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달살기 일상 #9 안돌오름 용눈이오름 보돌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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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돌오름

제주에서 맞이하는 9번째 아침.

 

오늘은 아들2호 주사맞기위한 제주대학교병원 방문.

 

제주대학병원

매주 주사를 맞고 있지만 주사를 맞으러 갈때마다 무서움에 떠는 아들2호가 안쓰러워 오늘은 킨더조이로 달래어본다.

 

킨더조이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래본다.

 

정말 다행히도 오늘도 한번만에 주사맞기에 성공할 수 있었고 아들2호의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

 

제주대학교병원 근처 보돌미역이라는 곳에서 아침겸 점심을 해결한다.

 

거제에서 즐겼던 오복미역과 굉장히 비슷한 식당이다. 미역국 전문점답게 기본 가자미미역국이 상당히 시원하게 맛있고 미역국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한 불고기 정식도 먹을만했다. 불고기정식에서 작은 미역국이 제공되는 점도 좋다. 코로나 문제로 점심 장사만 하고 있는 중이다.

 

안돌오름 근처

 

와이프님의 검색을 통해 사진찍기 좋은 안돌오름 근처 포인트를 찾아가 보았다. 정확한 명칭이 아니라 주소지를 입력하고 방문하게 된 곳.

 

안돌오름

안돌오름과 연결된 어는 곳인듯하다.

얇고 길게 하늘로 쭉 뻗은 나무가 굉장히 인상적인 곳이다.

 

어떤 식물인지는 모르지만 바로앞은 넓은 초원이다. 아이들 무릎높이보다 높은 우거져있는 수풀이 굉장히 멋있다.

 

제주 사진 명소

나무수숲으로 들어가면 역광사진을 통해 인생사진을 건질 수도 있다. 어떤 커뮤니티에 공유가 되었는지 제법 많은 사람들이 방문중이었다. 

 

참고로 이 곳은 사유지이므로 입구를 지키는 분에게 1인당 1천원의 입장료를 지불해야한다.

 

그리고 차를 몰아 가까운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찾은 곳.

 

제주 안돌오름 핫플

이런 곳을 찾은 와이프님이 대단하다.

 

양옆으로 우거진 나무들 사이로 초원과 오름의 모습이 들어오는 곳.,

 

아들 2호 포즈가 예사롭지 않다.

 

 

다음 방문지는 제주도 오름중에서 쉬운난이도와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용눈이오름이다.

 

용눈이오름 주차장

용눈이오름 주차장 바로 앞 초원에 말들이 방목되어있다. 이 말들은 용눈이오름 경사면까지 자유로이 오르내리며 한가로이 풀을 뜯어먹기도 하고 달리가경주를 하기도한다. 사람들이 가까이 다가와도 놀라는 기색이 없다.

 

용눈이오름

산책로도 굉장히 잘 만들어져 있다. 

 

용눈이 오름을 오르던 도중 멀리 풍력발전기의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멀리 성사일출봉과 우도의 모습이 보인다.

 

정상에서 만난 제주도 동부권에서 가장 높은 오름인 다랑쉬오름.

 

평소 등산을 즐기지 않지만 제주도의 오름은 난이도도 쉽고 길도 잘 되어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오르기 참 좋은 곳이다.

 

이제 다시 숙소로.

 

아이들은 숙소에 도착해서 또다시 공놀이하기에 바쁘다. 정말 체력 어쩔... 엄마, 아빠는 피곤해서 숙소에서 편히 쉬기.

 

저녁은 간단하게 짜짜로니로 해결한다. 이정도는 아빠가 직접 만들어주는 센스.

 

그래도 애들건 계란후라이도 첨부해준다.

 

근데 갑자기 쟤네들 아주 친해 보이는 모습. 보기는 좋다.

 

마무리는 짜장밥까지.

 

사실 냉장고에 돼지고기가 있으면 요즘 유행하는 짜장라면을 이용한 이연복의 간짜장을 만들어 주려했지만 재료가 없어 포기. 사러나가려니...피곤하다.

 

오늘 하루 제주도 일상 뿌듯하게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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