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봄 4월 숨은 겹벚꽃명소 조천 감사공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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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겹벚꽃 감사공묘역

제주에서 만나는 겹벚꽃.

 

4월 중순부터 5월 초 기간동안에만 피어나는 겹벚꽃은 제주도 곳곳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벚꽃과는 다르게 수목의 수량이 많지 않기때문에 제주도 곳곳에 한 두 그루씩 소량의 겹벚꽃 나무들을 만나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정말 다행스럽게도 다른 곳들에 비해 겹벚꽃군락을 이룬 곳이 있습니다.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감사공묘역이 그 곳입니다.

 

제주 조천읍의 한가로운 도로를 잠시 달리다보면 커다란 겹벚꽃나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침일찍 도착했을때 날이 살짝 어두워 겹벚꽃의 청초함이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입구는 돌하르방이 지키고 있군요.

 

이 철문이 원래 닫혀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안타깝게도 겹벚꽃이 한창 필 시점에 감사공묘역은 폐쇄가 되어있습니다.

 

이유는 역시나 코로나 때문이군요.

 

어쩔 수 없이 밖에서나마 감사공묘역의 겹벚꽃들을 만나봅니다.

 

일반 벚꽃에 비해서 확실히 크고 아름다운 겹벚꽃의 모습입니다.

 

감사공묘역 입구

시간이 흐르니 잠시 하늘이 열렸습니다.

 

코로나로인한 출입금지 안내가 붙어있습니다.

출입금지에대한 안내문이 입구 오른편에 공지되어있습니다. 

 

안내문에 따라 절대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확실히 햇살이 드리워야 밝고 아름다운 겹벚꽃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꽃의 무게때문에 나무가지가 아래로 기울어 있습니다.

 

만개했을때 겹벚꽃의 모습이 장관일거라 생각이 듭니다.

 

돌담의 높이가 적당하기에 저 위에 앉아서 겹벚꽃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 멋진 작품이 될 것만 같았습니다.

 

바닥에 떨어져있던 감사공묘역의 겹벚꽃입니다. 

 

부드러운 핑크빛이 아름답습니다.

 

꿏이 무겁다보니 군대군대 떨어져 있는 꽃잎들이 보입니다.

 

떨어진 꽃들을 활용해 이쁜 사진을 남겨보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무덤이 있는 공원이라 분위기가 으스스할 수 있지만 화려한 겹벚꽃때문에 그나마 분위기가 부드러워집니다.

 

이미 이곳을 아는 사람들은 4월이되면 웨딩스냅이나 커플스냅촬영으로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고 하는 군요. 

 

비록 올해는 감사공묘역 안으로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내년 부터는 아름다운 겹벚꽃을 공원안에서 구경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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