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카니발 부동액(냉각수) 셀프보충
- 잡학다식
- 2021. 1. 10.
그랜드카니발 부동액(냉각수) 셀프보충
그랜드카니발을 포함해 카니발R리무진의 경우 부동액이 고갈되어 엔진이 눌러붙는 이슈가 있었다. 운이 나빴던 것인지 관리의 소홀인지 내차도 약 2년 전 냉각수(부동액)이 비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정비소에서 큰 돈 들여 수리한 이력이 있다.
그래서 그때부터 종종 차 본넷을 열고 냉각수보조탱크를 통해 냉각수 상태를 점검하곤 한다.
희한하게도 R엔진을 달고나온 그랜드카니발과 카니발R리무진의 경우 냉각수보조탱크통이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든 곳에 위치하고 있을 뿐더러 휴대폰조명등을 사용하지 않으면 그 수위가 제대로 확인이 되질 않아 정비에 소홀해지곤한다. 흔히 말하는 오래전 R엔진 이전에 나온 카니발은 문제없다.
나의 경우 엔진오일교체 등 일상점검을 위해 몇번이나 방문했던 정비소에서도 잡아내지 못했다.
그러니 평소에 차를 운전하는 차주가 세심히 관찰해볼 필요가 있다고 보면된다.
조금 번거로워서 그렇지 냉각수(부동액)확인방법과 보충은 어렵지 않은편이다.
일단 차량의 본넷을 연다.
기아 엠블럼이 달려있는 그릴 뒷편 가운데에 이렇게 냉각수 보조탱크가 숨어있다.
사진이로 제대로 식별되지 않을 수 있지만 냉각수가 거의 바닥을 보이고있는 상태다.
냉각수의 수위는 위의 사진에서보이는 가로 두줄 중간 이상으로 채워져 있으면 된다.
냉각수(부동액)을 보충하기위해서는 사진에서 보이는 캡을 오픈해야한다.
장갑을 착용하고 조심스럽게 위로 올리면 된다.
이때 무리한 힘을 주어서 억지로 캡을 많이 오픈할 필요가 전혀없다.
캡 안에 부동액을 빨아들이는 호스의 위치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냉각수를 보충해 줄 수 있을정도로 살짝만 오픈해 준다.
나는 기존의 차량에 들어있던 기아자동차 4계절 순정 부동액을 사용하는 편이다.
비싸게 정비소에서 구입할 필요없이 인터넷을 통해 저렴하게 구입하기 바란다.
구이후 냉각수가 줄어들었을때마다 종종 보총해주면되기 때문에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구입은 아래에서 가능하다.
냉각수보조탱크에 부동액을 넣기 위해서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종이컵 하나만 있으면 된다.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긴 한다. 종이컵의 반 정도만 냉각수를 따라 부은 후 종이컵의 입구를 뾰족하게 접어서 냉각수 캡에 가져다가 조심히 넣어주면된다.
넣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음으로 본인이 편한 방법을 사용하기 바란다.
단, 냉각수캡을 완전히 오픈하게되면 냉각수를 넣기는 수월하지만 냉각수캡에 연결된 호스의 위치를 제대로 잡아주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지식이 없다면 추천드리지 않는다.
냉각수가 조금 흘러내리긴했지만 적정수위까지 냉각수 보충을 완료했다.
R엔진을 사용하는 그랜드카니발 플랫폼의 경우 부동액이 고갈되어 엔진에 큰 고장이 발생할 수 있다.
부동액을 확인하기위해 냉각수 보조탱크가 아닌 라디에이터 캡을 열고자 하시는 분들은 화상의 우려가있으니 꼭 시동을 끄고 3~4시간의 시간이 흐른뒤 캡을 열기바란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