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카르닉 윈드스크린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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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윈도스크린

캠핑 카르닉 윈드스크린 내돈내산 후기

누구나 그럴테지만 캠핑생활을 시작 하게되면서 자꾸 새로운 캠핑용품에 눈이 돌아가게되는데 아니나 다를까 얼마전부터 안지기님이 정말 가지고 싶어하던 윈드스크린을 결국은 구입하게 되었다. 

 

구입하기 전까지 계속 이거 어때, 저거 어때 색상은 어떤게 괜찮냐면서 노래를 부르더니 결국 본인의 용돈으로 구입하게된 것.

 

그런데 새롭게 구입한 이 윈드스크린이 다음번 캠핑에 매우 효자노릇을 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 포스팅을 남겨본다.

 

평소 다니던 해수욕장 노지에 에르젠 라운지쉘터s4와 엘돔300을 피칭하고 바닷가 캠핑 생활 처음으로 오션뷰가 아닌 마인틴뷰로 입구를 바라보게 해보았다.

 

마운틴뷰

와..근데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푸릇푸릇하고 청명한 하늘 풍경에 우리가족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초록빛깔의 높디높은 산 너머로 보이는 파란 하늘은 예술이었다.

 

바로 앞 공터 주변으로 텐트들이 설치가 되어있어 넓은 공터에서는 아이들이 뛰어 놀 수도 있었다.

 

점심을 해결하고 바다로 나가 산책겸 해루질을 마치고 되돌아와 쉘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있는데 아이구야...우리 텐트 앞으로 커다란 리빙쉘텐트가 설치되고있었다. 

 

정해진 자리가 없는 노지다보니 설치를 못할 것도 없지만 다른 사람들도 다 공터 주변으로 텐트를 설치하는데 공터 한가운데에 텐트를 피칭할 필요는 있었을까...덕분에 우리의 마운틴뷰에 큰 문제가 생겼고 기분이 매우 좋지 않았던 것이 사실.

 

미리 우리 텐트 앞으로 텐트설치해도 괜찮은지 작은 양해라도 구했다면 그때처럼 화가 나지는 않았을텐데...그래도 어쩌나 내 땅도 아니고 :)

 

그때 안지기님이 꺼내신 '카르닉 윈드스크린'.

 

캠핑용 카르닉 윈드스크린

안지기님과 함께 뚝딱뚝딱 힘을 합쳐 카르닉 윈드스크린 설치완료.

 

4면으로 이루어진 스킨 끝 부분과 중간중간에 전용 폴대를 넣고 스트링으로 고정만 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누구나 정말 손쉽게 설치가 가능했다. 제품의 설명서는 구성품이 들어있는 가방 안쪽에 재봉이되어있으니 참고할 것.

윈드스크린

설치시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윈드스크린의 가장 끝부분 한 곳을 먼저 설치한 후 그다음 끝 부분을 설치하는 것이 작업이 좀 더 수월할 수 있겠다.

 

양 끝부분의 경우 스트링을 2개를 사용해 대각으로 설치해주고 가운데 폴대 세 곳은 텐트의 바깥 방향으로 스트링을 팩다운 해주면 되겠다.

카르닉 윈드스크린 메뉴얼

위 사진은 구입한 홈페이지에 올려진 윈드스크린 설치방법에 대한 사진이니 필요한 분들은 참고해 보기 바란다.

 

설치 예시

윈드스크린이 설치된 곳에서 일어나보면 위 왼쪽사진처럼 텐트가 모두 보이지만 살짝 몸을 숙이면 오른쪽 사진처럼 텐트가 거의 보이지 않게된다.

 

의자에 앉아서 바라본 정면 사진

쉘터 내부에 설치된 의자에 앉으면 정면의 매너없는 텐트의 천장 부분만 살짝 보이게된다.

 

처음 설치하다보니 윈드스크린의 센터를 쉘터 입구와 정확히 맞추지 못했지만 이 정도만 되어도 정말 만족스럽다.

 

윈드스크린의 이름과는 다르게 윈드스크린은 바람을 차단해주는 역할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우리만의 프라이빗한 캠핑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유용한 캠핑용품이 되겠다.

 

직접 사용해보니 이번 캠핑에서 이 윈드스크린이 없었다면 앞 텐트로인해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을 것 같다.

 

매우매우 만족.

 

그리고 윈드스크린의 설치모습도 원하는대로 자유자재로 변화를 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윈드스크린 커스텀

텐트를 설치한 장소에따라 다방면으로 활용해보자.

 

그리고 아래는 직접 사용하면서 느꼈던 제품에 대한 이야기들.

기본으로 제공되는 노란색 스트링은 폴대의 뾰족한 부분에도 걸어보고 구멍에도 넣어서 설치해봄.

 

기본으로 제공되는 스트링과 팩이 매우 약해보인다. 

 

만약 거센 바람이 불거나할때에는 설치를 삼가하거나 튼튼한 스트링과 팩을 별도로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생각된다.

 

폴에 스트링을 걸고 폴대 아랫부분도 안전을 위해 팩다운을 해주는 것이 좋다.

 

밤에는 이렇게 앵두전구나 기타 조명을 설치해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우리가족은 빔프로젝트가 없어 활용하지 못했지만 우리처럼 아이보리색이나 화이트계열의 윈드스크린을 구입한다면 빔프로젝트 스크린으로 사용도 가능하다. 

 

오토캠핑장도 그렇겠지만 특히 우리가족처럼 노지캠핑을 즐기는 캠퍼분들이라면 다른 사람들에게 방해받지않는 우리만의 공간을 확보하기위해 윈드스크린 설치를 추천드린다.

 

솔직히 지금까지 안지기님이 윈드스크린을 구입하고 싶다고 할때에도 꼭 필요한 물품은 아니기 때문에 생각해보자면서 구입을 꺼려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실제 별거 없어 보이는 이 윈드스크린이 보통 6~15만원 혹은 그 이상으로 꾀 비싼 값을 자랑하고 있기도하다.

 

그런데 막상 구입해서 직접 사용해보니. 정말 잘 구입한 캠핑용품이라는 생각이든다. 

 

캠핑을 하면서 나의 텐트 주변으로 어떤 사람들을 만날지는 알 수 없다. 말 그대로 복불복.

 

캠핑을 하면서 같은 공간에 가까이두기 불편한 사람들을 종종 만나게 되는데 이럴때에 이 윈드스크린은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게 되는 것 같다.

 

우리가 구입한 카르닉 윈드스크린(윈드브레이커)는 다른 윈드스크린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에 속하는 모델로 가격이 말해주듯이 스킨 천의 재질이 두껍지 않고 얇으며 기본 제공되는 팩과 스트링이 매우 약한 것이 단점이라 본다. 

 

스킨과 폴대는 어쩔 수 없다하더라도 좀더 안전하게 사용하고자하는 분들은 스트링과 팩을 별도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이 포스팅은 업체로부터의 지원없이 직접 구입해서 사용해본 내용이며 아래의 링크를 통해 직접 상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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