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앤프라이즈 미국식 수제버거 맛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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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앤프라이즈

맥도날드나 버거킹에비해 수제버거를 좋아하지만 수제버거는 높은 가격 문제나 접근성으로 인해 방문이 쉽지 않은편이었다. 거제시 아주동을 방문했다가 기회가 되어 수제버거 프렌차이즈 '버거앤프라이즈'를 내돈내산으로 이용해본 후기를 남겨본다.

버거앤프라이즈 수제버거 맛집 후기

  • 상호 : 버거앤프라이즈 아주옥포점
  • 전화번호 : 055-682-1838
  • 주소 : 경남 거제시 아주로 62 1층
  • 영업시간 : 오전11시~밤9시30분(마지막 주문 21:30)

버거앤프라이즈 아주옥포점

버거앤프라이즈 아주옥포점의 모습. 아주동 공설운동장 바로 아랫 부분 큰 길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은편이다. 우리는 조금 멀리 주차를 하고 왔는데 알고봤더니 건물 뒷편으로 크지 않지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겉보기에 매장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요즘의 트렌드에 맞게 외관이 깔끔해 보인다. 

 

입구

오 입구에 붙어있던 버거앤프라이즈 광고모델 '유진'의 브로마이드. 광고모델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한창 펜트하우스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라서 왠지 애착이 가는 것이 사실.

 

버거앤프라이즈 실내

실내로 들어서니 여성분들께서 굉장히 좋아할 만한 깔끔한 색상의 핑크빛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2인테이블은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이용을 제한해 두었고 왼편으로 체온측정과 함께 방문자 일지를 작성하면 된다. 벽 한켠 네온사인에는 '인생 최고로 신선한 버거'가 빛나고 있다.

 

버거앤프라이즈 메뉴판

버거앤프라이즈 메뉴판, 키오스크

매장 입구쪽으로 키오스크가 마련되어있기 때문에 굳이 메뉴판을 보지 않아도 주문은 가능하다. 수제버거인 만큼 햄버거치고는 가격이 제법 높았다. 이미 가격은 어느정도 비쌀걸 알고 들어왔기 때문에 맛만 있다면 큰 불만은 없다. 그리고 키오스크를 통해서는 카드를 통한 결제만 가능하고 만약 '현금결제'나 '제로페이'결제를 원하는 사람들은 카운터에서 별도로 계산이 가능하다. 메뉴판을 보다보니 정말 신기한 메뉴 발견. 다이어트버거라고해서 버거의 빵 대신에 위 아래로 양상추를 감싼 저칼로리 햄버거가 판매중이다. 오...신기...베스트 제품이라고는 하지만...왠지 비호감일 것 같아 우리는 패스. 

 

버거앤프라이즈 주문

처음 이용해보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어떤 메뉴가 맛있을지 몰라 키오스크에 베스트라고 체크된 메뉴위주로 주문을 해보았다. 

  • 오리지널 더블 세트 1개
  • 시그니처 더블 세트 1개
  • 베이컨 더블 치즈 세트 1개

주문을 하다보면 위 사진처럼 양파를 생양파나 구운양파로 선택할 수 있었다. 당연히 구운양파를 더 좋아하기에 모두다 구운양파로 변경. 그 중에 오리지널 더블 세트에 나오는 감자튀김을 '스위트 고구마'로 변경 한다. 참고로 위에서 잠시 언급했지만 이 식당은 제로페이가맹점이다. 우리는 제로페이 가맹점인 것을 모르고 카드결제를 했기에 34,500원을 결제했지만 만약 제로페이를 사용했다면 10%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가 가능했다는점! 3천4백원을 아낄 수 있는 기회였는데 아쉬울 따름이다.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은 놓치지말자.

 

버거앤프라이즈 과연 맛은?

버거앤프라이즈-오리지널더블세트-시그니처더블세트-베이컨더블치즈세트
버거앤프라이즈 
버거앤프라이즈

원래는 두개의 은색쟁반에 나누어서 주셨는데 보기좋게 사진찍는다고 한 쟁반에 모두 몰아 넣어본다. 수제버거 답게 굉장히 커다란 사이즈의 햄버거들과 맥도날드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커다란 감자튀김의 모습에 압도된다. 그리고 케챱을 별도로 뿌려둘 수 있는 작은 접시를 제공해주는 것도 좋은 생각이라본다. 

 

버거앤프라이즈-프렌치프라이사진
버거앤프라이즈 프렌치프라이

감자튀김은 얇지 않고 버거킹과 맥도날드에 비해서 큰 사이즈를 자랑하는데 잘 튀겨져서 씹는맛이 있었다. 그렇다고 감자튀김에 너무 큰 맛을 기대하지는 말자.

 

스위트 고구마 

기본 프렌치프라이에서 무려 1,500원을 추가해서 변경한 스위트 고구마의 모습. 맥도날드의 프렌치프라이와 사이즈는 비슷할 듯 하다. 이런 프렌차이즈에서는 감자튀김이 진리인 것을...내 입맛에는 그냥 고구마튀김이었지만 안지기님은 매주 좋아했다. 취향껏 선택하자.

 

오리지널 더블버거

오리지널더블버거
버거앤프라이즈 오리지널 더블 버거

시그니처 더블버거

시그니처더블버거

베이컨 더블버거

베이컨 더블 치즈버거

총 세 가지 햄버거를 먹어 보았고 그에 대한 후기는 한번에 작성하기로 한다. 일단 버거앤프라이즈는 수제햄버거 프렌차이즈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햄버거 안에 들어가는 야채, 패티, 베이컨, 치즈, 번(빵)의 상태가 굉장히 좋아보였다. 채소들은 아삭아삭 살아숨쉬는 것 같았고 쇠고기패티의 맛도 질긴 부위없이 씹는 맛이 좋았다.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수제 햄버거 브랜드 쉑쉑버거와 비교하면 쉑쉑버거에 비해 패티의 짠맛이 덜해서 짠맛을 싫어하는 분들의 입맛에도 어필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햄버거의 양쪽 번(빵)을 두 손으로 모아보면 소고기 육즙이 주욱하고 흘러내리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가족은 어떤 햄버거가 맛있을지 몰라 오리지날을 포함해 베스트로 추천되어있는 햄버거를 고른것인데 세 가지 햄버거 모두 너무 맛있었다. 

수제버거는 큰 사이즈만큼이나 먹기가 상당히 번거로운편인데 그나마 버거앤프라이즈에서는 기본 포장 외에도 종이 받침대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어 조금은 더 편하게 먹는 것이 가능하다. 그래도 손이나 입에 많이 묻어남 :)

 

탄산음료 무한리필

주문한 세트의 수 만큼 음료컵이 제공된다. 매장에 전시되어있는 음료기계를 이용해 무한리필로 이용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바로 옆으로는 티슈, 포크, 빨대가 마련되어있어 필요할때 가져다 사용하면된다. 

 

버거앤프라이즈 인스타그램 이벤트

테이블마다 인스타그램 이벤트 광고가 붙어있어 안지기님이 사진을 업로드하고 그 대가로 '츄떡'을 받을 수 있었다. 겉보기에는 일반 츄러스처럼 보이지만 그 안은 '떡'으로 가득 차 있다. 후식으로 먹기 딱 좋다. 츄떡 포장에 보니 리뷰를 남겨달라는 멘트가 있는것으로보아 '배달주문'시 서비스로 증정도 되는 것 같다.

 

버거앤프라이즈 매장 안에는 '세면대'가 설치되어있다. 이건 정말 잘 설치해 놓은 듯. 수제버거를 먹다보면 손에 소스 등이 많이 묻는 편인데 그럴때 멀리 화장실까지 갈 필요없이 매장 안에서 손을 깨끗하게 씻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 이와 별개로 물티슈도 준비되어 있으니 편한대로 사용하도록하자.


나름 오랜만에 맛본 수제버거. 버거킹이나 맥도날드에 비해서 높은 가격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지만 까놓고 말해 요즘 버거킹이나 맥도날드의 시그니처 햄버거들도 이정도 가격은 한다. 하지만 퀄리티 적인 측면에서는 버거앤프라이즈가 좀 더 우세하다고 본다. 맛있게 다 먹고나서야 이 브랜드에대해 살짝 검색을 해보니 햄버거에 들어가는 패티는 100% 순쇠고기에다 매장에서 아침마다 패티를 직접 만든다고 한다. 본사에서 다 만들어 놓은 패티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 거기다 수제번을 사용하고 국산 최상품 신선한 야채를 이용한다고 되어있는데 직접 먹어본 바로는 정말 그런 것 같다에 한표를 들어주고 싶다. 나처럼 햄버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평소에는 버거킹이나 맥도날드를 이용하다가 조금은 더 제대로된 햄버거를 먹고싶을때 찾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곳 버거앤프라이즈는 배달도 전문으로 하고 있어 인근지역 주민들이 부러울 따름이었다. 어쨌든 나는 버거앤프라이즈(BURGER&FRIEZ)를 만족스럽게 이용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의 지원없는 내돈내산 포스팅이다.

 

버거앤프라이즈 거제 아주옥포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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