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WD40 방청윤활제 실제 사용후기
- 솔직후기/무엇이든
- 2020. 8. 10.
다이소 WD40 방청윤활제 실제 사용후기
언제부턴가 집안 곳곳의 문을 열고 닫을때 끼익끼익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집에 남아있을거라 생각했던 WD40을 찾아보았지만 도대체 어디에 숨어있는지 결국은 찾아내지 못했답니다.
어쩔 수 없이 끼익끼익 소리가나는 문들을 그대로 사용할 수 밖에 없게 되었는데 늦은밤 곤히 잠자고 있는 아이들을 확인하기 위해 문을 열어보거나 화장실 문을 열고 닫을때 아이들이 잠에서 깨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몇일전 안지기님과 다이소를 방문했다가 끼익끼익 소리가 나던 집 문이 생각나 부랴부랴 다이소에서 WD40을 찾아보았더니 역시나 판매중이었습니다.
더군다나 기존에 사용중인 WD40과 같은 제품일뿐 아니라 제품의 사이즈도 저에게 딱 필요한 사이즈라 너무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실 가정집에서 커다란 용량의 WD-40 은 보관할때에도 부피만차지하고 생각보다 많이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거기다 가격도 단돈 2,000원!!
역시 다이소답습니다.
다이소WD40 앞면에는 제품의 용도가 알기쉽게 작성되어 있습니다.
- 잡음을 없애는 데
- 습기로 인한 부식방지에
- 세정 및 금속보호에
- 녹슬고 뻑뻑한 곳엥
- 찌들은 기름때를 깨끗하게
정말 혜자스러운 2,000원 가격이 크게 명시되어 있습니다.
WD-40은 스프레이처럼 액체를 분사시키는 방식입니다.
비좁은 곳이나 틈 사이로 WD-40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위 사진에 보이는 빨간색 얇은 관이 꼭 필요합니다.
이제 우리집에서 끼익끼익 소리로 문제가 되고 있는 문짝의 경첩 부분에 WD40을 사용해보겠습니다.
함께 제공되는 빨간색 관을 스프레이분사구에 결합시켜 줍니다.
성인기준 한손에 딱 들어오는 아담한 사이즈가 엄청 마음에 드는군요.
일단 문짝의 경첩부위 보시면 쇠의 마찰부위가 몇군대 보이실 겁니다.
그 곳을 WD-40으로 분사시켜주면 되는데 그 전에 해야할 작업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WD-40이 액체 분사형 스프레이 제품이다보니 분사되는 곳 주변으로 액체가 튈 수도 있고 너무 과하게 분사되었을 경우 밑으로 흘러 내릴 수 있기 때문에 마른천이나 휴지등을 이용해서 주변을 가드해 주는 곳이 좋습니다.
저는 경첩아래로 오일이 흘러내릴 것을 예방하고자 두루마리 휴지를 때어서 부착해 놓았습니다.
WD40을 뿌릴때는 너무 큰 힘을 주지마시고 약한 힘으로 천천히 테스트 삼아 눌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세게누르면 생각 이상으로 많은 양의 기름이 분출 될 수 있습니다.
다이소에서 구매한 WD-40의 효과는?
엄청 좋습니다!!
문짝에서 들리던 끼익끼익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고 조용히 문을 여 닫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업을 시작한 김에 소리가 조금이라도 발생하는 문들은 모두 WD40을 뿌려놓은 상태입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정말 쉽고 간편하게 작업을 마무리 하실 수 있습니다.
저처럼 결합부위에서 이상소음이 발생하시는 분들이라면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WD40을 구매해 사용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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