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문진 소돌아들바위공원

728x90

강릉 아들바위공원

강릉 주문진 소돌아들바위공원 

강릉 연곡해변 솔향기캠핑장을 이용하면서 주변의 가까운 곳을 드라이브삼아 돌아다니고 있었을때 소돌아들바위공원이라는 팻말을 발견하고는 무작정 핸들을 꺽어 들어가본 곳이다.

 

소돌아들바위공원 입구

공원 입구에는 횟집등의 상가와 함께 전용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어 주차하는데 큰 스트레스는 없었다. 

 

별도의 입장료와 주차료가 없이 무료로 지나는길에 편하게 들러 산책하기 좋은 관광지라 볼 수 있다.

 

공원의 왼편으로는 등대와 함께 데크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이 곳은 소돌아들바위공원을 둘러본 후 들어가보았다. 먼저 소돌아들바위부터 구경해 보도록 하자.

 

공원으로 들어서면 자연이 만들어낸 천연 수영장을 만나게 된다. 

 

고여있는 물이 상당히 깨끗해서 당장에라도 들어가고 싶을 정도.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이 곳은 여름철 성수기가 되면 투명카약 등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고한다. 물이 얕아 아이들과 함께 놀기 좋아 보인다.

 

파도 - 배호

그리고 천연수영장 옆으로 큰 비석이 하나 세워져 있었는데 나의 세대는 잘 알수 없는 무려 1967년 1월 1일에 발매된 '배호'라는 가수의 '파도'라는 노래 가사가 적혀 있다. 이곳 강릉 소돌과 관련이 있는 분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혹시나 원하는 사람이 있나 싶어 파도의 가사를 남겨본다.

파도 

노래 : 배호
작사 : 이인선
작곡 : 김영종

부딪쳐서 깨어지는 물거품만 남기고
가버린 그 사람을 못잊어 웁니다
파도는 영원한데 그런 사랑을
맺을수도 있으련만 밀리는 파도처럼
내사랑도 부서지고 물거품만 맴을도네

그렇게도 그리운 정 파도속에 남기고
지울 수 없는 사연 괴로워 웁니다
추억은 영원한데 그런 이별은
없을수도 있으련만 울고픈 이순간에
사무치는 괴로움에 파도만이 울고가네

아들공원의 오른편으로는 길다란 방파제와 함께 다양한 모습의 바위들로 가득하다. 

 

이 곳 소돌아들공원은 이런 기암괴석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공원의 왼편으로는 등대와 함께 천연수영장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신비로운 기암괴석과 그 위로 만들어 놓은 등대의 조화가 꾀나 아름답게 다가온다.

 

망망대해의 동해바다를 증명이라도 하듯 거릴껏 없는 파도들이 공원 곳곳의 바위와 부딪치며 부서진다.

 

산책로 바로 옆으로 군소 한마리가 보여 밖으로 꺼내보니 보라색 액채를 내뿜고 있다. 

 

잘 찾아보면 문어도 많을 것 같은 곳이다. 

 

천연수영장 너머로 신비롭게 생긴 기암괴석들이 보인다. 

 

저 바위가 아들바위인가싶어 발걸음을 옮겨본다.

 

기아괴석으로 향하는 길에는 마치 눈물을 훔치고 있는 듯한 동상의 모습도 만나다. 의미는 알 수 없다.

 

가장 눈에띄었던 기암괴석의 모습.

 

저 바위 앞으로 비석이 하나 박혀 있었는데 아래와 같다.

 

아들바위 : 일 억 오천 만년 전 쥬라기시대에 마닷속에 있다가 지각변동으로 지상에 모습을 드러낸 바위로 수 세기전 자식이 없는 부부가 백일기도로 아들을 점지 받은 후 아들을 원하는 부부가 기도를 하면 소원을 성취한다는 전설이 있는 바위.

 

아하. 이렇게 비석까지 새겨놓을 정도면 이 바위가 아들바위인 듯 하다.

 

왜 아들바위인지 궁금했는데 요즘 처럼 딸을 선호하기 이전의 시대에 아들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힘이 된 바위인듯 하다.

 

그리고 바로 뒷편 등대아래의 기암괴석되 상당히 흥미로운 모습을 하고 있다.

 

마치 낙타인듯 코끼리인듯 흥미로운 모습의 기암괴석의 모습.

 

그 아래로는 아기 동상의 모습과 함께 동전을 던지는 받침이 설치되어있다.

 

기암괴석 앞에서 가족사진 한 장.

 

반대편에서 바라보는 천연 수영장의 모습이 굉장히 아름다웠다. 

 

이제 공원 입구에 보았던 등대로 올라가는 길을따라 산책로를 이용해 보기로 한다.

 

등대는 올라가지 못 하게 되어있어 등대가 설치된 전망대까지만 오를 수 있었는데 왼편으로 보이는 방파제와 산책로 바다의 모습이 아름답다.

 

그런데 방파제를 잘 들여다보면 수많은 갈매기때들이 앉아서 쉬고 있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방금 지나온 아들공원의 오른편 모습.

 

끝을 알 수 없는 동해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등대에 올라섰다면 왼쪽 길을 이용해 산책로가 잘 조성이 되어있다. 이 산책로는 왕복 10여분이면 충분할 정도로 짧은대다 코스가 어렵지 않아 어린 아이들과 걷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여기까지 왔으니 우리가족은 산책로의 끝까지 걸어가 보기로 한다.

 

산책길 가는 길

겉보기에 괜찮을지 모르나 자세히보면 지나는길에 상수도가 흘러나와 바닷물이 상당히 더럽다. 아들2호는 바다물 색깔을 보면서 '시래기국'이라는 표현을 했을 정도 :(

 

산책로 반즘 왔을때 뒤돌아본 모습. 상하수도 물이 흘러나와 시래기국의 색깔을 띄는 것만 빼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어느덧 보이는 전망대의 모습.

 

전망대에 오르니 끝없이 펼쳐진 소돌해변의 모습이 한 눈 가득 들어온다.

 

소돌해변으로 밀려드는 파도의 모습이 장관이다. 

 

강릉의 해변들은 하나같이 넓고 시원시원한 파도를 자랑하는 듯 하다.

 

강원도 강릉을 여행하는 사람들이라면 주문진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주문진 시장을 지나 조금만 더 가면 소돌 아들공원을 만나게 되고 아들 공원 너머로 소돌 해변이 시작된다. 

 

별도의 입장료나 주차비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지나는길에 잠시 방문해 일 억 오천 만년 전에 만들어진 신비로운 모습의 기암괴석의 모습과 아름다운 천연수영장, 그리고 동해바다를 감상해 보시기 바란다.

 

11살 8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본 산책로의 경우도 20분 내외로 왕복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리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도 있다.

 

강릉 가볼만한 곳 ▼

강릉 동화가든 짬뽕순두부 맛집 솔직후기

강릉 맛집. 초당고부순두부 솔직후기(생생정보)

강릉빵다방 인절미빵 솔직후기

강릉 연곡솔향기캠핑장 feat 에르젠 라운지쉘터s4 엘돔300

강릉 연곡솔향기캠핑장 바다장화신고 투망도전

강릉 안목해변 커피거리 갈매기때

강릉 선교장 사진 찍기 좋은 핫플

강릉 초당두부아이스크림 '초당110' 솔직후기

 

728x90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