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포테킹 후라이드 후기 내돈내산
- 솔직후기/무엇이든
- 2021. 3. 12.
bhc 포테킹 후라이드 후기 내돈내산
오랜만에 주문해보는 치킨!
TV광고 속 전지현의 bhc 포테킹이냐 이영자 60계치킨의 호랑이치킨이냐 엄청난 고민을 이어간 끝에 우리의 선택은 bhc 전지현의 포테킹!!
사실 치킨 가격과 배달비 포함해 bhc가 100원이 저렴해서 주문을 하게 되었다 :)
bhc 포테킹의 가격은 공식 18,000원이다.
여기에 내가 사는 곳의 배달비는 2,000원 총 20,000원이 소비되었다.
포텐폭발! 바삭한 감자가 팡팡, 세상에 없던 리얼 감자 후라이드! 라는 포테킹이 우리집에 도착했다.
포테킹 후라이드의 기본 구성들.
치킨, 치킨무, 허니머스타드 드레싱, 양념소금, 양념치킨 소스, 콜라가 제공된다.
패키지도 전용 종이상자를 이용한다.
다른 치킨집에 비해 큰 사이즈의 치킨을 사용해서인지 종이패키지가 생각보다 묵직하고 부피가 크다.
포장용기의 사진에는 치킨 튀김옷에 얇은 감자가 무수히 박혀있다.
역시 bhc답게 큼직큼직한 치킨 덩어리를 자랑한다.
사진에 보이는 치즈볼과 치즈스틱은 리뷰인벤트 작성으로 받은 것들.
오 이게 광고속의 그 포테이토 튀김이라는 것인가!
치킨 포장 박스의 사진과 크게 다르지 않게 치킨 조각조각 전체적으로 얇은 감자가 함께 튀겨져 있다.
포장만 뜯었는데도 바삭하고 맛있는 치킨 냄새가 진동!
치킨의 특정 부위에만 감자튀김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많은 조각부위를 확인해 보았는데 모든 치킨 조각들에 골고루 감자튀김이 입혀져 있었다.
리뷰 이벤트로 서비스 받은 치즈볼과 치즈스틱은 당연히 맛있다.
아직 따끈해서 그런지 치즈가 굳어있지 않아 매우 만족스럽다.
이제 본격적으로 포테킹 후라이드 시식시작!
오....오....이럴수가. 어떻게 이런 치킨을 만들 생각을 했을까!!??
먹는 식감이 딱 그거다.
우리가 일반적인 소세지 핫도그에 익숙해져 있었을때 '만득이 핫도그'가 생기면서 바삭바삭한 큐브 감자튀김이 핫도그와 콜라보하게 된다. 그 만득이 핫도그를 처음 접하는 느낌!
치킨이 굉장히 바삭바삭하고 마치 감자튀김이 붙어있는 핫도그를 먹는 것과 너무도 흡사하다.
신선한 기름을 사용해서 일까 엄청나게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원래 튀김옷을 입혀 닭을 튀기는 것이 치킨이기에 거기에 얇고 바삭바삭한 감자튁미이 더해진 것인데 식감도 맛도 궁합이 상당히 괜찮았다.
나도 안지기님도 아이들도 매우 신기해하면서 맛있게 흡입한다.
함께 제공되는 소스들과 함께 먹어도 너무 맛있다.
다만 일반 치킨에 비해 튀김옷이 이리 저리 삐져나와있어 소스를 묻히기가 힘들때가 있었다.
치킨의 속살까지 잘 익었다.
새로운 치킨의 맛에 놀라움을 금치못하며 맛나게 3~4조각 즘 먹었을때 였을까.
맛있긴한데...역시나 '느끼하다.'
맛이 감자튀김이 들어간 만득이 핫도그와 비슷하기에 느끼한 맛도 또옥같이 느껴진다.
딱 2개까지는 엄청나게 신선하고 맛있었다면 3~4개째 부터는 느끼한 맛이 입안을 장악하게되어 콜라나 치킨무를 안먹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한다.
너무도 바삭한 치킨감자튀김옷 덕분에 한번 씹을때마다 튀김 부스러기가 바닥으로 참 많이도 떨어졌다.
가능하면 앞접시 앞에서 치킨을 드시는것을 추천드린다.
박스에도 이렇게 튀김옷이 많이 떨어진다.
정말 오랜만에 집에서 주문해서 먹어본 bhc의 신메뉴 포테킹.
감자튀김 핫도그를 처음 접할때의 신선함과 놀라움에 엄청 맛있게 먹었던 것이 분명하지만 많이 먹으면 먹을 수록 기름진 튀김 맛 때문에 힘들어 질 수가 있었다.
뭐 장점만 있는 음식이 어디있겠냐만은 한번은 정말로 주문해서 먹어볼만한 새로운 맛임은 분명하다. 다 먹고나서 생각난 건데 저 튀김옷을 핫도그 먹을때처럼 케찹에 찍어먹어보면 어떨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했다.
이 글을 읽고 이 치킨을 먹어보는 사람들은 한번 도전해보고 말씀해 주시기를 :)
여기까지 내돈주고 사먹은 bhc 포테킹 후라이드 솔직후기 짧은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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