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모아 헤디 플러스 헤드랜턴 CLC-460 내돈내산
- 차박&캠핑
- 2021. 2. 10.
크레모아 헤디 플러스 헤드랜턴 CLC-460 내돈내산
등산을 즐기지는 않지만 가입되어있던 산악동호회에서 선물 받았던 크레모아사의 헤드랜턴.
산악회에서 받은 선물이긴 하지만 어차피 다달이 내고 있는 나의 회비로 받은 것이니 내돈내산이라고 부른다.
선물을 받고서 알아보니 크레모아에는 CLC410, CLC 460 두 가지 해드렌턴 모델이 판매중이었는데 그 중에서 조금 더 성능이 좋은 CLC 460이 되시겠다.
제품의 크기에 맞게 패키지는 단촐하고 작다.
제품의 패키지에는 기본스팩이 간단하게 기입되어있으며 내장배터리는 삼성 SDI 제품을 사용한다.
한켠에는 자랑스럽게 '메이드 인 코리아'가 영문으로 새겨져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크레모아 헤디플러스 CLC-460 간단스펙
- 최대 600루멘
- 최대 70시간 사용
- 3,500mAh 배터리용량
- 초경량 104g
- 마이크로 5핀 충전 지원
- IP54방진방수
- 잠금모드기능
- 다양한 LED 컬러와 LED모드
박스를 열면 생각보다 있어보이는 전용보관파우치를 만나게 된다.
성인남성의 손바닥에 아담하게 들어올 정도로 작은 사이즈를 자랑하는데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감성적인 파우치가 인상적이다.
크레모아 헤디플러스 CLC460 사용방법
제품의 설명서는 한글로 친절하고 상세하게 안내가 되어있다.
전원의 온/오프는 전원버튼을 짧게 한번 누르면 된다. 이 때 전원 온 상태에서 전원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LED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조절이 힘들때에는 전원버튼을 누른상태에서 모드변경 버튼을 누르게되면 5단계로 밝기조절이 가능하다.
크레모아의 고급진 제품설명서.
박스를 열면 헤드밴드, 클립, 보관 파우치, USB충전케이블이 들어있다.
단순히 물건을 꺼내어 보았을 뿐인데도 크레모아 브랜드만의 단단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느낄 수 있을 정도.
사진에 보이는 가운데 LED는 집중광으로 2개가 동그랗게 마련도어 있고 네모난 주변부는 확산광이다.
집중광 사용시 원거리를 집중적으로 밝게 비추고 싶을때 사용하게 되는데 왼쪽 큰 렌즈는 8도 오른쪽 작은렌즈는 25도로 빛을 발산한다.
동그란 두 LED를 모두 사용하는 것을 터보모드라고 하는데 밝기는 두 배로 강해지지만 장시간 사용시 발열이 생기며 사용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들게 되니 가급적 단시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두 개의 동그란 LED를 사용하지 않고 네모부위의 확산광만 사용할때에는 빛이 넓고 고르게 확산되기 때문에 캠핑랜턴으로 사용하기 적합하다.
헤드랜턴 상단에는 배터리잔량표시등, 전원버튼(밝기조절/잠금설정), 빛 모드 변경 버튼으로 구성.
충전이 완료되면 빨간색 LED 3칸에 불이 들어온다.
하단에는 USB충전포트와 삼각대 소켓(1/4인치)가마련되어 있다.
이 작은 해드렌턴 하나에 삼각대 소켓까지 지원하는 제품이 많지 않은데 정말 범용성이 훌륭하다.
제품의 뒷면의 소켓은 정말 어마어마한 범용성을 자랑한다.
헤드밴드를 이용하면 머리에 올려 사용할 수 있고 랜턴고리를 위로 살짝 꺽어 텐트 상부나 나무위에도 걸어둘 수 있을 뿐 아니라 함께 제공되는 클립을 통해 다양한 곳에 응용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캠핑, 낚시, 등산, 건설현장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나의 경우 캠핑을 다니면서 야간에 바닷가에 넣어둔 통발을 확인할때 아주 요긴하게 사용중이다. 통발을 거둘때 헤드랜턴을 사용하니 두 손이 자유로와 통발을 확인하기 편할 뿐 아니라 통발에 잡힌 물고기나 꽃게들을 확인할때에도 아주 편했다.
크레모아 헤디플러스의 밝기는 제품의 홍보내용대로 150m까지 빛이 도달 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꾀나 먼 곳까지 빛을 비추어주는 것은 확실하다.
아래는 야외는 아니지만 집에서 테스트 삼아 촬영한 사진이다. 참고해보자.
집안 복도에 아무 조명이 없는 상태에서 최대 밝기를 실행한 모습.
아래 동영상은 전원버튼을 꾹 눌러 헤드랜턴의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모습이다.
캠핑을 즐기면서 야간 야외활동을 함에 있어 크레모아 헤디플러스 CLC 460 헤드랜턴은 굉장히 큰 도움이 되는 아이템이 분명하다. 야외 뿐 아니라 가끔은 이너텐트의 조명으로도 사용한다. 제품의 디자인과 마감이 훌륭하고 구매자의 니즈를 파악한 다양한 옵션들. IP54방진방수, 긴 사용시간, 밝기, 가벼움 등 개인적으로 많은 부분 만족하면 사용중인 제품이다.
요즘 백팩킹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작고 가벼운 무게에 긴 사용시간을 가진 이 제품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업체로부터의 전혀 지원없는 내돈내산 솔직후기 포스팅이었다.
▼캠핑관련 포스팅
2021/01/07 - [차박캠핑] - 크레모아 3페이스 플러스 L 캠핑랜턴 추천 내돈내산
2021/01/06 - [차박캠핑] - 크레모아 V600 무선 써큘레이터 내돈내산
2021/01/05 - [차박캠핑] - 빈슨메시프 히프노스침낭 자이언트 핫팩 내돈내산
2021/01/08 - [차박캠핑] - 폴라리스 이그니스 3000 내돈내산 후기
2020/12/12 - [차박캠핑] - 3kg LPG 가스통+피앤코 로켓 버너 내돈내산 구입정보
2020/12/10 - [차박캠핑] - 캠핑 프리모리 그리들 내돈내산 솔직후기
2020/12/08 - [차박캠핑] - 캠핑 자작 3단 우드쉘프 만들기 DIY
2020/12/01 - [차박캠핑] - 내가 노지캠핑을 선호하는 5가지 이유
2020/11/12 - [IT 진솔한리뷰] - 로모스40000 ARES10000 보조배터리 리뷰
2020/11/08 - [차박캠핑] - 에르젠 라운지쉘터S4 엘돔300 설치 및 도킹 방법
2020/10/29 - [일상기록] - 에르젠 라운지쉘터S4 구매성공기
2020/10/28 - [차박캠핑] - 캠핑 타프팬 S-FAN30 내돈내산 후기
2020/10/26 - [차박캠핑] - 파세코 캠프 27 동계캠핑 필수품 내돈내산
2020/10/15 - [차박캠핑] - 불멍화로대 갬성캠핑 필수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