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로컬맛집 '동해참가자미' 솔직후기

"일체 지원없는 내돈내사 솔직후기 입니다."

 

경주 동해 참 가자미

경주 방문중 경주가 고향인 동료의 추천으로 방문하게된 식당입니다.

포항이나 경주, 동해 등지에서 특산물로유명한 참가자미를 이용한 식당이었습니다.

참고로 가자미중에서는 참가자미가 최고입니다.

 

동해참가자미

지나는 길에 간판도 커다랗게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가게의 크기에비해 엄청나게 넓은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걱정은 하실필요 없답니다.

 

식당의 외부 풍경입니다. 정말 시골의 가게를 보는 듯 합니다. 괜히 정겨운 모습의 식당이 마음에 들어 버렸습니다.

 

 

동해참가자미 메뉴판

메뉴는 가자미회, 가자미회무침, 가자미찌개, 횟밥, 갈치찌개, 갈치조림이 있습니다.

 

경주시로부터 '좋은 식단제 실천업소'에 선정되기도 했군요.

인원이 많았던 관계로 별도의 룸으로 들어가보았습니다. 초겨울의 살랑한 날씨 때문이었는지 전기장판이 미리 켜져있어 매우 따뜻했습니다.

 

기본 상차림

기본상차림에는 별거 없습니다. 도토리묵, 샐러드, 쌈장, 마늘, 고추, 상추, 깻잎이 다 입니다.

그런데 도토리묵이 아주 맛있습니다.

 

메뉴는 가자미회무침과 가자미찌개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참가자미무침

이 식당을 대표하는 메뉴가 참가자미무침이라고 합니다.

보기만해도 시뻘건게 맛나게 생겼습니다. 

 

참가자미회무침

회를 즐겨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초장에 버무려 있으니 새콤하기도하고 미나리의 특유 향때문에 먹기 좋습니다. 질기지도 않았구요. 회를 즐겨하지 않는 저 같은 사람들에게도 만족스러운 회무침이었습니다.

 

쌈은 기본 입니다.

소주안주로도 최고 입니다.

 

남아있는 회무침은 한데 모아서 공기밥을 넣고 회덮밥을 만들어 버립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그리 맛있어 보이진 않지만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밥과 함께 먹으니 속도 든든해집니다.

 

참가자미찌개

한국인에게 찌개가 빠질 수 없겠죠.

저도 처음 먹어보는 참가자미찌개 입니다. 여윽시 국물 맛이 시원하고 깔끔합니다. 술을 드셨다면 꼭 함께 드셔보세요.

 

가자미 살이 정말 부드럽습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입에넣으면 스르르 녹습니다.

 

경주 현지인 로컬 맛집으로 찾아온 참가자미전문점 인데 함께 한 동료 대부분이 아주 만족스러운 곳이었다고 했답니다. 음식이야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는 터라 그냥저냥이었다는 사람도 있군요. 저 개인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운 식당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