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오죽헌 아름다운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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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오죽헌

강릉 오죽헌 아름다운 산책로

 

신사임당과 율곡이이가 생각나는 강릉 오죽헌을 방문해본다. 오죽헌 이라는 이름 만으로도 너무 오래된 문화재라 생각될 수 있으나 막상 방문해보게되면 관리가 잘 되어있을뿐 아니라 고풍스럽고 다양한 볼거리와 넓은 산책로를 자랑하기 때문에 연인 혹은 어린 자녀들과의 방문에 손색이 없는 곳이었다.

 

오죽헌 주차장

 

오죽헌의 주차요금은 '무료'로 운영된다. 만약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주말에 방문해서 만차가 되었다면 인근 '강릉농악전수관'앞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오죽헌 입구의 모습.

오천원권의 율곡과 오만원권의 신사임당을 귀여운 캐릭터의 모습으로 만들어 놓은 포토존이 정문에 마련되어 있다.

 

세계 최초 모자 화폐 인물 탄생지를 알리는 비석과 함께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생긴 어머니의 길에 대한 안내가 보인다. 어머니의 길은 그 옛날 사임당이 어린 율곡의 손을 잡고 한양으로 떠나던 기이라고 한다.

 

오죽헌 이용요금

  • 어른 3,000원
  • 청소년/군인 2,000원
  • 초등학생 1,000원
  • 무료관람 : 강릉시민, 경로, 장애인, 미취학아동, 국가유공자
  • 50% 할인 : 바다열차, 내일로 승차권 제시, 그린카드 결제 카드 소지자 본인

 

입구 오른쪽에서 티켓팅 후 QR코드 확인 후 왼쪽의 입구로 들어가면 된다.

 

신사임당의 친정집이자 율곡이이가 태어난 오죽헌을 만나보자.

정문을 들어서자 맞이하게 되는 넓은 산책로의 모습. 내가 생각했던것과 달리 가슴이 트이는 곳이라 마음에 든다.

 

입구에는 유모차와 휠체어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필요한 분들은 이용하면 되겠다.

 

오죽헌가이드

입구에는 오죽헌 팜플렛이 마련되어 있으니 하나쯤 챙겨서 제대로된 관람을 하도록 하자.

 

오죽헌 오죽.

왜 오죽헌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은데 여기서 오죽은 검은색의 대나무를 뜻한다. 

 

줄기의 빛깔이 까마귀처럼 검은색이여서 오죽이라 불리고 다년생 초본으로 죽순은 5~6월에 나오는데 첫해 초록색 이였다가 다음해에 검게된다. 60년을 살고 꽃의피면 죽는다고 한다.

 

율곡이이

공원을 따라 걷다보면 잘 만들어 놓은 율곡 이이의 동상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율곡이이 동상으로 만나는 커다란 나무 한 그루.

 

우리가 방문했을때에는 잎이 무성하지 않았으나 그 크기와 멋에 압도된다. 사진을 남겨두면 좋다.

 

나는 잘 모르지만 송승헌과 이영애가 출연했던 사임당 빛의 일기라는 드라마 속 인물들의 핸드페인팅이 별도로 마련이 되어있다. 주조연분들의 모든 핸드페인팅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입구에 피어있던 커다란 목련꽃의 모습. 

 

맑은날이었다면 보다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을 듯 하다.

 

오죽헌 입구 앞에서 바라본 광장의 모습. 굉장히 넓은 편이다. 

오죽헌 안내도
자경문
유적정화 기념비

자경문을 지나면 오죽헌 입구에 다다르게 된다.

오죽헌 입구

매우 아름다운 모습의 오죽헌 입구.

 

이 곳은 이전의 구 5,000원권 지폐에 담겨진 삽화로도 유명하다.

 

개구쟁이 아이들을 사진으로 남기고 들어가본다.

 

들어가면 바로 정문으로 문성사의 모습이 보인다. 이 안에는 율곡이이의 초상이 담겨 있다.

 

그리고 왼편으로는 이 곳의 이름이라 할 수 있는 오죽헌의 모습을 만난다.

오죽헌

율곡선생의 격몽요결의 이야기를 전시해 놓았다. 전시된 글들을 읽어보면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도 사람들 사귀고 부모를 공경함에 있어 많이도 공감되는 이야기들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오른쪽 방에는 신사임당의 초상을 만난다.

 

이제 천천히 오죽헌 전체를 돌아보기로 한다.

 

안채와 사랑채
격몽요결
운한문
어제각
오죽
오죽

광장으로 다시 나오게되면 사진촬영 포인트가 보이는데 이전 5천원 구권의 삽화를 직접 촬영해 볼 수 있다.

 

구 5천원권 따라해보기

길을따라 가다보면 강릉시립박물관을 향하는 공원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한켠에 웅장하게 자리잡고 앉아있는 신사임당의 동상.

 

광장의 바닥에는 땅따먹기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바닥에 그려져 있다. 지나던길을 잠시 멈추고 아이들과 함게 게임 한판.

 

강릉시립미술관

우리가 방문했을때에는 내부수리 문제로 박물관이용이 불가능했다.

 

5만원권과 5천원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포토존.

지금은 운영중이지 않았지만 한복체험관이 존재한다. 이태원의 경리단길, 경주 황리단길처럼 한복을 입고 구경하게에 참 좋은 곳이라 생각이된다. 

 

강릉 오죽헌은 역사적인 이해가 없더라도 편히 들어와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부족하지 않은 곳이었다. 규모에 있어서도 절대 작지 않으며 억지스럽지 않은 다양한 포토존이 존재해 가족, 연인들과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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