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펀드 S&P500 ETF 1년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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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대한민국국민들이 돈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의 세계로 발을 디딜때 나 역시도 한발을 내디딘 사람 중 하나다. 투자에 대한 전문지식도, 이해도 없었던 내가 존리, 강방천, 박세익 등의 많은 투자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유튜브로 혹은 책으로 접하게 되면서 투자에 대한, 부자에 대한 마인드가 상당부분 바뀌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많은 전문가들이 추천해주었던 특히나 존리선생님께서 적극 추천해준 연금저축펀드에 작년 2020년 6월 즈음 가입하게된다. 

 미래에셋증권 종합주식계좌를 이용해 개별종목 및 ETF를 운영중에 있었는데 나의 노후를 위한 연금저축펀드 ETF 선택에 있어서는 가장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미국지수 즉 미국 시장에 투자하기로 마음 먹는다. 코로나19 발발이후 S&P500과 나스닥은 올해 2021년 처럼 연일 신고가를 이어가고 있었고 개중에는 시장이 너무 올랐으니 투자접근에 유의하라는 말도 있었다. 

 하지만 연금저축펀드는 나의 노후를 위해 단기가 아닌 장기투자를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금액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 TIGER 미국 S&P500선물(H)
  • 수수료 : 0.3%
  • 자산운용사 : 미래에셋자산운용
  • 기초지수 : S&P 500
  • 상장일 : 2011년 7월 18일

 

 내가 선택했던 국내상장 해외 ETF 'TIGER 미국 S&P500선물(H)'는 이름 뒤에 H 가 붙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미국 달러에 대한 환헷지가 시행되는 상품이다. 국내 상장된 S&P500 을 추종하는 많은 상품들 중에서 만들어진지 오래되었고 거래량이 많은 종목을 선택했던 것인데 사실 인버스나 레버리지 S&P500을 제외한 상품들은 어떠한 것을 선택해도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내가 목표로 했던 수익률은 1년에 10%였다. 자 그럼 내가 연금저축펀드에 가입해 이 상품에 가입한 결과를 보여 드리고자한다.

TIGER미국S&P500선물(H)

  1. 2020년 6월 24일 979,830원 매입
  2. 2020년 6월 25일 992,740원 매입
  3. 2020년 7월 7일 1,289,400원 매입
  4. 2020년 8월 7일 155,900원 매입
  5. 2021년 6월 30일 150,285원 매입
  6. 2021년 7월 21일 453,330원 매입
  7. 총 매입금액 4,021,485원
  8. 2021년 8월 20일 전량 매도
  9. 총 매도금액 5,455,200원
  10. 수익 +35,67% +1,434,735원

2020년 6월 24일부터 2021년 7월21일까지 1년이 조금 넘는 기간동안 돈이 될때마다 가격을 신경쓰지 않고 꾸준히 매수했다. 이렇게 총 매수한 금액은 4,021,485이다.  

 처음 매수했던 TIGER 미국 S&P500선물(H) 시세는 35,000원대였고 매도할 당시의 시세는 51,300원 정도로 내가 목표로했던 10%를 3배이상 웃도는 실적을 내어주었다. 투자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종합한 후 내가 선택했던 단순 미국시장 투자에 이렇게 높은 수익을 내어줄지 정말 상상하지 못했다.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이 존재했지만 나와 같은 소심한 투자자가 35%의 수익을 내었다는건 경이로운 일이라 생각한다. 

 또 한가지. 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연금저축펀드 계좌를 이용했기 때문에 500만원이 넘는 거래에 대해서도 매매비용이 단돈 660원 밖에 나오지 않았다. 개인연금 계좌에대한 큰 혜택이라 볼 수 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이라면 한 가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장기투자를 계획했고 현재 수익률이 좋은데 왜 매도를 하는 것 일까?

  • ETF 금액
  • 분배금 재투자
  • S&P500 TR ETF로 갈아타기

맞다. 나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연금저축펀드를 20년 이상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금 현 시점에서 TIGER 미국 S&P500선물(H) 하나를 사기 위해서는 53,000원이 필요하다. 20년 넘게 이 종목을 지속적으로 매수하기 위해서는 분명 더 큰 돈이 필요하게 된다. 나중에 나의 경제력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지금은 작은 돈이 생겼을때에도 내가 원하는 종목을 하나씩 모아갈 수 있는 부분을 크게 생각했다.

 그리고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처럼 1년에 몇번씩 받게되는 배당금이 ETF에도 존재한다. ETF에는 분배금이라는 이름으로 통용되어 있는데 이 작은 금액조차 분배금이라는 이름으로 내 계좌로 입금되기보다는 자동으로 해당 종목에 재투자되기를 바랬다. 이 차이는 짧은기간동안에는 큰 차이가 없으나 10년 20년 후에는 크게 작용한다. 그래서 선택한 종목이 삼성자산운용에서 운용하고 있는 'KODEX 미국S&P500TR' 상품이 되겠다.(본인은 뒷 광고 할정도로 인지도가 있지 않다.)

 

  • KODEX 미국S&P500 TR(379800)
  • TR(Total Return) 현금배당이 재투자되는 토탈리턴 지수
  • 상장일 : 2021년 04월09일
  • 총보수 : 연 0.050%
  • 순자산총액 : 1,212억원
  • 분배금 미지급
  • 지수 정기변경 : 연4회(3월, 6월, 9월, 12월 세번째 금요일)
  • 미국 달러에 대하여 환노출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환율 변동에 따른 영향을 받는다.

 

 KODEX 미국 S&P500TR 상품도 미국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 중 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500개 대형주의 주가를 반영한 상품이다. 내가 수익을 보았던 TIGER 미국 S&P500선물(H)에 비해서 수수료도 훨씬 저렴하고 분배금또한 자동으로 재투자가 되고 2021년 올해 4월 9일에 상장된 ETF인 만큼 가격이 1만원 초반대로 상당히 저렴하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1~2만원만 생겼을때에도 다른데에 쓰지않고 바로바로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는 부분은 분명 큰 장점이다. 확실히 많은 돈이 내 수중에 가지고있는 것보다 내가 함부로 꺼낼 수 없는 곳에 미리 넣어두는 것이 내 노후를 위한 옳은 선택이라 생각한다.

 TIGER 미국 S&P500선물(H)로 얻은 수익금 5,455,200원 모두를 KODEX 미국 S&P500TR 에 넣어두었다. 수익금이 생겼다고해서 치킨을 사먹는다거나 사치를 부리지 않는다. 완벽한 복리효과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주식매수가 답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전에 매수했던 종목에 비해서는 거래량이 부족하긴 하지만 이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라고 본다. 가격이 낮은만큼 돈이 모일때마다 꾸준히 매입해서 장기투자로 내 노후에 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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