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보다 조금 늦은 퇴근후 허기진 배로 도착한 나의 집. 아이들과 와이프님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부랴부랴 옷을 벗어 놓고 샤워실로 향한다. 따뜻한 물에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고 있으니 너무도 따스한 기운에 샤워실을 나서기 싫어지는 건 나만이 느끼는 행복은 아닐 것이다. 아쉬운 마음 뒤로 한 채 샤워실을 나서고 옷을 입고 거실로 향한다. 그 곳에는 정말로 감사하게도 나를 위한 와이프님표 저녁식사가 차려져 있다.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백종원표 레시피로 육개장을 끓여보았다는 와이프님. 나를 위해 정성들인 식사를 준비해줄 누군가가 있다는건 참 행복한 일이다. 고마운 마음으로 밥상에 앉아본다. 얼핏 보기에 소고기국 같아 보이지만 국속에는 건더기가 한 가득이다. 집에서 요리를 하면 무엇이든 원하는 만큼 가득 넣어 ..
제 어린시절의 고급스런 과자중에 하나는 '칙촉'입니다. 커다란 박스 안에 낱개 포장되어있는데다 쿠키의 크기가 엄청크고 그 안에 들어있는 초코칩도 덩어리에 가까운 크기였습니다. 가격 또한 다른 과자들에 비해 상당히 높은 과자 중 하나 였답니다. 용돈이 여유롭지 못했던 시절 칙촉을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어쩌다 어른들이 사주시는 경우 말고는 잘 없었답니다. 당시 칙촉대신 사먹었을 수 있었던 초코칩은 오리온에서 출시 되었던 '초코칩 쿠키' 다들 기억하시는 과자일텐데요 어린 시절 생각하면 참 맛있게 먹었던 과자이긴 하지만 칙촉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초코칩의 크기가 작았답니다. 역시 초코칩쿠키와 비교하면 칙촉은 럭셔리 과자 였답니다. 얼마전 GS25시 편의점에 들렀다가 몬스터 칙촉이란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언제부턴가 인스타그램에 경남지역 게시물로 커다란 고분사진이 많이 올라왔답니다. 마치 경주의 왕릉처럼 왕가의 무덤사진 같았는데 온통 잔디밭에다 커다란 고분과 푸른 하늘로 가득 차 있어 참 멋진 곳이구나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넓은 잔디 밭이 있는 수목원과 같은 곳을 아주 좋아하는 편입니다. 나름 와이프와 감성충전도되고 아이들과 함께 거닐기도 좋고 아이들 또한 눈치 안보고 뛰어다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알고봤더니 의의뢰 제가 사는 곳과 가까운 곳에서 찍은 사진이더군요. 경남 고성. 공룡으로 유명한 경남 고성 시가지에 위치한 '고성 송학동 고분군'이라는 곳이 었습니다. 추운 겨울이 오기전에 가족들과 함께 고성으로 가을 산책을 다녀와 보았습니다. 네비에 고성 송학동 고분군을 검색하면 고분군 입구..
"일체 지원없이 우리돈으로 사먹은 주관적인 솔직후기 입니다." 순창 강천산군립공원에서 강천산과 구름다리 현수교, 구장군폭포를 둘러본 뒤 저녁식사를 위해 전라남도 구례군을 찾았다. 지리산온천랜드와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우리들의 저녁 식사장소는 '솔밭가든'이다. 등산로 입구로 보이는 곳에 하나의 식당이 덩그러니 들어서 있었는데 겉보기에는 이게 맛집인가 하는 의구심마저 들었다. 하지만 나의 이런 생각은 완전 괜한 걱정 이었다. 정말 솔직하게 너무나도 만족한 식당이라 많은 이들에게 맛집이라 소개해 드리고 싶은 곳이다. 이 곳의 주 메뉴는 '산닭구이'이다. 산닭구이라는 것도 처음 듣는다. 음식이 어떤 식으로 나올지 처음부터 기대했다. 정말 신선한 생닭이 나왔다. 별다른 것 없이 이렇게 덩그러니 놓여진 생닭이 ..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보아오던 가을에 방문하기 더 없이 좋은 전라남도 구례군에 있는 사성암을 다녀왔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사성암은 '암자'이다. 일반 사찰들이 대중을 위하는 곳이라고 한다면 암자는 스님들의 참선을 향한 가람이라 볼 수 있다. 현재 이곳은 개인 차량으로는 접근 할 수 없으며 '죽염마을'에서 셔틀버스나 전용택시를 타고 사성암으로 이동해야한다. 셔틀버스는 오래기다리지 않아도 수시로 운행한다. 셔틀버스의 왕복운임은 3,400원이다. 돌아올때도 티켓을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에 잃어버리지않게 잘 보관하도록 한다. 버스를타고 대략 7~10분정도 가파란 산을 오르다보면 사성암 주차장에 도착한다. 주차장 도착이 끝이 아니다. 눈 앞에 펼쳐진 가파른 언덕길을 따라 10분 정도 걸어야한다. 그리 쉽지만..
"일체 지원 없이 우리돈으로 사먹은 주관적인 솔직후기 입니다." 2시간을 넘게 버스를 타고 도착한 전라북도 순창군 강천산군립공원. 주차장에 내려 강천산 입구를 향하다보니 길 옆으로 생밤과 버섯, 감 등을 많이도 팔고 있다. 지나는 길에 생밤을 시식해 보기도 했는데 무슨 첨가물이 들어간 마냥 아주 달콤했다. 입 속에서 오도독 소리를내며 생밤을 맛있게 먹어가며 강천산 입구로 향하는 길. 30명이 넘는 대 인원이 산행 전 점심식사를 위해 미리 예약해 둔 식당에 들렀다. '순창식당' 순창 강천산에와서 순창식당에서의 식사다. 강천산 입구에는 정말로 다양하고 많은 식당들이 즐비해 있어 등산객과 관광객들의 이목을 끈다. 그 중에서도 겉보기에는 이 곳 순창식당의 외부 인테리어가 한옥의 미를 살리고 있어 가장 마음에 든..
가을이되고 단풍놀이의 시즌이 되었다. 그래서 인지 이번 회사 야유회의 코스 중에 전라북도 순창군에 자리잡은 강천산군립공원이 포함되었다. 평소 등산을 즐기는 않던 터라 생전 처음들어보는 산의 이름이었다. 전해들은 바로는 이 곳의 폭포와 출렁다리라 불리는 구름다리가 절경으로 꼽힌다는 소문만 접한채로 산행을 시작해 보았다. 사실 산행이라기보다는 산책에 가까운 코스다. 길이 매우매우 완만하게 잘 만들어져 있었다. 강천산 군립공원의 입장료는 어른 3,000원 / 어린이,학생이 2,000원이다. 등산 초입부터 멋있는 폭포를 만날 수 있었다. 강천산의 병풍폭포 바위를 따라 흐르는 물줄기가 시원하고 보기 좋다. 주말이라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인지 저마다 사진찍기 바빴다. 산책로는 사람들로 붐빈다. 형형색색의 ..
"일체 지원없이 우리돈으로 사먹은 주관적인 솔직후기 입니다." 강원도 여행중 방문했던 속초. 여행 계획을 세울때 멀리까지 여행와서 어떤 음식을 먹을까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아바이마을 안에 있는 '신다신'식당이란 곳에서 함경도가리국밥, 아바이순대국, 함흥냉면, 오징어순대, 아바이순대, 명태식해, 가자미식해를 한번에 먹어 볼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이 일대에는 정말 엄청나게 많은 식당이 밀집해있어 식당선정에 많은 애를 먹었었지만 마지막의 선택은 한 곳에서 다양한 음식을 먹어볼 수 있는 '신다신' 이다. 50년 전통, 믿고! 많은 사람이 믿는다 라는 의미의 식당이름이다. 신다신의 메뉴판이다. 모듬순대 , 맛보기 가자미식해, 함흥냉면, 함경도 가리국밥, 아바이순대국을 인원에 맞게 주문해 보았다. 기본 반찬..
"일체 지원없이 우리돈으로 다녀온 주관적인 솔직후기 입니다." 경주 교촌마을에는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경주 교리김밥의 본점이 이곳에 있고 바로 옆에는 월정교, 조금만 더 걸어가면 첨성대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이 부위에는 방문자들을 사로잡는 이색적이고 다양한 식당과 카페가 즐비해 있다. 정말 힘들게 주차를 마치고 난 후 이 곳에서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카페 사바하'다. 아이를 동반한 상태에서 방문하기 괜찮은 카페라는 소문을 들어서 이다. 경주에있는 카페들은 대부분 한옥의 미를 강조하고 있다. 사바하의 왼쪽 입구는 정말 이국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 카페의 심볼 해골마크와 함께 벽을따라 흐르는 넝쿨의 모습이 괜스레 조화를 이루고있다. 카페를 들어가지 않고도 밖에서 메뉴를 확인할 수 있..
우리가족이 좋아하는 중국집 브랜드 백종원의 '홍콩반점0410' 인스트그램을 하다가 나오는 광고중에 홍콩반점 광고가 있었다. 요기요어플을 통해 주문을 하면 할인을 해준 다는 것. 광고 덕분인지 주문자들이 너무 밀려 5시 주문에 실패하고 5시 30분에 주문에 성공했다. 아주 힘들게 할인을 받고 주문에 성공한 홍콩반점이 도착했다. 짜장면은 소스가 부어져서 배달이 된다. 홍콩반점에서 처음으로 먹었던 짜장면이 잊혀 지지 않는다. 저렴한 가격에 은은히 퍼지는 불향과 믿고 먹는 맛. 정말 내 스타일인 짜장면이다. 홍콩반점 0410의 탕수육은 원래 부먹이다. 하지만 배달주문의 경우 이렇게 전용 용기에 담아서 배달되기 때문에 부먹 혹은 찍먹을 선택할 수 있다. 얼큰한 국물의 기본이상의 맛을 보여주는 홍콩반점의 짬뽕이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요즘, 반팔티에 가벼운 아웃웨어를 걸치고 다니다 이제는 반팔티로는 추위를 견디기 힘들어 얇은 긴팔을 함께 입어 주고 있다. 길거리에는 벌써 붕어빵들도 곳곳에 보인다. 밤 늦은 시간. 아이들을 재우고 혼자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외출다녀오신 와이프님의 손에 들려진 '조세호빵 - 양념갈비' 호빵 포장에는 대세 개그맨 조세호의 커다란 얼굴과 양념갈비로 속이 가득찬 호빵의 사진이 보인다. CU 편의점에서 내 생각나서 샀다면서 전자렌지에 따뜻하게 호빵을 대워 주시는 착한 와이프님. 벌써 호빵의 계절이 왔구나하는 추억과 감성적인 분위기를 느끼며 호빵을 영접했다. 혼자 먹을 수 있나. 와이프님과 나누어 먹기 위해 따뜻한 호빵을 반으로 갈랐다. . . . . . . 이..
나의 월급통장은 '새마을금고'이다. 주 거래 은행이라 체크카드 사용 빈도도 다른 은행에 비해 아주 높은 편. 그런데 얼마 전 새마을금고에서 앞으로도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는 안내와 함께 'MG체크카드' 이벤트 당첨 문자가 도착했다. 따로 이벤트 참여를 한적이 없어서 혹시나 스미싱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발신 번호가 정말 은행지점 번호 였다. 나의 이벤트 당첨 상품은 무려 SK주유소 & 충전소 30,000원 주유권! 와우~! 안 그래도 한 번 주유 할때 마다 3만원씩 주유를 하는데 웬 횡재인가 싶다. 이제 본격적으로 이 상품권을 사용해 보아야 할텐데 나는 모바일 주유상품권을 사용해 본적이 없다. 처음으로 사용해본 모바일 주유권 사용법을 간략히 소개해 본다. SK 모바일 주유권 사용법 집 주변 SK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