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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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방법

기업이 기업공개(IPO)를 통해서 주식시장에 상장하기 전 주주들을 미리 공개적으로 모집하는 것을 공모라고 한다. 공모주는 회사 가치보다 일정 부분 할인된 가격으로 시장에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주주 입장에서 유망한 기업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다. 

공모 = 공개모집

 

LG화학의 배터리사업부를 물적 분할한 이후 증시에 입성하는 LG에너지솔루션이 역대급 공모주라고 평가받는 이유는 공모규모가 이례적으로 크기 때문.

 

LG에너지솔루션 공모 개요
희망 공모가격 25만7000~30만원
공모규모 10조8574~12조7500억원
LG화학 구주매출 규모 2조1845억~2조5500억원
예상 시가총액 60조1380억~70조2000억원
수요예측 1월3~12일
일반청약 1월18일~19일
공모 자금 사용처 배터리 생산설비 확대 및 연구개발 등
청약 가능 증권사 KB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신영증권 등

LG에너지솔루션 자체 평가 주당 평가가액은 47만 9514원으로 여기에 약 40% 정도 할인된 가격을 희망 공모가 밴드로 제시했다.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30만원으로 공모주 가격이 결정된다면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 직후 시가총액은 최대 70조 2000억 원이 된다. 상항 한 후 이 가격만 유지했을 경우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이어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3위에 오르게 된다. 만약 따상에 성공한다면 SK하이닉스를 제치고 시가총액 2위까지 오를 수도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일정
  • 1월 14일 금요일 :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발표 => 공모가 결정
  • 1월 18일(화) ~ 19일(수) :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청약진행
  • 1월 21일 공모주 배정 및 환불
  • 1월 27일 : 상장

 

수요예측

기업의 상장업무를 주관하는 증권사를 주관사라고 부른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국내 증권사로 보면 공동대표주관사는 KB증권, 공동주관사는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이다.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은 인수회사이다. 주관사는 상장하려는 기업의 가치가 얼마인지 평가해 희망 공모가 범위를 정하게 된다. 그 이후 기관투자자로부터 '수요예측'을 받는다. 기관투자자가 희망 수량과 희망 가격을 대표주관회사에 제시하면 물량을 확보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하는 절차이며 희망 가격은 대체로 공모가 밴드 범위 안에서 제시하지만 그 범위를 벗어난 가격을 써내기도 한다. 결국 희망가보다 높게 쓸 수도 낮게 쓸 수도 있는 것. 운용사나 연기금 같은 기관투자자들이 제시한 가격을 보면 LG에너지솔루션과 대표 주관회사가 제시한 공모가 범위가 적절한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주의 매력도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과정이라 볼 수 있다.

 

일반인 청약 가능 증권사는 총 7곳
KB증권 45.8%
신한금융투자 22.9%
대신증권 22.9%
하이투자증권 2.1%
하나금융투자 2.1%
신영증권 2.1%
미래에셋증권 2.1%

KB증권에 가장 많은 45.8%의 물량이 배정되었고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에 각각 22.9% 미래에셋증권, 신영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에 각각 2.1%씩 배정되었다. KB증권,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에 90% 넘는 물량이 배정되었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청약을 위해서는 이 세 증권사 중의 한 곳에 계좌를 만들어두어야 한다.

 

청약기간인 18일과 19일에 일반투자자는 확정된 공모가를 바탕으로 청약을 신청하는데 이때 청약증거금을 내야 한다. 쉽게 말해 청약증거금이란 일종의 보증금이라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이 증거금을 많이 넣을수록 물량을 많이 배정해주는 비례방식뿐이었지만 2021년부터 공모주 균등배분제가 시행되어 '최소청약주수'만 만족하면 최소 1주 이상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균등방식에서는 10주를 넣든 50주를 넣든 100주를 넣든 모두가 1주 이상 받을 권리가 주어지게 된다.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여유자금이 적은 개인투자자들도 공모주를 받을 확률이 더 높아지게 되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한 사람이 한 증권사를 통해서만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 여러 개의 증권사를 가지고 있더라도 딱 한 곳에서만 청약이 가능하기에 미리부터 여러 곳의 증권 계좌를 만들 필요는 없다고 볼 수 있다.

 

청약증거금은 청약금액의 절반이 필요하다.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가격이 30만원으로 결정됐다면 최소 청약수량은 10주 이기 때문에 30만원 x 10주 x 50% 해서 150만원의 증거금이 필요하다. 150만원을 투자했을 경우 1주는 무조건 받을 수 있고 청약일에 이 증거금을 증권사 계좌로 이체해두면 된다. 이때 증권사에 따라서 약간의 수수료가 발생할 수도 있다.

 

청약시간

18일, 19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청약가능. 이는 7개 증권가 모두 동일하다.

 

청약신청방법

청약증거금을 계좌로 입금했다면 본인이 사용하는 증권사 앱에서 검색을 눌러 '공모주'를 검색하면 전용 메뉴를 찾을 수 있다. 그곳에서 원하는 수량을 입력하고 청약을 신청하면 된다. 만약 미래에셋증권을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내가 이전에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청약했던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기 바란다.

 

미래에셋증권 공모주청약 방법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IET

미래에셋증권 공모주청약 방법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IET 지난달 증권사별 중복 청약이 가능했던 SK바이오사이언스의 청약 흥행에 힘입어 4월 대형 공모주인 SKIET(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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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을 통해 공모주 배정을 못 받았다면 1월 21일에 환불 절차도 함께 이루어진다. 만약 공모주를 받았다면 이 주식을 계속 들고 있을지 아니면 상장 첫날에 팔지 이튿날에 팔지 매도시점은 본인의 결정에 달려있다.

 

9시에 장이 열리면 개장과 동시에 시초가가 결정된다. 신규상장 종목의 경우 첫 거래일에 공모가의 최대 두 배까지 시초가 형성이 가능하다. 공모가의 두배일 경우 '따블'이 되고 따블로 시작해 상한가를 찍는 것을 '따상'이라 한다. 결과가 좋을 경우 공모가의 2배 x 130% 가 최종 종가가 된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2일째에도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다면 '따상상'이 되는 것. 결국 LG에너지솔루션이 따상을 기록할 경우 첫날 78만 원에 마감하게 된다. 

 

증권사 계좌 개설시 알아둘 것
  • 청약일 이전에 계좌개설 끝내기(17일 이전)
  • 여러 증권 계좌를 동시에 만들 생각이라면 날짜 계산할 것(신규계좌 개설 영업일 기준 20일 제한이 있다.)
  • 한 사람당 한 증권사를 통해서만 청약 가능
  • 미성년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단, 미성년자의 경우 비대면이 아닌 영업점 방문을 통해 계좌 개설해야 한다.
청약 유의사항
  • 절대 모든 공모주가 투자 이익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 비상장 기업이기 때문에 기업에 대한 관련 정보도 상장기업 대비 적다.
  • 증권신고서 확인 필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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