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수영장 펜션 추천 마샹스 여름휴가 내돈 후기

남해 마샹스 펜션

남해 수영장 펜션 추천 마샹스 여름휴가 내돈 후기

#경남 거리두기 2단계 이전의 방문기

 

몸이 편찮으신 어머니께 여행을 가고싶은 곳이 어디인지 물어볼때가 많은데 돌아오는 답변은 항상 '없다'이다. 그런 어머니께서 누나집에 계실때 우연히 TV를 보시다가 '경남 남해'를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입밖으로 내는 것을 누나가 듣게된다. 그리고 누나와 함께 상의하여 올해 여름휴가를 어머니를 모시고 경남 남해를 방문하기로 결정한다.

경남 남해의 숙소를 알아보면서 예전같으면 최저가만 찾고 있었을테지만 이번에는 돈을 조금 더 투자하더라도 방도 여러개에 여름인 만큼 어린 아이들이 맘껏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수영장이 포함된 펜션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우리의 눈에 들어온 펜션 한 곳. '마샹스 남해 펜션'

남해 마샹스 펜션

위 사진은 마샹스 펜션 홈페이지에서 퍼온 사진이다. 이 사진을 제외한 아래의 사진들은 직접 촬영한 사진이니 참고 바란다.

 

이 곳은 특이하게도 건물의 1층은 카페로 운영이 되고 2층은 2개동의 펜션으로 운영중이다. 거기다 펜션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수용장이 마련되어 있어 우리가 원하던 숙소라 할 수 있었다. 우리는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이 곳을 알게되었고 별도의 홈페이지도 운영중이라 홈페이지의 전화번호를 이용해 사장님께 직접 전화를 걸어 예약을 마칠 수 있었다.

 

누나 가족과 우리가족 그리고 어머니를 합하면 어린아이들 5명을 포함해 총 9명이 된다. 에어비앤비 인원상으로는 평일기준 40만원 초반대의 가격이었지만 누나가 사장님과의 통화를 통해 협의 후 어느 정도의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마샹스 펜션으로부터의 협찬없이 우리돈으로 결제한 내돈내산이니 걱정 말 것.

 

카페 마샹스&펜션 주차장

홈페이지에서 볼때와 다르게 메인 건물 뒷부분은 엄청나게 넓은 주차장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 곳은 카페 마샹스뿐 아니라 남해 하나로 출장뷔페, 다사랑 복지센터 건물이 함께 사용하는 주차장이었다. 분명한건 주차스트레스는 없을 듯 하다.

마샹스 남해 주차장

카페 마샹스&펜션

카페 마샹스 입구

주차장과 바로 연결되어 있는 카페 마샹스&카페의 입구모습. 위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펜션 건물이고 왼쪽이나 오른쪽 길을 이용해 카페로 내려갈 수 있다. 우리는 체크인을 위해 1층 카페 마샹스로 이동해본다.

 

카페 마샹스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는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창이 넓어 실내 채광도 훌륭하고 가리는 것 없이 남해바다와 논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뷰도 훌륭했는데 이 아름다운 뷰를 야외 테라스에서도 즐길 수 있었을뿐 아니라 생각했던 것보다도 실내의 규모가 넓다는 생각이 들었다. 펜션을 이용하다가 충분히 와볼만한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우리는 입실을 위해 친절한 카페 카운터의 안내를 받아 사장님과 2층 펜션앞에서 만나게 되었고 사장님께서는 넓은 아량으로 원래 입실시간인 3시보다 이른 오후 2시에 입실이 가능하게 도와주셨다. 

 

티하우스

우리가 묵게 될 펜션은 티하우스라는 이름의 독채펜션이다. 펜션 앞으로는 야외에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기기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지붕도 설치가 되어있어 비가 오는 날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마샹스 펜션 수영장

우리가 마샹스펜션을 선택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 수영장이다. 무더운 여름철인데다가 어린 아이들이 5명이나 있다보니 첫 날 만큼은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것보다 신나게 물놀이를하는 것을 원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샹스의 수영장은 펜션을 이용하는 2팀만 이용하기 때문에 번잡하지않고 신경쓸 사람이 작아 쾌적하게 이용이 가능했다.

마샹스 펜션 수영장

우리가 방문했을때에는 비가오다가 맑은 하늘이 보였다가 오락가락날씨가 계속되었는데 역시 물놀이는 비가 올때 하는것이 제맛이다. 누나가족과 우리가족은 얼른 짐을 풀고 아이들을 물놀이복장으로 환복시킨 뒤 수영장으로 향한다. 사진에 보이는 저 많은 튜브에 바람을 어떻게 넣을까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히도 사장님께서 전동에어펌프를 빌려 주셔서 편하게 바람을 넣을 수 있었다.

수영전 준비운동은 필수!

5명의 아이들을 줄지어놓고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을 실시한다. 비를 맞으면서도 물놀이에 신나하는 아이들.

 

잠시 물놀이 사진감상 타임.

마샹스 펜션 수영장 물놀이

마샹스펜션의 수영장은 아이들이 혼자들어가서 놀기에는 물높이가 살짝 높은 편이기 때문에 보호자의 동반이 꼭 필요해 보인다. 우리가족처럼 구명조끼를 입힌다면 좀 더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수영장의 전체적인 면적이 사진에서 보는 것과 다르게 2팀이 이용해서 즐기기에는 전혀 부족함을 느낄 수 없었고 물도 차갑고 깨끗했다. 바로 2~3미터 앞이 숙소이기 때문에 드나들기도 편했고 그늘을 품고 있는 바베큐장 테이블 의자에 앉아 노는 모습을 확인할 수도 있었다. 

역시나 아이들은 물에 들어가고나서는 저 세상 텐션을 보이며 정말 신나게 놀아주었다.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정말 이번 여름휴가 숙소 선정은 참 잘 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우리가족의 경우 처음 수영장을 이용할때에는 물놀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가 수영장을 전세내고 놀게되어 나중에는 마스크를 벗고 놀수 있었다. 만약 다른 팀과 함께 사용한다면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이다.

마샹스 펜션 수영장의 단점이라면...시설적인 문제보다는 카페를 이용하는 분들이 오고가면서 신기한듯이 물놀이 하는 우리들을 구경한다는 정도? :)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만족스러웠다.

 

펜션이용 다음날. 아이들은 수영장을 들어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발장구로 대신해주었는데 희한한게 저렇게만 했는데도 결국 옷이 다 젖어 버려서 퇴실 바로 전에 새옷으로 갈아입어야했다. 너희들이 즐겁다면야~ :)

 

마샹스 펜션 훈연바베큐

이 곳에는 다른 펜션과 다른 훈연바베큐를 판매하고 있다. 일반적인 직화 방식으로 구워먹는 것이 아닌 특제 시즈닝을 입혀 훈연으로 고기를 익히는 방식으로 고기를 굽는 수고스러움을 덜어줄 수 있고 실내에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캠핑의 꽃이 삼겹살구이이긴 하지만 지난 여름 캠핑때 야외에서 고기를 직접 구워먹어보니...무더운 여름철에는 구워먹는 고기가 맛은 있으나...벌레와 더위 등 많은 인내를 요구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여행때는 비싼돈을 들여 훈연바베큐를 이용해 보았다. 이용하기 위해서는 입실 3일전까지 예약해야하며 이용금액은 1kg에 40,000원이다. 우리는 2kg을 주문해 8만원을 지불하였다.

결론 부터 말하면 '정말 맛있었다.'

 우리가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을때 사장님께서 바베큐기기를 이용해 오랫동안 고기를 직접 훈연시키고 있는 것을 목격했었는데 고기 익는 냄새가 얼마나 맛있던지 :) 직접 먹어보니 내가 알고있는 구운 삽겹살이나 삶은 수육과 정말 또 다른 세계의 맛이었다. 겉이 바삭하지는 않은데 쫀쫀하면서 고기는 정말 촉촉해서 씹기도 편했다. 가족들 모두 한입으로 맛있다라는 말을 연발할 정도로 말이다. 

2KG 8만원이라는 돈이 들긴 했지만 전혀 돈이 아깝지 않았다. 어차피 대패삽겹살 식당을 가도 우리가족 4명이서 먹다보면 4만원 이상 쓰는것이 보통이니 그리 큰 금액으로 느껴지지도 않는다. 다만 고기말고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것들이 없다. 상추, 깻잎, 김치, 마늘, 파채, 고추 등 기타 부가적인 재료들은 직접준비해와야한다. 

마샹스 펜션을 이용하려는 분들이라면 훈연바베큐는 꼭 드셔보시기를 권장드린다. 정말 맛있다.

#내돈내산 포스팅 진행 중.

#참고로 카페에서 판매하는 파스타도 구입 후 객실로 가지고와서 먹어보았는데 맛있었다.

마샹스 남해 펜션 실내

첫날 물놀이에 정신이 팔려 펜션의 실내사진을 촬영하지 못했다. 대신에 퇴실 전의 실내 사진을 보여드리고자한다.

  • 구조 : 방 3개, 화장실 2개, 거실
  • 훌륭한 남해바다뷰

마샹스 펜션 거실

펜션의 거실은 엄청 넓은 편은 아니지만 남해바다와 푸릇푸릇한 논을 모두 품을 수 있는 훌륭한 뷰를 제공한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TV가 작고 에어컨이 1대라는 점. 에어컨의 경우 예약할 당시 우리가 인지 하지 못했던 부분이라 방문했을때 방마다 에어컨 시스템이 없어 당황스러웠는데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선풍기가 3대인가 4대인가 구비되어 있어 잘때는 문을 열어두고 거실 에어컨 바람이 들어오게 선풍기를 틀어놓으니 그나마 쾌적하게 잠을 청할 수 있었다는 점.

 

안방

침대는 안방에만 딱 1대 마련되어 있다. 안방의 창문뷰도 거실 처럼 훌륭하다. 별도의 간이 테이블이 있어 차를 즐길 수도 있었다.

 

남은 2개의 방은 사이즈가 거의 동일하고 작은 편. 한쪽방에는 침구류를 정리하고 옷을 걸수있는 헹거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4인가족이 잠만 자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위 사진 왼쪽의 방은 창문으로 수영장을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방마다 모기제거용 훈증기도 설치가 되어있다.

 

주방

주방에는 커다란 양문형 냉장고와 함께 ㄱ 모양의 싱크대가 설치되어 있다. 공간도 넓은 편이고 밥솥, 전자레인지 등 웬만한 주방기구등은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에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했다.

 

화장실'

화장실도 매우 청결하게 관리가 되고 있었는데 특히나 만족스러웠던 것은 바디워시와 샴푸가 시중에 판매중인 대용량의 제품이라는 점. 구입한지 얼마안되었는지 거의 새제품이나 다름 없었다.

 

주변 편의시설

마샹스 남해 펜션은 시골에 위치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이용이 필수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차량 2분거리에 CU, GS편의점이 위치해 있고 차량 5분이내의 거리에 맘스터치, 중국집, 칼국수집, 국밥집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15~20분 거리에는 하나로마트와 이마트 사천점, 홈플러스가 위치해 있다. 다시 방문하기 번거로울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준비물등은 미리 구입해서 들어오는 것이 현명하다. 

 

마샹스 펜션

  • 입실시간 : 15시~20시
  • 퇴실시간 : 오전 11시
  • 애완동물 동반시 입장불가
  • 전 객실 금연
  • 주소 :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율도로 10


캠핑만하다가 오랜만에 펜션을 이용해보니 역시 돈이 비싸서 그렇지 너무도 만족스러웠다. 특히나 지금처럼 코로나로 인해 워터파크를 방문하지도 못하는 때에 추가금 없이 전용 수영장에서 마음껏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부분은 엄청난 장점이라 생각한다. 우리가족들이 만족했었던 것처럼 경남 남해 수영장 펜션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의 지원없이 내돈내산으로 작성된 포스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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