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원격지원 무료 기본프로그램, 빠른지원 사용방법
- IT 유용한 정보/윈도우10 관련
- 2020. 7. 1.
원도우10 원격지원 무료 기본프로그램, 빠른지원 사용방법
컴퓨터에 설치된 윈도우10을 사용하다보면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컴퓨터가 먹통이된다거나 에러메세지가 팝업되면서 프로그램이 충돌을 일으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순간을 많이 경험해보셨을 것입니다. 그럴때면 주변의 아는 지인이나 남자친구 혹은 컴퓨터AS센터를 통해 컴퓨터의 문제를 확인하고 고치는 일들이 허다한데요.
만약 이런일이 발생하게되면 컴퓨터를 다룰 줄 아는 지인분이 직접 고장난 컴퓨터가 있는 곳으로 방문을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바쁜 시간을 내어 고장난컴퓨터를 고쳐주기위해 방문해보면 대부분은 소프트웨어적으로 아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고장이 허다하답니다.
이럴때, 사용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지난번 '구글의 원격데스크톱'에 대해 설명드렸었지만 지금 소개해드릴 방법은 별도의 크롬 확장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없이 윈도우10에 기본적으로 설치되어있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상대방의 컴퓨터를 원격으로 지원해줄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답니다.
윈도우10에 기본탑재되어있는 이 기능의 이름은
'빠른지원' 입니다.
윈도우10 원격지원 기본 프로그램 '빠른지원'
윈도우10 작업표시줄 옆에 돋보기칸에 '빠른지원' 혹은 '빠'만 적어주시면 윗부분에 '빠른지원'이라는 모니터두개가 그려진 프로그램 아이콘이 보일것입니다. 눌러줍니다.
@만약 작업표시줄에 돋보기가 안보인다면 시작 -> WINDOSW 보조프로그램 -> 빠른지원을 선택하시면됩니다.
빠른지원 지원받기 / 지원하기
컴퓨터를 수리해주는 분의 컴퓨터 작업내용입니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스마트폰화면과 비슷한 사이즈의 빠른지원 창이 활성화 됩니다.
이 화면에서는 상대방의 컴퓨터를 고쳐주는 입장(지원하기) 와 고장난컴퓨터의 소유주(지원받기) 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고장난컴퓨터를 고쳐주는 입장이되어 상대방의 PC를 지원해주도록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로그인
빠른지원을 사용하기위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이미 있다면 이메일과 비번을 입력하시면되고 없다면 계정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일반 쇼핑몰 가입하는 것보다 훨씬 간편하고 빠르게 무료계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윈도우10 정품을 사용하든 안하든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로그인은 '컴퓨터를 고쳐주는 한 사람만 로그인하면 됩니다.' 꼭 참고 하세요.
보안 코드 공유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에 로그인하면 '보안 코드 공유' 화면이 활성화됩니다.
이 화면 가운데 보이는 보안코드 6자리를 상대방에게 알려주도록합니다. 화면 아래보이는 클립보드복사나 전자메일보내기등을 활용해도되지만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톡으로 간단하게 알려주는것이 더 편할 것 입니다.
이 보안코드는 10분의 제한시간이 있기 때문에 시간안에 꼭 입력하셔야합니다.
지원받기
이제 컴퓨터를 수리해주는 사람이 아닌 고장난 PC에서 작업이 이루어 집니다.
고장난 PC 소유주가 카톡으로 전달받은 보안카드 6자리를 입력해 줍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지원을 받는 입장의 분은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로그인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보안코드 6자리만 입력하면 끝입니다.
보안코드 6자리를 입력 후 '화면공유'를 선택합니다.
빠른지원 공유옵션 선택
권한에는 '모든 권한 가지기'와 '화면보기' 두가지 권한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상대방의 PC를 모두 컨트롤 하고 싶다면 모든 권한 가지기를 선택하고 화면만 참고하시려는 분들은 화면보기를 선택하도록 합니다.
저는 모든 권한을 가지고 상대방의 PC를 컨트롤 해 보겠습니다.
이제 공유옵션에서 모든 권한가지기를 선택하고 계속을 눌러주게되면 상대방의 PC에서 마지막으로 이 작업을 허용할 것인지 안내메세지가 출력됩니다.
당연히 '허용'을 선택해 줍니다.
공유자가 권한을 부여할 때가지 기다리는 중.
빠른지원 연결 완료
위의 과정에 문제없이 진행되었다면 아래처럼 상대방의 PC화면이 별도의 윈도우 창안에 활성화 됩니다.
우리 안지기님의 노트북 화면을 빠른지원으로 모든 권한을 부여받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빠른 지원 화면공유 켜짐이라는 작은 창도 별도로 활성화 됩니다.
이제 이 화면을 통해 상대방의 PC를 원격으로 조종해 문제가 있는 부분을 고쳐주거나 가르쳐줄 수 있습니다.
구글 원격데스크톱에 비해서 원격제어가 확실히 딜레이가 있고 끊기는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별도의 확장프로그램 설치없이 윈도우10의 기본프로그램만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상대방의 PC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큰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설명이 길어서 그렇지 정말 2~3분만에 상대방의 PC로 접속할 수 있답니다.
종료할때는 일반 프로그램을 종료할때처럼 오른쪽 상단의 X 를 선택해주면 된답니다.
IT기술의 발달로 원격지원 프로그램의 사용법도 쉽고 가벼워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윈도우10에 기본으로 탑재되어있는 빠른지원 기능을 활용해 직접 방문할 필요없이 무료로 멀리 떨어져있는 지인분들의 컴퓨터를 고쳐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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