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크로키그 어린이 옷걸이 스탠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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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크로키그 어린이 옷걸이 스탠드 후기

우리집에는 8살 11살 두 아들이 있는데 평소에 옷을 갈아입을때면 벗은 옷을 네모난 놀이박스에 안에 넣어 보관하곤했다. 이렇게 생활한지도 2년 정도는 되어보이는데 아무래도 박스안에 옷을 넣어두다보니 가지런히 넣기 힘들때가 있고 열심히 놀면서 흘린 땀으로 인해 냄새가 배이기도 했다. 게다가 겨울과 같은 계절에는 부피가 큰 옷을 입다보니 박스 안에 잘 들어가지도 않았다. 그럴때면 옷을 넣어두는 박스 위로 혹은 책상 의자 위에 옷이 자동적으로 이동하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옷가지들이 정리되지 않은 모습이 보기좋지 않아 결국 스탠드형 옷걸이를 구입하기로 마음 먹게 된다.

 

어린이용 옷걸이 스탠드를 구입하는 것은 처음이라 어던 제품이 좋을까 고민한 끝에 내가 선택한 제품은 조립가구로 유명한 이케아에서 출시한 크로키그(KROKIG) 어린이 옷걸이스탠드가 되겠다. 온라인샵을 통해 구입했고 3만원대로 구입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포장은 이런식으로 되어있다. 전용 박스가 아니기 때문에 이케아에서 판매하는 다른 가구의 포장박스로 둘둘 말려져있었다.

 

이케아 크로키그 어린이 옷걸이 구성품

구성품은 상당히 심플하다. 이케아 답게 각 부품들이 분리가 되어있었고 조립방법이 적힌 설명서가 동봉된다. 어린이가 사용하는 옷걸이라그런지 옷걸이부분의 색감이 상당히 컬러풀한데다가 마감이 훌륭하다. 

 

이케아 어린이 옷걸이 받침대

내가 이케아 어린이 옷걸이를 선택한 큰 이유중에 한가지가 바로 이 받침대이다. 검색을 통해 알게된 것은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나무모형의 어린이 옷걸이 스탠드를 구입할 경우 미관상 보기에는 좋으나 스탠드의 하중이 상부에 몰려있고 제품자체가 견고하지 못해 옷을 걸거나 살짝 잡아당기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스탠드가 넘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내가 구입한 이케아 크로키그 어린이 옷걸이의 경우 받침대의 무게가 상당해서 절대 옷을 거는 행위를 통해 넘어질일은 없어보였다. 디자인 적으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으나 내 자녀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미연에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하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사용설명서

이케아답게 말보다 그림으로 설치방법이 잘 설명되어있다. 사실 조리방법이 상당히 원초적이기 때문에 설명서 없이도 조립하는데에는 큰 무리가 없었다.

 

메인 봉의 앞뒤 모양이 다르다. 원통모형의 나사를 바닥스탠드에 먼저 결합시켜야한다.

 

이 부분을 먼저 결합시킨다.
흔들리지 않도록 힘주어 체결해준다.

이제 흔들리지 않도록 나사를 조여주면 메인 봉 연결이 완료된다.

 

기둥과 기둥을 연결하면 위 사진처럼 위쪽의 스틸봉이 조금더 얇은 것을 알 수 있다. 저 곳에 옷을 걸수있는 고리를 구멍에 맞추어 넣어주면 되는 것이다.

 

컬러풀한 옷걸이 모습

완벽하게 정해진 방법없이 사용자의 목적에 맞게 옷걸이의 모습을 바꿀 수 있다. 긴쪽과 짧은쪽의 옷걸이를 원하는 대로 조립해보자.

 

기둥에 맞춰 넣으면 쑥쑥쑥 잘 들어간다. 옷걸이를 넣으면 아래쪽의 기둥과도 유격이 딱 맞추어진다.

 

직접 조립하는 아이들

자기들이 사용할 옷걸이이기 때문에 직접 조립하는 아들1호와 2호. 아이들이 사용하기에 높이가 딱 맞아 보인다.

 

드디어 조립이 완료되고 아이들의 방에 설치한 모습. 이케아 크로키그 어린이 옷걸이 스탠드의 총 높이는 128cm라서 어린이나 유아가 사용하기에 딱 좋은 사이즈다. 어른들이 사용하기에는 높이가 너무 낮아 불편하다. 아이들은 가장 높은곳까지 손이 닿기 때문에 옷을 거는데 편하다고 했다. 무엇보다 스탠드 받침대가 워낙 무거워 흔들거리거나 밀리는 현상이 없었고 디자인도 라운드 형식으로 제작되다보니 발이 긁힐염려도 줄어든다.

 

실제 옷을 걸어본 모습. 겨울이다보니 아이들의 외투가 부피를 많이 차지한다. 박스에 넣어둘때모다 편리하긴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이쁜 모습은 아니다. ^^;

 

이 제품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지만 솔직히 아쉬운 부분도 존재한다. 

 

이케아 크로키그 옷걸이 단점

바로 옷걸 걸어두는 옷걸이 부분이 둥그런 타입으로 되어있는데 보기에는 좋지만 상당히 미끄러워서 옷이 제대로 걸리지 않고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는 짧은 옷걸이와 긴 옷걸이 모두에 해당되는 현상이다. 별 생각없이 툭 던져놓는다면 아래로 떨어지기 딱 좋다.

 

그렇기 때문에 위 사진처럼 재질이 부드러운 옷을 걸어둘때에는 옷이 제대로 걸렸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해 보인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간단한 방법도 존재한다. 집에서 남아도는 노란색 혹은 컬러풀한 고무줄을 옷걸이마다 한두개 묶어두면 옷이 미끄러질일은 없어보인다. 

 

어린이 이케아 크로키그 유아 옷걸이 총평

장점

  • 아이들에게 잘 어울리는 컬러풀한 디자인.
  • 조립이 간편하다.
  • 흔들거리거나 넘어질 염려가 없다.
  •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 도장처리가 훌륭하다.

단점

  • 유아가 사용하기에는 문제없지만 초등학생 4학년부터는 약간은 애매한 스탠드 높이.
  • 옷걸이부분이 라운드처리되어있고 옷이 미끄러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케아 옷걸이 스탠드

어린이 옷걸이 스탠드, 행어를 찾아보고 있는 분들이라면 3만원 중반대에 조립도 간편하고 디자인도 훌륭한 이케아 크로키그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직접 사용해보니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상품이라는 생각이 크다. 되려 너무 늦게 옷걸이를 사주게되어 아이들에게 미안한 생각까지 들정도이다. 포스팅 제품이 마음에 든다면 해당 상품을 아래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이케아 키즈 크로키그 어린이 스탠드 옷걸이, 화이트

 

파트너스 화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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