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제선반 캠핑용품 정리 가성비 몬스터렉

철제선반 캠핑용품 정리 가성비 몬스터렉

 상도가구 몬스터렉을 구입하는 것도 이번이 무려 세 번째다. 지금의 아파트로 이사할때 간이 베란다 쪽에 창고 제작용으로 한번, 캠핑용품 정리용으로 한번, 이번에는 캠핑용품 정리를 위해 짜투리 공간에 설치용으로 또 한번. 상도가구 홍보대사도 아닌데 가성비 철제선반을 찾다보니 이렇게 되는 것 같다. 어차피 기존에 구입했던 몬스터렉을 별 불만없이 사용하고 있는 이유도 어느 정도 작용했으리라.

 

썸네일
아파트 전실 몬스터렉 설치

지금 우리집 아파트 전실의 모습. 검은색의 몬스터렉 왼쪽으로 자투리 공간이 생기게 되었는데 그 곳에 대충 짐들을 정리해 사용하다보니 제대로된 공간활용을 할 수가 없게 되었다. 그래서 저 빈 공간도 철제선반을 설치해 늘어나는 캠핑용품들을 정리하기로 마음 먹는다. 

 사실 처음부터 몬스터렉을 구입하려는 마음은 없었다. 철제선반을 검색해본 분들이라면 알고 있겠지만 코스트코의 고릴라렉, 유민상의 스피드렉, 기타 다양한 무볼트 철제선반 등 상당히 많은 브랜드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네이버에 철제선반으로 검색하면 최저가로 나오는 상품들은 너무도 저렴하다. 하지만 여기에 함정이 숨겨져 있다. 철제선반들은 내가 원하는 사이즈와 파티션 개수를 선택하면 할 수록 가격이 사악하게 올라가게된다. 많은 검색을 해본 결과 상도가구의 몬스터렉이 더 저렴했다. 아래는 내가 구입했던 주문내역이다.

내돈주고구입한-구매내역
상도가구 몬스터렉 거래내역

  • 가로 500 x 세로 (깊이) 400 x 높이 1,800 에 선반 1개 추가(총 3단 구성)
  • 가입기념 적립금 1,000원사용
  • 신규회원 쿠폰 -7%할인쿠폰적용 -3,600원
  • 총 46,900원

 몬스터렉을 구입하는 것은 세 번째지만 상도가구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하는 것은 처음이다. 항상 11번가나 기타 오픈마켓을 이용했기 때문. 덕분에 신규회원 쿠폰 덕을 톡톡히 보고 46,900원이라는 저렴한 금액으로 철제선반 몬스터렉 구입이 가능했다. 

 

배송은-박스두개로온다
몬스터렉 배송
배송 상태

 배송은 이런식으로 된다. 예전에 큰 사이즈로 주문할때에는 상판의 엄청난 사이즈와 무게로 인해 드는 것도 버거웠는데 이번에는 작은 사이즈를 주문했기때문에 옮기기가 수월했다. 철제프레임과 상판은 따로 배송이 된다. 배송내용에는 랙선반, 랙선반대 등에 대한 정보가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이번에 상도가구 몬스터렉을 주문하면서 배송에 대한 큰 불만이 존재했다. 일요일에 주문을 걸었고 내가 택배를 받은 것은 5일이 지난 금요일이다. 주문 다음날인 월요일에 택배송장번호가 나오긴 했지만 택배사로 인수되지 못했고 이대로 2일이 지체되고 화요일 저녁이 되어서야 택배사로 인수가되었다. 택배사로 인수된 물건은 다시 3일이나 걸려 총 5일이 걸리게 된셈. 상도가구 몬스터렉 상세페이지에 크게 표시되어있는 '생산자 직송 빠른 택배 출고'는 이번 경우는 틀린말이다. 상도가구에서 취급하는 택배사가 CJ대한통운 인 것도 개인적으로는 불만. 요즘 CJ택배 너무느리다. 

 다행인 것은 배송은 늦었지만 제품은 마음에 든다는 점.

 

선반이-약해보일수-있으나-하중이100kg이다.
몬스터렉 선반

 몬스터렉 선반의 모습. 몬스터렉의 선반의 굵기를 보면 너무 얇아서 조금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이 굵기로도 무려 10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 실제로 내 창고에 설치된 몬스터렉에는 무거운 웨이트 용품들을 오랫동안 올려두기도 했었다. 걱정말고 사용하자.

 

프레임기동은튼튼하다
몬스터랙 선반대 프레임 기둥

몬스터렉의 선반 기둥은 길이가 길어 별도의 택배 박스에 배송된다. 이 높이도 정해진 것 없이 소비자가 원하는 높이로 주문이 가능하며 기둥 중간 중간에 브라켓을 설치해 높이 확장이 가능하다. 

 

고무망치기본제공
고무망치

기본 제공되는 고무망치. 큰 제품을 주문하든 나처럼 작은 제품을 주문하든 기본으로 들어있는 망치인데 프레임을 하나 하나 조립할때마다 완벽한 체결을 위해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프레임 기동 연결용 브라켓과 선반 하부 발 받침대.

 

 설치 방법은 정말 어렵지 않다. 기둥을 하나 세우고 거기에 맞는 가로와 세로의 프레임을 홈에 맞추어 넣은 다음에 아래로 내려서 고정해주면된다. 그리고 몬스터렉을 벌써 세번째 구입하는 것이지만 이번에는 기존과는 조금 다르게 설치해 보려한다. 기둥의 가장 하부에 선반을 설치하는 것이 보통인데 나는 선반을 설치 하지 않고 기둥인채로 두기로했다. 이렇게하면 무거운 물건을 들어서 올릴 필요없이 그냥 밀어서 넣을 수 있게 되기 때문. 자세한 설명은 뒤에서 하기로하고 넘어가자.

 

셀프다이가가능하다

이렇게 바닥면에 선반을 설치하지 않아도 자립이 된다. 조립은 여성분들이 하기에도 큰 어려움은 없어 보인다.

 

기둥 연결 브라켓

 기본 기동을 세웠다면 높이 확장을 위해 연결브라켓을 설치해야한다. 빨간 박스 사진을 보면 가운데에 4개의 홈이 있는데 아래 기둥과 위쪽 기둥을 분리하는 역할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연결 브라켓을 끼우고나서 너무 무리한 힘을 주어 망치질 하게 되면 위 빨간박스의 홈 부분이 아래 기둥과 끼일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빼내려면 상당히 곤욕스럽다. 힘조절 필수. 별 문제 없다면 망치질 없이 손 힘만으로도 브라켓이 들어갈 것이다.

 

높이 확장된 몬스터렉

이렇게 브라켓을 이용해 기둥을 확장하고 중간 파티션을 연결한 다음 상판을 올리면 간단하게 조립이 완성된게 된다.

 

 나의 경우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몬스터렉과 높이를 맞추어 설치해보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바닥면에 선반을 설치하지 않았다는 점. 바닥에 선반을 설치하지 않아 좋은 점은 무거운 물건을 들지않고 밀어서 넣을 수 있다는 점과 제품 구입시 비용이 작게 들어간다는 점이다. 하지만 마냥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가장 하부에 선반이 없다보니 몬스터렉이 전체적으로 비틀비틀 거리는 경향이 있어 완벽하게 자립이 되지 않는 다는 점이다.이 부분은 상판 위에 무게가 있는 물건들을 올려두면 어느정도 해결되는 부분이긴 하지만 완벽하지는 않다. 그래도 나의 목적에 맞게 사용하기에는 문제는 없었다. 

 기존의 몬스터렉 옆 자투리 공간에 작은 사이즈의 몬스터렉을 추가로 설치하니 공간 활용도 측면에서 상당히 개선됨을 느낄 수 있다. 특히나 공간의 위쪽으로도 물품들을 올려둘 수 있기 때문에 죽는 공간이 특히나 작아진다. 배송이 오래걸리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하는 아이템이 되겠다. 나처럼 캠핑용품정리 뿐아니라 창고정리, 주방용, TV선반, 렌지대, 이동식트롤리, 컴퓨터책상, 교구장, 세탁수납장 등 다방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 생각한다.

 

*본포스팅은 업체로부터의 지원없는 내돈내산 포스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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