 10분에 2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최대 요금은 5천원이다. 이순신 수제버거 인근으로 이순신광장 공영주차장, 진남관 주차장, 진남상가주차장 등이 있으니 불법주정차할 필요가 없겠다. 모두 요금 동일. (내가 방문했을 때는 2시간 무료였다.) 이순신광장 에서 이순신 동상을 향해..
순천만습지 용산전망대 가을여행 필수코스 방문할 때마다 늘 새로운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주는 순천만 습지. 개인적으로 전라도 여행지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미 수차례 방문했음에도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서 순천만 습지의 종착지라고 할 수 있는 용산전망대를 방문한 기억이 없다. 그래서 혼자 떠난 이번 여행에서 큰 목적지를 용산전망대로 정하고 다시 한번 방문해본다. 단순 순천만습지만 구경하려는 분들은 약 1시간 정도의 시간이면 충분히 감상이 가능하지만 용산전망대를 목적으로 하는 분들이라면 적어도 2시간 이상 여유 있게 계획을 잡는 것을 추천한다. 전망대까지 가는 산길이 오르내리기를 반복할뿐더러 경사가 생각보다 높다. 순천만습지 주차장은 크고 넓게 조성이 잘 되어있다. 교통약자를 위한 주차공간도 넉넉..
순천만습지 맛집 1인 혼밥 꼬막비빔밥 후기 순천만 일번가 내돈내산 순천만 습지 입구 주변으로는 꼬막정식이나 짱뚱어탕을 판매하는 식당이 굉장히 많다. 오랜만에 떠난 여행에서 비싸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있겠냐만은 개인적으로 나름 자주 방문했던 관광지고 이미 먹어볼 만한 것들을 다 먹어본 터라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고 싶었는데 마땅한 곳을 찾기가 솔직히 힘들었다. 그런 나를 위해 안지기님이 이리저리 검색하더니 이 식당 메뉴판에 1인 주문이 가능하다기에 고민 없이 순천만 일번가 식당을 방문해본다. 그냥 내 돈 주고 이용해본 솔직한 후기 포스팅. 순천만 일번가 식당은 입구가 2개다. 순천만습지 주차장 바로 맞은편 세븐일레븐 옆으로 통할 수 있고 식당가 골목으로도 출입이 가능하다. 솔직히.....
전북 고창 순두부맛집 모양성순두부 전북 고창에는 주진천과 서해가 만나는 곳 지역 주민들이 풍천강이라 부르는 곳에서 민물장어가 많이 잡혔다.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풍천장어는 고단백에 그 맛이 훌륭한 것이 사실이지만 한끼 식사로 해결하기에는 다소 높은 몸값을 자랑하고 있어 부담스러운 것 또한 사실이다. 고창을 여행하면서 몸에좋고 든든한 한끼가 하고싶어 이곳 저곳을 찾아 다니고 있었을때 안지기님이 모양성 순두부를 찾아내었다. 전국 어디를 가나 그 지역에서 유명한 순두부가게는 맛으로나 가격으로나 실망시킨적이 아직 한번도 없다. 우리가 방문한 이 곳 전북 고창에 위치한 모양성 순두부도 상당히 만족스러운 식당으로 기억에 남았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의 지원없이 내돈내산으로 이용해본 솔직한 후기를 담고 있다. 고창..
고창 고인돌유적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폭염 방문기 고창 구시포해수욕장에 위치한 노을 캠핑장과 상하농장만보고 고창을 방문한 것인데 이 곳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 유적지가 있다는 것을 전혀 몰랐다. 고창군에 들어서면서 관광지 팻말 속에는 항상 고인돌 유적지가 들어있었는데 이 곳까지와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안보고 갈수는 없지라는 마음으로 가족들을 대리고 이 곳을 방문해 본다. 참고로 내가 방문했을때에는 8월의 폭염이 절정이었을때이며 나처럼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사람들이라면 굳이 한여름에 이 곳 을 방문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나 믿고 억지로 방문했던 내 가족들이 한여름에 정말 고생했으니 말이다. 무더운 여름날의 평일이라 그런지 휴가철인데도 불구하고 고인돌유적지의 주차장은 한산했다. 입..
무주 전북제사 1970 카페 뽕다방 가족들과 함께 오랜만에 무주에 들러 눈놀이와 맛있는 점심을 즐긴 후 카페까지 방문을 해 본다. 인스타그램 검색을 통해 알게 된 무주읍 가까이에 위치한 '전북제사 1970 카페' 사실 방문 전일에 올려져 있던 카페에 눈이 내려있는 인스타사진을 보고 멋지다는 생각에 방문했던 건데 '낚였다' 인스타에 업로드 되었있던 사진처럼 많은 눈이 내린 카페는 아니었지만 카페의 규모나 분위기는 굉장히 남다른 면이 있었다. 카페의 입구에 마치 폐창고처럼 보이는 벽면에 정체모를 식물의 줄기가 제멋대로 뒤엉켜 있었는데 그 가운데에는 어디서 많이 봄직한 카페 로고가 보인다. 자세히 보면 스타벅스로고가 아니지만 멀리서보면 빼박. 알고보니 이 곳은 카페와 서바이벌장이 서로 붙어있다. 비포장이긴해도..
무주에서 우리 가족만의 겨울 눈 구경 눈이 많이 내리는 분들은 모르는 이야기지만 따뜻한 남쪽나라에 살고 있는 우리 같은 사람들은 겨울철이 되어도 눈을 구경하기란 참 쉽지 않다. 지난번 전국적으로 한파가 왔을 때에도, 대설주의보가 발령되었을 때에도 TV 속 뉴스를 보면서도 그저 딴 나라의 이야기처럼 느껴질 뿐이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은 TV 속 눈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눈을 보고 싶어 안달이다. 그런 아이들을 위해 평일 하루 시간을 내어 그나마 거제도에서 가볼만한 전라북도 '무주'를 찾아가 보기로 했다. 무주에는 스키와 보드를 즐길 수 있는 무주리조트가 있기에 남쪽나라에 사는 많은 분들이 스키, 보드와 덕유산 눈꽃 등을 보기 위해 찾는 곳 이기도 하다. 목적지를 정해 놓고 간 것은 아니었다. 차를 몰고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