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고현 고노스시 초밥맛집

728x90

거제 고현 고노스시 초밥맛집

오랜만에 초밥을 먹고싶어하는 안지기님을 위해 사람들 사이에서 나름 인기가 좋은 거제 고현동에 위치한 고노스시를 방문해 본다. 참고로 이전에 매장을 이용하기 전 포장으로 맛본 기억이 있는데 초밥을 그리 좋아하지않는 내가 보기에도 가격대비 신선하고 참 괜찮은 구성이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던 곳이다. 이 포스팅은 업체로부터의 지원없는 내돈내산 포스팅이다.

 

썸네일
거제 고노스시

  • 상호 : 고노스시
  • 전화번호 : 055-638-1103
  • 주소 : 경남 거제시 고현로 138-1
  • 영업시간 : 11시30분~22시
  • 제로페이가맹점
  •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

점심특선을 이용하기 위해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방문했는데 이를 어쩌나 식당 주차장에 차들이 이미 만차다. 

 

점심시간에는-차들이많다
거제고노스시 주차장

헐...어느정도 인기 있는 곳인줄은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주차할 곳이 없을정도인지는 몰랐다. 나중에 알고보니 딱 점심시간대에 포장을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이었다. 다행히도 오토바이를 타고 방문했던터라 주차장 안쪽으로 적당히 주차할 수 있었지만 점심시간대에 차를 가지고 오는 것은 고민을 해보아야할 듯 하다.

 

제로페이가맹점
제로페이가맹점

요즘은 제로페이 가맹점이 많아져서 상당히 기분이 좋다. 덕분에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고노스시 실내

아무런 예약없이 방문했던터라 약간의 웨이팅이 필요하긴 했지만 손님 대부분이 포장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얼마기다리지 않아 자리를 안내 받을 수 있었다. 그래도 우리가 처음 들어섰을 당시에는 대부분의 자리에 사람들이 앉아있었고 예약이 아니었기에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릴것이라는 안내도 받게 된다.

 

거제 고노스시 메뉴판

거제 고노스시 메뉴판

우리의 목표는 점심특선.

월~토 11:30~14:30분 까지 주문이 가능하며 공휴일의 경우 A만 제외된다고 한다. 초밥 이외에도 죽, 샐러드, 우동, 튀김이 제공된다.

  • A 11,000원 : 8pcs - 광어2, 연어, 한치, 소고기, 초새우, 구운새우, 유부
  • B 13,500원 : 10pcs - 광어1, 연어2, 도미, 참치, 소고기, 한치, 초새우, 구운새우, 계란
  • C 15,500원 : 12pcs - 광어1, 연어2, 도미2, 간장새우, 참치, 소고기, 한치, 초새우, 구운새우, 유부

초밥을 매우 좋아하는 안지기님은 가장 비싼 C로 선택하고 평소 초밥에 대한 큰 환상이 없는 나는 B로 선택해본다. 

 

기본세팅

메인 초밥은 나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기본 테이블 세팅은 생각보다 빠르게 차려진다. 살짝 허기진 배는 죽과 샐러드로 살짝 채워 넣은 뒤 안지기님과 담소를 나누며 메인초밥이 나오길 오메불망 기다리기 시작.

 

간장

저 항아리처럼 생긴 주전자 안에는 간장이 담겨 있다. 초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간장을 종지에 부어둔다.

 

고노스시

아무런 예약없이 점심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는 빠르게 음식을 받아본것 같다. 특별한 데코레이션은 없지만 기본에 충실한 초밥들이 가지런히 진열되어있다. 위 사진 아래쪽이 B 위쪽이 C 이다. 가장비싼 C에는 계란초밥이 들어있지 않다. 원래 계란 초밥을 좋아하는 안지기님은 나의 계란초밥도 뺏들어 먹었다. 자기가 비싸고 양도 많으면서...

 

고노스시 점심특선 B 13,500원

고노스시 점심특선 B

총 10개의 초밥이 제공되는 B 코스. 

 

고노스시 점심특선 C 15,500원

고노스시 점심특선 C
간장새우

C코스에는 안지기님이 좋아하는 간장새우가 포함된다. 

 

다양한 초밥들

초밥들의 메인 재료들의 상태가 좋다. 그래서인지 안지기님은 굉장히 맛있게 초밥을 흡입했다. 체질상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 나의 경우도 초밥은 조금 먹는편인데 고노스시의 초밥은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다. 고노스시의 문제가 아닌 나의 신체적 문제로 인해 입맛에 안맞는 초밥이 있었을 뿐이다.

 이런 초밥집은 높은 가격으로 인해 평소에 쉽게 접근하기 힘든 곳이지만 초밥을 좋아하는 안지기님을 위해 가끔은 들러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맛도 가격도 요 정도면 합격수준.

 

식사를 마치면 우동과 튀김이 별도로 제공이 된다. 

 

양이 많지는 않지만 탱글탱글한 우동면빨의 식감이 마음에든다.

 

그리고 우동국물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칼칼하다. 생각지못한 칼칼함에 사례가걸려 기침을 하기도 했으니 참고할 것.

 

튀김도 너무 바삭하고 맛이있다. 리필하고 싶을 정도.

 

식후에는 나오는 길에 커피한잔.

 

거제시 고현동에 위치한 고노스시는 역사가 깊은 초밥집은 아니다. 내가 알기론 3~5년 정도 되었으려나...역사가 길지않지만 어느샌가 사람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게되고 배달까지 가능해지면서 찾는 이들이 많아진 것으로 알 고 있다.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 초밥이라면 평소 초밥을 좋아하지 않는 나도 구미가 당길 정도다. 우리처럼 예약없이 방문하는 것보다 전화로 미리 예약 후 매장 혹은 포장을 이용하는 것이 현명할 듯 하다.

728x90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