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간고등어 이영자맛집 '산청식당'

"일체 지원없는 내돈내사 주관적 솔직리뷰"

 

안동간고등어

안동을 방문했으면 꼭먹어보아야할 음식.

안동간고등어와 안동찜닭. 

그 중에 안동간고등어를 태어나서 처음으로 먹어보았다.

강원도를 향하는 길, 거리가 너무 멀어 1박을 안동에서 하게되면서 우리 와이프님이 엄청나게 열심히 식당을 조사하게 되었다. 저녁 7시가 되어서야 도착한 식당의 이름은 "산청식당" 안동까지 와서 뜬금없이 산청식당이 웬 말이냐라고 할 수 도 있지만 이 식당은 전지적참견시점에서 이영자가 언급했던 안동간고등어 바로 그 식당이다.

 

여기서 잠깐 토막상식

'안동은 내륙 지방이기 때문에 고등어를 먹기 위해서는 영덕 강구항에서 수송해 와야 한다. 안동으로 수송하기까지는 이틀이 걸렸는데, 예전에 냉동시설이 없던 시절에는 생선이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소금으로 염장 처리를 해야 했다. 이것이 안동간고등어의 시초로, 상하기 직전에 나오는 효소와 소금이 어울려 고등어 맛을 좋게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안동간고등어 (두산백과)

 

 

안동 산청식당

산청식당의 모습은 일반 주택을 연상캐한다. 참고로 주차장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식당 근처의 골목길이나 도로변에 주차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니 참고 바란다. 

 

안동산청식당 내부

유명한 식당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손님들이 많았다. 우리는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테이블에 간신히 앉을 수 있었다. 

 

안동 산청식당 메뉴판

이 곳의 주력메뉴는 산청 시골 밥상이다.

  • 안동간고등어구이 10,000원 (1인기준)
  • 돼지고기두루치기 10,000원 (1인기준)
  • 동태탕 8,000원 (1인기준)
  • 된장찌개 7,000원
  • 청국장 7,000원
  • 김치찌개 8,000원
  • 한방능이백숙 40,000원 (3인기준)
  • 한방돼지수육 20,000원 (한접시)
  • 국내산 생삼겹살 10,000원 (200g)

 

어른 2 아이 2 방문이었으며 이 식당의 방문 목적에 맞게 안동간고등어구이 2인분과 김치찌개 1인분을 주문하려 했지만 하필이면 김치찌개가 주문이 안된다고 하셨다. 그런데 아주머니께서 아주 친절하게도 청국장도 함께 나오고하니 아이들이 있어도 간고등어 2인분만 주문하셔도 된다고 하셨다.

보통식당의 경우 무조건 인원수에 맞게 주문을 요구하기도하고 아이들은 2명당 어른 1명으로 계산해 음식을 주문할때도 있는데 이 식당은 그렇지 않았다. 덕분에 아주 감사하게도 간고등어 2인분에 공기밥 1개만 추가해서 주문을 할 수 있었다.

 

손님들이 많았던 관계로 한 10분 정도는 기다렸던 것 같다. 그리고 맞이하게된 요리들.

 

안동 산청식당 상차림

시골밥상답게 반찬의 종류도 많고 안동간고등어구이와 청국장의 모습도 보인다.

 

안동 간고등어

안동간고등어라고해서 평소 먹던 고등어 구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래도 평소 좋아하는 생선이라 그런지 노릇노릇 잘구어져서 아주 맛있어 보인다. 

맛은? 맛있다. 우리가 알고있는 맛있는 고등어구이의 맛이다. 안동간고등어와 일반 고등어구이의 맛차이를 구별하라면 나는 못할 것 같다. 하지만 역시 고등어는 너무 맛있었다. 아이들도 너무나 맛있게 먹어 주었다.

안동 산청식당 청국장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청국장이다. 아주 어렸을때는 냄새가나서 근처에도 안가던 음식이었는데 지금은 이 구수한 맛을 끊을 수 없다. 살짝 짜긴해도 맛있게 먹을 만 하다. 역시나 6살 9살 아이들에게는 아직 청국장은 무리인듯 싶다. 한숟가락식 국물을 먹어보긴 했지만 손사래를 치며 먹기를 거부했다.

 

아래는 기본 반찬들.

 

제공되는 반찬들 하나하나 정갈하고 맛나다. 내가 체질상 맞지 않아 먹지 못하는 파래무침말고는 정말 맛있게 먹었다.

 

이 곳의 밥그릇은 커다란 그릇에 배추겉절이가 들어있다. 밥 한공기와 고추장 청국장을 함께 넣어 슥슥 비벼준다. 어떤 맛이 나올지 내심 알것도 같다. 

 

크~ 역시 이렇게 비빔밥을 만드는데 맛이 없을 수 없다. 

 

두툼한 고등어구이의 살점과 함께 먹어도 좋다. 정말 밥알이 없어질때까지 싹싹 긁어먹었다.

 

안동산청식당 간고등어구이 정식 클리어. 

 

식당 한켠에는 이영자가 추천한 안동맛집이라는 플래카드와함께 티비속 화면이 캡쳐되어있다.

 

VJ특공대와 KTV 에서도 촬영을 했다. 

 

아무리 이영자가 추천한 맛집이라고해도 내심 맛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하기도 했는데 그럴 필요없이 정말 만족스럽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안동의 방문도 처음인데다 안동간고등어도 처음먹어보는 터라 이 곳 보다 더 맛있는 식당이 있을지 모르지만 어쨌든 우리 가족은 아주아주 만족하였다. 아이포함 4인가족 2만1천원으로 맛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안동여행에서 안동간고등어식당을 찾으신다면 추천드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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