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숨은명소 안돌오름 인생사진 포인트 2곳
- 직접가본 여행,맛집/제주한달살기
- 2020. 4. 30.
제주도에는 아직까지도 숨은 사진명소들이 많이 있답니다.
그 중에서도 얼마전부터 인스타나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활발히 공유되고 있는 안돌오름 근처에 위치한 두 곳의 포인트입니다.
주소 :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2221
네비게이션에 주소를 입력하고 달리다보면 비포장도로 안내를 하게 됩니다.
길이 움푹파인 비포장도로이기 때문에 천천히조심해서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걷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비포장도로 진입 전 주차를 한 후 걸어 들어 오실 수도 있습니다. 걸어서 방문시 약 20~30분의 시간이 필요할 듯 합니다.
목적지도 도착하기전 막바지에 이렇게 넓은 초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드넓게 펼쳐진 초원의 모습에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것만 같습니다.
조금만 더 가시면 4거리를 만나게 됩니다.
한라산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사진의 왼편에 차량 두대가 보이실 겁니다. 저 곳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사진명소 포인트가 공유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확을 목적으로경작하는 사유지이기 때문에 입장을 위해서는 '경작감소부담금 1천원'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입구에는 연세가 좀 있어보이는 아주머니께서 자리를 지키고 계셨습니다.
입장료는 1인당 1천원이며 관리하는 분이 없을때에는 사진에 보이는 스티로폼통에 돈을 넣거나 계좌이체를 하게 됩니다. 우리가족은 기분좋게 4천원을 지불하고 입장하였답니다.
SNS나 블로그로 확인하던 안돌오름 근처의 사진스팟에 도착했습니다.
하늘높이 가늘고 곧은 나무들이 솟아 있습니다.
이 모습이 정말 장관입니다.
방문하는 사람들이 드문드문 있기 때문에 사람이 없는 타이밍을 찾기가 상당히 힘들었답니다.
와이프님도 핸드폰으로 사진을 담고 있습니다.
경치가 이곳만 좋은 것이 아닙니다.
7살 아들의 허리만큼이나 길게 자라있는 수풀속을 즐겁게 뛰어다닙니다. 쉽게 경험해보지 못할 장소라 정말 신나 났습니다.
나무숲 안으로 들어서면 빽빽하게 들어찬 나무들 사이사이로 햇볕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네요.
나무숲에서 입구를 바라보면 역광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많은 연인과 친구들이 포즈를 취하기 바빴답니다.
아들 2호와 함께.
뒤에 사람이 없을때 찍는게 포인트인데 쉽지 않습니다 ^^;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다음 장소까지는 차량으로 5~8분 정도면 가능한 거리 입니다.
비포장 도로만 아니라면 훨씬 빨리 도착할 정도로 가까운 곳이랍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송당무끈모루 버스정거장을 찾으시면됩니다.
사진뒷편 진입로를 통해 주차를 하시면 아래사진처럼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보입니다.
이 길을 따로 걸어들어가시면 됩니다.
절대 멀지않습니다.
걸어서 1~2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 입니다.
지나는 길에는 넓은 밭에 우거져있는 수풀들을 만나볼 수도 있습니다.
짜잔.
우리가 찾는 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
마치 우리나라지도의 북한을 보는 듯 합니다.
멀리 오름의 모습도 보이고 아래로는 초원과 나무들의 모습이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안돌오름을 직접 오르지 않더라도 주변으로 멋진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인트들이였습니다.
오름을 오르지 않기 때문에 자동차만 있다면 쉽게 접근하여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좋은 사진명소입니다.
다들 저마다의 포즈로 멋진 사진들 많이많이 남기시기 바랍니다. ^^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