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음을 잘 이해해주는 어여쁜 와이프님 덕분에 2016년도 여름. 10년간의 근속휴가를 기념하며 나 홀로 오토바이를 타고 제주도를 여행하게 되었다. 2박 3일 동안의 나만의 시간. 사랑하는 아이들과 와이프님을 남겨두고 선뜻 발걸음이 떨어지진 않았지만 비행기에, 오토바이에 몸을 실었다. 육아에 힘든 아내와 갓난아이들을 생각하며 무언가 선물을 남기고 싶었다. 어떤 선물이 좋을지 여행 출발 전 생각에 생각을 이어나갔다. 그런데 도통 쉽게 생각나진 않더라. 똑똑하지 않은 머리로 생각해낸 결과물은 우리 가족 이름의 플래카드를 제작하여 제주도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사진을 찍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사진을 모아 와이프에게 전달하기이다. 여행 중에도 가족을 향한 나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생각에 결정한 것이었다. 아는..
일체 지원 없이 우리 돈으로 다녀온 주관적인 솔직 후기입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면서 어느 곳을 여행하든 우리만의 여행이 아닌 아이들을 우선적으로 챙기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오랜만의 제주도 여행을 계획할 때에도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브릭 캠퍼스" 이름만 들어도 "아, 멋진 레고가 많겠다!"였습니다. 어렸을 적 누구나 한 번쯤은 만져 보았을 레고가 아니라도 여러 가지 브릭 제품들. 어렸을 때 이런 장난감을 정말 가지고 놀고 싶었지만 그 시절은 집 형편이 좋지 못했기에 항상 친구 집에 놀러 가서 놀곤 했습니다. 다 큰 어른이 되고 나서도 멋진 레고 제품을 볼 때면 마음이 두근두근 거립니다. 그 시절의 향수 때문일 것입니다. 입구부터 레고 천국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솔직히 입구만 보았는..
퇴근 후 집에 도착하니 6살 둘째 시우가 무언가를 자랑하면서 들고 옵니다. 그리고는 아빠랑 하고 싶은 거라며 두 손으로 제게 이런 걸 내밀었습니다. "시우야 이게 뭐야?" "응~ 아파트 앞에서 어떤 선생님이 주셨어~" 와이프님께 물어보니 구몬학습에서 홍보나온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하~그렇구나~ 우리 시우 선물 받아서 좋겠네~?" "응~! 에헷! 아빠 우리 이거 빨리 해보자~!" 그렇게 시작된 오랜만에 둘째 아들과의 색칠놀이 위에 사진은 이미 색칠이 다 된 사진이지만 원래는 흑백에 아무 색도 칠해지지 않은 상태였답니다. 시우가 정성 들여 색칠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맨날 장난만 치는 녀석인데 이럴 땐 또 집중력을 발휘해 줍니다. 파란색, 자주색, 갈색, 검은색, 노란..
얼마 전 우연한 계기로 캠핑장을 들렀다가 정말 신박한 아이템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처남이 아이들에게 가지고 놀라고 건네어준 로켓 이 그것입니다. 처음엔 뭔가 했습니다. 내가 아는 물을 넣고 압축시켜서 날리는 그런 로켓인가?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냥 공기주머니를 발로 꾹 누르면 지지대에 연결되어있던 로켓이 발사되는 그런 장난감이었습니다. 캠핑장에서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게 가지고 노는 걸 본 아빠의 입장으로서 안 사줄 수 없었습니다. (사실 가격도 저렴했습니다.) 배송비 포함 12,000원 정도 들었답니다. 선물을 보고 기뻐하던 아이들의 모습에 괜히 뿌듯해졌습니다. 제품 박스부터 설명서까지 모두 한글로 되어있는대다 조립방법도 아주 손 쉬 뒀습니다. 그림처럼 맞추어 조립해주고 스티커..
구입 4년이 된 태블릿 겸 노트북 에이서 아스파이어 스위치10이 있습니다. 고장나서 잘 사용하지않고 있다가 윈도우8 에서 윈도우10으로 심폐소생술을 완료하였다. 이제 이 노트북은 온리 인터넷서핑과 동영상 감상용으로 사용하기로했다. 요즘 TV들은 대부분 USB포트를 지원해 외장하드나 USB연결시 자체적으로 동영상시청이 가능하다. 단, 지원하는 코덱은 종류가 워낙 작다보니 기껏 다운받은 영화, 만화들이 재생이 안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일일이 TV가 지원하는 코덱종류의 파일만 받기도 상당히 번거롭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저렴하게 HDMI케이블을 구매하여 노트북과 TV를 다이렉트로 연결시켜보기로한다. 사실 연결법은 아주 간단하다 HDMI케이블을 노트북과 TV에연결후 티비리모컨 외부입력버튼을 눌러 해당포트를 선택..
일체 지원 없이 사비로 구매해보고 사용해본 솔직 후기입니다. 작년 2018년도 5월경.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하여 아이들과 함께 별의 커비를 시작으로 닌텐도 스위치에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의 장점이 집에서도 밖에서도 하던 게임 그대로 들고 다니며 즐길 수 있는 컨셉이라 밖에서도 아주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보조배터리로는 닌텐도 스위치의 충전을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보조배터리를 연결해 놓았음에도 충전 안되고 배터리가 점차 줄어드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PD2.0 이 지원되지 않아서였습니다. USB PD는 일반 충전에 반해 최대 100W까지 충전 가능한 것으로 많은 전원을 필요로 하는 닌텐도 스위치, 노트북 등의 충전에도 사용할 수 있는 충전방식입니다. 그래서 고..
일체 지원없는 내돈내사 솔직 후기입니다. 거제도에서 가까운 곳 통영입니다. 이 곳에 완전 제대로 된 일식 카레 전문점이 있습니다. 와이프님 또한 이 소문을 저에게 알려주었고 둘이서 오붓하게 모루식당의 카레를 맛보기 위해 통영으로 바람을 쐬러 달려가 보았습니다. 마치 유럽풍의 동네 식당을 연상시키듯 식당의 입구가 독특하고 심플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보통 여느 식당과는 달리 간판도 오른편에 보이시는 자그마한 나무문패가 다랍니다. 자동차 내비게이션을 찍고 가게 앞을 두리번거리며 지나가다 저도 모르게 지나치고야 말았을 정도입니다. 식당의 왼편으로는 2대의 자동차가 주차 가능한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이중 주차를 해야 하는 시스템이므로 안쪽에 주차하실 경우 나가실 때는 앞에 차주분께 연락을 따로 주어야 하는 번거로..
제주 하면 생각나는 것들 돌, 바람, 여자 그리고 오름 일 것입니다. 오토바이 하이킹을 하던 때 처음으로 올라본 오름이 제주 동부권의 "다랑쉬"오름이었습니다. 동부권에서는 가장 높은 오름에 속했으며 높은 만큼 웅장한 경치와 가슴 벅참을 선사해주었습니다. 그 후로 전 오름을 참 조아라 한답니다. 이번 가족들과의 여행에서도 꼭 오름을 한군대쯤은 가보고 싶었습니다. 이리저리 조사를 해본 결과 요즘 제주도 핫플 궷물오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등반 난이도도 그리 어렵지 않다 하여 아이들을 동반하고 가 보기로 합니다. 네비로 궷물오름을 치시면 주차장도 함께 나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므로 주차할 곳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지정 주차장 이외에 도로가 안전지대가 넓어 주차할 곳은 충분하실 겁니다. 등반코스는 아이..
일체 지원 없이 작성하는 주관적인 솔직 후기입니다. 갑작스러운 제주여행으로 한창 들떠있었을 때 신혼여행 때 여행사에서 선물로 받았던 28인치 캐리어에 짐을 한가득 실었습니다. 어차피 좋지도 않았던 캐리어였던 대다 오래되다 보니 낡고, 색이 바래고, 바퀴도 잘 돌아가지 않는 데다가 어찌 보면 아주 중요한 스틱 손잡이가 바깥으로 빠지질 않았습니다. 짐을 너무 한가득 실은 것과는 별개로 말입니다. 와이프와 둘이서 끙끙대며 손잡이를 서로 잡아당겨 보았습니다. 그런데도 손잡이가 빠졌다 안 빠졌다 반복되었습니다. 당장 다른 캐리어를 구할 길이 없던 터라 여행은 시작했지만 여행 시작도 전부터, 여행 중에도, 숙소에 들어가고 나올 때, 다시 공항에 도착했을 때, 집에 도착할 때까지 우리 가족의 스트레스는 계속되었습니다..
아이들과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던 원피스 500피스 직소퍼즐 그냥 바닥에 놔둘수 없었기에 따로 퍼즐액자를 주문했습니다. 인터넷쇼핑으로 배송비포함 14000원대의 조금은 저렴한 제품이었습니다. 저 퍼즐사이즈는 52cm x 38cm입니다. 구매한 퍼즐의 박스에보시면 사이즈가 나와있으니 딱맞는 사이즈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박스크기가 생각보다 상당히 큽니다. 처음에 택배온걸보고 깜짝놀랐습니다. 박스를 열어보았습니다. 헐. 그런데 어찌 좀 포장이 부실해보입니다. 모서리보호 종이 4 개세 비닐로 씌워진게 답니다. 저밑에 넣어진 뽁뽁이가 하나 있습니다. 정말 다행히 제품에 이상 없이 잘 도착해주어 다행입니다. 누워있는 걸림쇠를 위로 바짝올려줍니다. 이렇게 올려주어야 나중에 퍼즐을 넣을때 안걸리고 손쉽게 넣을 수 있습니..
부산 삐에로쑈핑에서 구매한 원피스 500피스 직소 퍼즐놀이, 원피스 500PCS 직소 퍼즐놀이 입니다. 첫째가 어렸을때는 하루에도 몇번씩이고 공룡, 터닝메카드, 파워레인저 할것없이 정말 많은 종류의 퍼즐 맞추기로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직소퍼즐 자체가 아무것도 없는 맨바닥위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활동이라 아이들의 사고력향상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론적인 부분을 떠나 어쨋든 퍼즐갯수는 100피스 정도가 고작이었지만 아이들은 퍼즐 자체를 너무너무 좋아했습니다. 저 역시 어릴때 그랬습니다. 그런데 첫째가 이제는 9살이고 예전보다 레벨이 너무 높아진 터라 예전 퍼즐로는 전혀 성에차지 않았습니다. 시간나는 김에 삐에로쑈핑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원피스 퍼즐을 아이들과함께 맞추어 보았습니다. ..
스타벅스 제주용담DT점. 제주를 여행하던중 잠만 자는 용도로 사용하였던 숙소 옆에 스타벅스 제주용담DT점이 있었습니다. 스타벅스가 터를 잡을 정도면 어느정도 입지 조건이 아주 좋았을것입니다. 역시나 스타벅스 바로 앞으로 보이는 바닷가는 나 제주도 바다야 라고 말하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렇게 이끌려 우리 가족은 해안도로를 건너 바닷가로 내려가 보았습니다. 여행을 하면 참 자신감이 뿜뿜 되는것만 같습니다. 쪽팔림따위는 무시하고 이런저런 사진을 찍어봅니다. 6살 둘째, 9살 첫째, 와이프님, 그리고 저, 우리가족 모두 좋아하는 원피스 시그니처 포즈를 취해봅니다. 동료의증표! 이제 남자들만의 포토타임 입니다. 바위에 발을 올리고 댄스킹 포즈를 취해봅니다. 둘째는 아직 어려서 발을 올리기가 쉽지않아 포즈를 직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