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백신 사전예약 후기
- 솔직후기/병원, 의료후기
- 2021. 6. 1.
얀센백신 사전예약 후기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다음으로 국내에 도입된 코로나19 얀센백신. 우리가 잘 알고있는 미국 존슨앤드존슨 제약 부문 백신전문 계열사에서 만들어졌다. 당초 계획에는 50만명분의 백신이 미국으로 부터 제공된다 하였지만 실제로는 두 배 수준인 100만명 분의 백신이 제공되면서 접종받을 수 있는 사람들의 수가 많이 늘어나게 된다.
이번 얀센백신의 사전예약방법도 기존의 아스트라제네카 사전예약 방법과 동일하다. 하지만 접종대상자로는 군, 외교 관련 종사자 13만 7000여명, 예비군 53만여명, 민방위 대원 304만여명 등 총 370만여명이된다. 사전예약을 통해 100만명만 맞을 수 있는데 위 대상자 중에서도 만 30세 미만의 군장병과 관련자는 제외가 된다. 이유인즉 얀센 백신이 희소 혈전증 발생에 대한 우려가 있었기에 당국의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30대 미만에게는 맞히지 않은 것으로 결정 되었다 한다.
나 또한 신체건강한 대한민국 민방위 대원중에 한 사람으로서 어차피 맞아야할 백신이라면 단 1회의 접종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얀센백신을 접종하기로 마음먹었다.
얀센백신 사전예약 방법
- 사전예약 홈페이지 : ncvr.kdca.go.kr
- 사전예약 기간 : 2021년 6월 1일 부터 소진시까지
- 접종 : 2021년 6월 10일 ~ 20일 (11일간)
- 장소 : 사전예약상의 위탁의료기관
- 예약하지못한 경우 : 7~9월 일반 국민 접종 계획에 따라 백신 접종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 접속한다. 모바일에서도 동일하게 예약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세 가지 메뉴가 보이는데 '예방접종 예약하기'를 선택한다. 본인의 예약이면 위 '본인 예약'을 대신 예약을 해주는 경우라면 '대리예약'을 선택한다.
얀센백신 사전예약을 위해서는 본인인증과정이 필수이다. 대리로 예약을 할 경우에도 대리자의 본인인증을 통해 예약을 할 수 있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통신사 인증번호를 입력해 본인인증을 마무리하자.
본인인증을 마쳤다면 얀센백신을 접종받을 위탁의료기관을 선택해야한다. 지정된 병원이 아닌 본인이 원하는 병원 어디든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집이나 직장에서 접근성이 좋거나 개인적으로 믿을 수 있는 의료기관을 선택하면된다. 예약과정중에 지역 선택을 선택하게되면 접종받을 수 있는 병원 리스트와 예약시간이 출력 될 것이다.
접종받을 병원을 지정한 뒤 예약하기를 눌러주면 금방 예약이 완료가 된다. 예약자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폰번호, 예약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5~15분 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질병관리청 국민비서 구삐 카카오톡 알림을 통해서 그 내용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다. 이 카카오톡 알림 속에는 접종받게 될 코로나19 백신의 이름까지 명확하게 표기가된다.
아직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완벽한 백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에 비해 낮은 예방효과로 인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코로나백신이지만 앞서 언급한 백신에 비해서 늦은 시기에 제조된 백신이라그런지 남아공 변이나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에 각 64%, 68%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니 이는 어느정도 얀센백신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나의 생각에 얀센백신의 최고 장점이라면 기존의 백신이 1차 2차 추가 접종이 필요했던 반면 얀센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도 예방효과를 볼 수있다는 점이다.
코로나로인해 힘든 시기에 얼른 백신 접종을 완료해 접종 완료자가 받게될 혜택 대열에 합류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