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브런치로 즐기는 치아바타샌드위치 코로나19의 확산이 거세지면서 외출없이 집에서만 즐기는 시간이 늘고있습니다. 덕분에 좋아도 싫어도 가족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바빠지게된건 바로 안지기님입니다. 주말인 오늘도 가족들의 삼시세끼를 챙겨주기위해 혼자 주방에서 무언가 뚝딱둑딱. 지글지글 찌개냄새가 나지 않는걸로 보아서는 한식이 아닌듯 해 보이긴하는데 속으로 굉장히 궁금해졌답니다. 얼마지나지않아 우리가족의 작은 밥상위로 카페나 식당에서 볼법한 샌드위치가 커피 한잔과 함께 놓여집니다. 오오...남자라서 이런 음식의 이름을 잘 알지 못해 안지기님에게 물어보니 '치아바타샌드위치'라고 하는군요. 빵 이름이 치아바타이고 치아바타를 반으로 갈라 그 안에 양배추와 닭고기로 속을 채웠다고합니다. 그래서 이 요리는 ..
싱크대 문짝 떨어짐 간단한 셀프수리방법 갑자기 꺅~~!!!! 하는 안지기님의 비명소리가 주방과 우리집을 가득 채웁니다. 놀라서 단번에 주방으로 향해보니 싱크대 하부 문짝이 뚝하고 떨어져 있습니다. 무거운 문짝이 떨어지면서 안지기님의 오른쪽 다리를 가격해서 타박상을 입었더군요... 아이고...사실 아파트에 입주하기전에 싱크대 문짝이 덜렁거리는 하자부분을 AS를 받아놓았었는데 그래도 시간이 많이 지나다보니 다시 헐거워져서 문짝이 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문짝이 떨어졌습니다. 싱크대 문짝을 지지해주고 있던 합판은 위의 사진으로 보시다싶이 언제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을정도 였습니다. 보통 기본제공되는 싱크대들의 재료들이 저렴한 부분이 있는터라 저렇게 약하답니다. 제가 미리미리 보수해놓지 않아 안지기님에게 ..
이마트 베이커리 6개 골라담기 행사 이마트 모바일상품권 교환을 위해 이마트에 들렀다가 상품권을 이용해 장을 보기로 결정. 아이들과 함께 이곳저곳을 구경하다가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듯이 이마트 베이커리 코너에서 먹고 싶은 빵을 골라보기로 했습니다. 평소에도 이마트에 올때면 웬만해서는 맛도좋고 양도 많아 갓성비라 불리는 이마트베이커리를 종종 이용하는 편이라 거부감이 없답니다. 그런데 베이커리 한쪽으로 무언가 처음보는 행사를 진행중이길래 다가가봅니다. 골라담기 행사 6입 6,980!! 오 6개에 6,980원이면 빵 하나당 1,163원 꼴이 됩니다. 어떤 빵들을 판매하는지 구경해봅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이 빵들이 골라담기 행사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어차피 이마트베이커리에서 빵을 구입할 생각이었..
DB손해보험 다이렉트 긴급출동 신청방법은 이렇게 자동차를 직접 이용하다보면 예기치못한 상황에 종종 당혹스러워 질때가 있습니다. 바로 배터리방전, 타이어펑크, 연료부족, 문잠김, 휴즈고장, 부동액 부족등 다양한 상황등이 그렇습니다. 얼마전 가족들과 함께 차를타고 볼일을 보러 가기위해 자동차를 약 1M 정도 전진을 시켰는데 무언가 이상합을 느꼈습니다. 차가 꿀렁이면서 제대로 나아가지 못하는 상황. 바로 직감이들더군요. '타이어펑크' 아니나 다를까 차를 후진시키고 내려서보니 오른쪽 뒷 타이어가 땅으로 꺼져있습니다. 확실한 타이어펑크가 분명해보입니다. 어제 밤까지만해도 멀쩡히 이용했던 자동차가 갑작스레 펑크가 나 있어서 잠시 당혹스러웠습니다. 아주오래전이었다면 땀뻘뻘 흘려가면서 잡기를 이용해 직접 차를 올려 펑..
명랑핫도그는 진리다 불닭치즈소떡 추가(소떡소떡) 가장 좋아하는 핫도그 브랜드를 말해보라면 나는 단연코 '명랑핫도그'이다. 가격, 맛, 양 무엇하나 빠지지않을정도로 아주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오래전부터 길거리음식 대표주자였던 핫도그가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이제 꽤나 있어보이는 고급화전략을 거쳐 수많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단돈 1천원이면 사먹을 수 있는 명랑핫도그를 가장 즐기곤하는데 오늘은 특별히 새로운 메뉴에 도전을 해본다. 명랑핫도그 사이드 메뉴 3총사로 출시된 제품중 한가지인 '불닭치즈소떡'이 그 것이다. 행사장이나 고속도로휴게소등에서 원래 인기가 많았던 소떡소떡이 전참시 이영자의 영향으로 꾀나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인지 명랑핫도그에서 기존의 소떡소떡에 ..
위대한 쇼맨 OST, 재개봉해줘서 너무 감사해요 시작부터 끝까지 단 한순간의 흐트러짐없이 집중하며 본 영화. 영화속 장면 장면들이 하나같이 빼놓을 수 없는 명장면. 2020년 6월. 코로나로 4개월만의 극장방문. 단돈 6천원으로 제대로된 뮤지컬한편을 본 기분. 개봉당시 영화포스터가 촌스러워 관람하지 않았던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못보신 분들은 극장에서 꼭 보시길 추천. This Is Me 위대한쇼맨 This Is Me 난 이 어둠이 익숙해 숨으라고 다들 말하지 내 흉한 모습을 보기 싫다고 내 모든 상처를 부끄러워하며 살았지 도망치라고 다들 말하지 아무도 널 사랑하지 않을 거라고 하지만 그들 때문에 주저앉진 않을거야 우리도 당당히 살 자격이 있어 우린 멋진 존재니까! 잔인한 말로 상처 줘도 파도에 다 씻어..
둥지냉면 동치미물냉면 솔직후기 여름이 다가올때면 어김없이 티비광고를 통해 만날 수 있는 둥지냉면. 정말 꾀 오랜 시간동안 둥지냉면을 알아왔던 것 같은데 여름철만되면 집에서 가까운 냉면이나 밀면집을 이용만 해보았지 정작 둥지냉면을 직접 구입해서 집에서 만들어 먹어본 기억은 없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티비를 트니 둥지냉면광고가 보이는군요. 둥지냉면의 모델은 해마다 바뀌고 있는데 2020년 올해의 둥지냉면 모델은 음문석과 김민아씨 입니다. 생각난김에 가까운 마트에서 장을보다가 둥지냉면을 판매하는 것을 보고는 경험삼아 직접 구입해 보았습니다. 구입한 둥지냉면은 동치미물냉면입니다. 총 4개가 들어있었고 4천원대로 구입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참고로 냉장코너에서 판매하는 냉면코너가 아닌 일반 라면을 판매하는 곳에서 ..
슬기로운 의사생활 6화 석형에게로 한 부부가 습관성유산으로 진료를 받게 된다. 석형 : 피 검사 하셨는데 어, 항인지질 항체 증후군으로 판명이 났어요. 임신이 잘 유지되려면 피가 잘 흘러야 하는데 이 항인지질 항체 증후군이 있으면 일종의 혈액 순환이 잘 안되는 상황이라서 태반이 만들어지고 임신이 유지되는 데 좀 어려움이 있어요. 여자 : 그럼 습관성유산, 그런 건가요? 네 이번이 세 번째 임신이시네요? 석형 : 이전 두 번은 모두 유산하셨고 어, 임신 7주 차시네요? 여자 : 네...... 석형 : 어, 약을 좀 쓰는 게 좋겠어요. 어, 헤파린 주사를 맞아야 할 거 같은데 이게 그러니까 혈액의 응고성 경향을 완화시켜 주는주사거든요. 어, 생각보다 주사 맞는 건 어렵지 않아요. 당뇨환자가 인슐린 주사를 맞..
오랜만에 두 아들과 함께하는 데이트날. 항암하시는 할머니의 대학병원도 함께 다녀오고, 서점에 들러 책도 구경하고, 롯데마트 토이저러스에 들러 장난감 구경도 하고, 징징이 둘째덕분에 인형뽑기로 인형도 뽑고, 마지막은 햄버거를 먹고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버거킹에 들러 부자간의 데이트를 마무리하려했답니다. 코로나 덕분인지 매장안에는 손님들이 얼마 있지 않았기 때문에 사회적거리두기가 조금 더 수월했답니다. 이렇게 사람없는 버거킹은 또 처음이군요. 하지만 배달맨들이 자주 오셔서 햄버거를 포장해가는걸로보아 역시 요즘 대세는 배달음식임을 더 실감하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매장에 카운터를 보니 '상어가족새우버거'라는 메뉴가 눈길을 끕니다. 개인적으로는 버거킹은 보통 앱의 쿠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태반이라 새로운 메뉴가 나..
지난 주말 와이프님과 잠시 다이소를 다녀오는중 정~말 오랜만에 인형뽑기방을 방문해 보았다. 진짜 예전에 잠시동안 인형뽑기에 거의 미쳐있다싶이했다. 덕분에 매일을 출석도장을 찍을 정도였는데 희한하게도 실력은 늘지않고 항상 돈만 깨졌다. 하하.....이제는 끊었지만 그랬던 시절이 1년하고도 반은 지난 것같다. 그런데...오랜만에 방문이라 그런지 희한하게도 뽑기가 잘된다;;; 플라스틱통안에 들어있는 열쇠를 뽑으면 랜덤으로 번호에 맞는 상품을 가지고 가는 것이었는데 무려 3개나 뽑았다! 오호 완전 기분 좋음. 펭수인형1개, 장난감 망원경 1개, 짝퉁건담 프라모델 1개 실적이 상당히 좋다. 오늘은 돈 안날리고 딱 재미나게 즐긴 기분. 집에 가지고 들어서는 순간 펭수인형을 본 아들1호와 2호는 환호성을 질렀다. 이..
감자옹심이 감자를 갈아 거른 건더기와 가라앉은 앙금을 섞어 소금 간하여 새알 크기의 감자옹심이를 빚은 후 장국에 감자옹심이를 넣고 끓이다가 애호박채, 어슷하게 썬 붉은 고추와 풋고추를 넣고 끓여 깨소금과 황백지단을 고명으로 얹은 것으로 강원도 정선군ㆍ영월군 등지에서 시작된 요리. 옹심이는 ‘옹시미’로 쓰기도 하는데, 모두 ‘새알심’의 사투리(방언)이다. 지난 강원도여행중 속초 중앙시장에서 먹었던 내 생애 첫 감자옹심이. 그 맛이 너무나 훌륭했기때문에 와이프와 나는 아직도 그 맛을 잊지 못하고 있다. 그 날의 기록은 아래를 참고바람. https://j-windy.tistory.com/158 속초중앙시장 '신토불이 감자옹심이' 진짜를 만나다 "내돈내사 주관적 솔직후기" 강원도 속초중앙시장에는 유명한 먹거리들..
5월4일 퇴원을 하게 된 육희관씨 가족들은 담당의사였던 익준이 만나게 된다. 다행히도 어린이날 전날 퇴원할 수 있어 아주 기뻐하는 가족들. 어린이날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짜장면을 먹기 위해 중국집을 갈거라며 서로의 안부와 감사인사를 전하며 기분좋게 헤어짐을 가진다. 수빈 : 육희관 씨요... 익준 : 육희관 씨가 왜? 어제 잘 퇴원하셨잖아 수빈 : ...오늘 장기 기증하는 뇌사자분이 육희관 씨래요... 수빈 : 아침에 교통사고로 왔는데 무의식점수 5점으로 뇌사 가능성 높은 상태였대요... 보호자 면담 했는데 기증 동의하셔서 이제 뇌파 검사까지 다 마쳤다고 합니다...곧 뇌사 판정 위원회 열린대요..교수님 환자라 빨리 전해 달라고 전화 하셨어요...아유, 좀...마음이...진짜 안 좋네요..... 익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