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펀드 이전 방법

금융
2021.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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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펀드 이전 방법

대부분의 국민들이 금융문맹이던 시절. 주변의 지인이나 친척 혹은 회사입사와 함께 은행 직원등의 권유로 연말정산 세제혜택을 위해 '연금저축'상품에 가입하게되었다. 연말정산 원천징수를 통해 환급받는 돈이 있었기 때문에 나의 노후를 준비하면서 세제혜택까지 받았다는 사실에 좋은 상품에 가입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그 중에서도 높은 사업비와 수수료로 실제 내 연금자금이 불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나의 지인의 경우 무려 10년을 넘게 유지해온 **생명의 연금저축보험 상품이 있었는데 연간 발생하는 사업비가 무려 8%였다. 상품정보를 보고 적지않게 놀랄 수 밖에 없었는데 지금까지 사업비로만 들어간 돈이 124만원에 달했다. 이 말은 연금저축보험으로 수익이 8% 이상이 되어야지 실제 나의 수익이 된다는 말이다. 나의 노후를 생각한다면 돈에 관심이 있어야하며 내가 투자한 돈이 제자리에 머물지않고 끊임없이 일을 하게 만들어야 한다. 나의 지인과 같은 상황에 있는 분들이라면 미루지 않고 연금저축펀드로 가입이전을 하기바란다.

여기서 중유한 것은 절대 기존에 가입된 연금저축보험을 해지하지 않고 '연금이전'을 해야 지금까지 받아온 세액공제 혜택등을 유지하면서 종합소득세를 추가로 납부할 필요가 없다. 만약 연금저축보험을 해지할 경우 16%가 넘는 세금을 계약 해지와 함께 지불해야한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존에 가입되어있는 연금저축신탁, 연금저축보험을 연금저축펀드로 계약이전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내가 이용한 증권사 서비스는 미래에셋증권이며 다른 증권사들의 앱들도 메뉴 구성이 다를뿐 동일한 기능을 가진 메뉴가 존재하니 잘 찾아보기 바란다.

연금저축보험을 연금저축펀드로 계약이전하기

미래에셋증권의 주황색아이콘 M.ALL 앱을 실행한다.

오른족 상단의 줄세개 메뉴 버튼을 누르면 전체메뉴가 보이는데 여기서 '연금' 을 선택하자.

연금관리를 선택 한 뒤 '계약이전'으로 들어가자.

연금계약이전을 누르게되면 계약이전을 하게될 연금계좌를 선택해야한다. 연금저축상품을 연금저축펀드로 이전하기 위해서는 해당 증권사에서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해야한다. 만약 연금저축계좌가 개설되지 않은 상태라면 신규로 계좌를 개설하기 바란다. 위 메뉴에서는 본인이 새롭게 개설한 연금계좌를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나서 본인이 이전에 가입해둔 상품이 연금저축신탁 인지 연금저축보험 인지 계좌 유형을 선택해야한다.

위 화면에서는 이전에 가입된 상품이 연금저축계좌인지(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신탁) 개인형 IRP 인지 선택해야한다. 본 포스팅은 연금저축보험을 연금저축펀드로 이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연금저축계좌'를 선택했다. 그리고나서는 본인이 가입 했던 연금저축보험의 금융기관을 선택하고 해당 상품의 계좌번호를 입력한다.

금융기관 선택화며에서는 은행, 증권, 보험 총 3개의 탭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여기서 본인이 이전에 가입한 곳을 선택하면된다. 이 화면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연금저축상품은 은행, 증권, 보험 총 3 곳에서 가입할 수 있으면 운용할 수 있는 상품에는 차이가 있다. 은행, 보험사 뿐만 아니라 증권사에서 증권사로도 이전이 가능하다. 만약 연금저축이전 이벤트를 실시하는 증권사가 있다면 1년에 한번씩 혜택을 받으면서 옮겨 보는 것도 나쁜 것은 아니다.

이전에 연금저축상품을 가입한 곳을 선택하고 계좌번호를 입력한 다음 확인을 누르면 끝이다. 이제 당일 혹은 다음날 이전 보험사에서 연금이전을 위한 확인사항에 대해 안내를 받게 되고 이전할 것에 동의하게 되면 보통 일주일 안에 적립되어있던 금액이 연금저축펀드 계좌로 입금이 되게 된다. 계약이전을 위해서는 이전에 가입되어있던 상품이 매도되게 되고 현금화되고나서 나의 계좌로 입금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시일이 필요한 것이다.

계약이전을 하게되도 당해에 기존 납입했던 금액과 연금저축펀드에서 새롭게 납입할 금액들도 모두 세액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걱정할 것은 없다.

이제 연금저축펀드로 입금된 금액을 이용해 ETF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에 투자해 복리투자 효과를 누리도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