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편의점 신상품, 독도사랑주먹밥
- 솔직후기/무엇이든
- 2020. 8. 19.
CU편의점에서 새롭게 발견한 재미있는 아이템.
"독도사랑 주먹밥"
이런모습의 삼각김밥을 판매중이길래 자세히 보았더니 '독도사랑 주먹밥'이라는 이름으로 CU편의점에서 판매중이었습니다.
두 개의 삼각김밥이 전용용기에 담겨 있는데 제품의 이름처럼 정말 독도를 연상시킵니다.
독도 디테일을 얼마나 살려놓았는지 왼쪽에 담긴 주먹밥이 '서도주먹밥', 오른족에 담긴 주먹밥이 '동도주먹밥'입니다.
푸릇푸릇한 독도를 표현하기위해 주먹밥위에는 두 가지 상품 모두 '파슬리'가 가득 올려져있습니다.
누가 아이디어를 내었는지는 모르지만 제품 디자인이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조금 놀라웠던 사실 한가지는 CU편의점에서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독도사랑운동본부에 기부가 된다는 것입니다.
2,300원 주먹밥을 사먹으면 나도 모르게 독도를위해 기부가 된다니 아주 의미있는 마케팅으로 보여집니다.
신선식품답게 유통기한은 일반 삼각김밥처럼 길지 않습니다.
투명 플라스틱 뚜껑을 열면 이런 모습.
푸릇푸릇 파슬리향이 코끝을 자극합니다.
독도사랑주먹밥에 들어있는 밥은 오징어먹물을 이용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색깔이 보통 삼각김밥과는 다른 어두운 빛깔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참고로 포장용기에는 '전자레인지조리불가'라고 명시되어있습니다.
아무래도 독도사랑 주먹밥은 대우지않고 차갑게 먹는것이 기본인듯 합니다.
서도 주먹밥은 '크랩샐러드맛'입니다.
게살이 이렇게 들어있는데 솔직히 내용물의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은은한 파슬리향이 생각보다 괜찮았지만 그렇다고해서 주먹밥의 전체적인 맛이 그리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동도주먹밥은 '참치마요맛'이라고 보면됩니다.
원래 삼각김밥은 참치마요가 진리죠 ^^
개인적으로 서도주먹밥의 크랩샐러드맛보다 참치마요맛이 훨씬 나았습니다.
솔직히 주먹밥자체의 맛은 그리 크게 맛이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다만 독도사랑주먹밥은 CU편의점에서 제품을 구입해서 먹는 것만으로도 독도사랑운동본부에 기부가 된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거기다 요즘 일반 삼각김밥이 1천원하고 둘이서 먹는다고 감안했을때 3백원을 추가로 지불하고 작지만 기부의 목적으로 드셔보시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돈이지만 이 돈들이 모여서 우리나라 가장 동쪽에 위치한 독도를위해 의미있게 사용되길 바래봅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