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양행 HBAF 전지현 바프 아몬드 솔직후기

솔직후기/무엇이든
2021.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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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양행 HBAF 전지현 바프 아몬드 솔직후기

바프 뜻

HONEY BUTTER ALMOND & FRIENDS

얼마전 전지현 바프로 유명한 길림양행의 HBAF 땅콩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일까. 안지기님께서 바프 아몬드도 너무 먹고 싶으니 화이트데이 기념해서 사탕대신 아몬드를 사놓으라고한다. 헐...맛있긴 했지만 그정도였던거니..

원래는 이벤트행사로 달걀을 저렴하게 판다는 말에 홈플러스를 오랜만에 들러보았는데 입구에 HBAF 바프가 똭!

이걸 본 안지기님께서 가만히 있을리 없었다. 아직 화이트데이도 한참 남았지만 조르고 조르면서 당장 사달라한다.

옥신각신하다 성화에 이기지 못해 결국은 구입.

홈플러스 기준 210G짜리가 1봉에 7,99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헉 너무 비싼데.

하지만 24주년 창립기념으로 5개 구입시 19,900원. 그럼 5개 구입시 1봉에 3,980원이 되겠다.

사실 바프 온라인 공식스토어를 통해 구입하게 되면 동일한 사이즈의 바프제품을 1봉에 4,050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만약 정가인 7,990원에 판다면 홈플러스 너 대체 얼마를 남겨먹는다는거니?

어쨌든 내가 구입할 당시의 가격으로보면 홈플러스가 좀 더 저렴하긴 했으니 배송비도 아꼈겠다 득을 본 느낌.

5개를 구입했는데 왜 1개가 없냐면...궁금한 나머지 1개를 미리 꺼내 먹었기 때문!

바프의 오리지날격인 허니버터아몬드부터 맛본다.

역시나 너무도 귀여운 바프 캐릭터들.

그래 뭐든 오리지날 부터 먹어봐야지.

이전에 먹었던 바프 땅콩처럼 과대포장의 느낌. 포장의 반은 채워졌으려나.

아몬드위로 솔솔 내려 앉은 허니버터가루.

음~역시 바프 땅콩보다 아몬드가 씹는식감이 좋다. 맛은 땅콩이나 이거나 같은 허니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다. 다만 땅콩보단 아몬드가 월등히 비싼 가격을 자랑하니...

어쨌든 맛있다. 간식으로 최고다.

띵글이가 되어가고 있는 아들2호는 엄마거 더 내놓으라고 성화. :)

다음날 남은 제품들을 모조리 까보기로 한다.

바프 인절미아몬드, 흑당밀크티아몬드, 청양마요아몬드, 마늘빵 아몬드.

와....정말 길림양행 여러분들 대체 얼마나 더 다양한 제품들을 내어 놓으실건가요. 아직도 먹어볼 게 한참인데 큰일이다.

개인적으로 패키지 디자인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던 청양마요 아몬드.

서울의밤이라는 테마로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즐기는 행복한 아몬드가족? 아몬드가족들 머리위로 올려진 마요네즈와 청양고추가 포인트다. 한국 서민들의 모습을 잘 대변해 주고 있는듯하다.

아몬드 표면에 얇디얇은 가루와 함께 청양고추가 작게 작게 붙어있는데 생각했던 것처럼 확 매운 맛은 절대아니다. 마요네즈맛이 가미되어서인지 그냥 살짝 매콤한 맛이 나기는 하지만 아이들도 즐길 수 있을 정도

안지기님은 흑당버블티를 너무도 좋아한다!

특히나 공차 흑당버블티에 완전 빠져 있는 사람인데 그래서 이 제품을 구입한 듯 하다.

이 제품은 내용량이 190g으로 약간 작은편인데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아몬드초코볼과 매우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다. 실제로 씹는 느낌이 초콜릿을 연상시킨다. 흑당의 묘한 단맛이 느껴지는 제품. 하지만 안지기님은 흑당밀크티는 좋아하지만 바프의 흑당버블티 아몬드는 만족스럽지 못하다했다. 그래도 나는 맛있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