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코파이 정 바나나맛 인절미맛
- 솔직후기/무엇이든
- 2020. 9. 2.
오리온 초코파이 정 바나나맛 인절미맛
많은 초코파이가 존재하지만 그래도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초코파이는 '오리온 초코파이 정' 이다.
이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터.
무려 1974년에 출시되어 지금까지도 많은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국민간식인데 몇년전부터 기존의 초코파이가 아닌 바나나맛이나 딸기맛등 다양한 콜라보를통해 초코파이가 출시되었다.
2020년 올해에는 이전에 출시했던 바나나맛 초코파이를 조금 더 업그레이드시켜 되돌아 왔다.
신제품 오리온 초코파이를 먹고싶어하는 안지기님과 함께 편의점에 방문했다가 눈에 띄어 바나나맛과 인절미맛 두가지를 직접 구입해 보았다.
이전의 초코파이 바나나와는 확연히 다른모습이다.
이전에는 초코파이 겉면은 그대로유지하고 속에 들어있는 마시멜로에 바나나향을 첨가했었는데 새롭게 출시된 초코파이 바나나는 겉면도 바나나를 연상캐하는 노란색 초코로 대신한다.
'바나나와 사랑에 빠지다!'
조금 오글거리는 멘트와 함께 초코파이 겉면에 발려진 '바나나 화이트크림'과 마시멜로 가운데에 '부드러운 바나나 크림'을 넣은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정말 새로운 초코파이의 등장에 맛이 어떨지 궁금해진다.
그다음은 오리온 찰 초코파이.
무려 인절미맛을 내어주는 초코파이의 등장이다.
부드러운 빵 속에 들어있는 쫀득한 떡과 달콤 고소한 인절미 스프레드가 이 제품의 핵심.
우리가 구입한 오리온 찰 초코파이 인절미 맛은 총 6개가 들어있는 제품이다.
오리온 초코파이 바나나의 경우는 기존의 제품과 동일하게 12개의 초코파이가 패키지 가득 들어있었다.
기존의 포장과는 확연히 달라보이게 낱개 비닐 포장도 디자인에 상당히 신경을 쓴 듯 하다.
낱개 포장마다 유통기한이 찍혀있다.
비닐을 제거하면 이런 모습.
기존의 초코파이사이즈와 동일하고 노란색의 바나나 화이트크림의 색감이 아주 신선하게 다가온다.
찰 초코파이 인절미 맛은 바나나맛과 동일하게 유통기한이 개별표기되어있있지만 바나나에 비해 포장 사이즈가 작아보인다.
실제로 손바닥에 올려보니 사이즈 차이가 있다.
이렇게 두 제품을 함께 놓아보면 그 차이는 극명하다.
초코파이바나나에 비해서 인절미 맛이 재료값이 더 들어가는 듯.
일단 초코파이 바나나와 초코파이 인절미 모두 기존의 초코파이 초코크림에 비해 끈적이는 느낌이 강해 손에 잘 묻어난다.
지금처럼 더운 시기에 구입해서 먹는다면 손이 미끌거리고 끈적해질 가능성이 크다.
제품의 단면들.
단면으로 갈라보니 마시멜로 중앙에 인절미 스프레드라는 것이 들어있는것이 확인되고 쫀득한 떡은 육안으로는 잘 구분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직접 먹어보면 정말 기존의 초코파이와는 다르게 쫀~득한 식감이 아주 신선하다.
달콤한 인절미를 먹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한다.
전체적인 맛이 나쁘지 않다.
초코파이 바나나또한 마시멜로 사이에 부드러운 바나나크림이 계란 노른자처럼 들어있다.
이전에 출시되었던 초코파이 바나나보다 솔직히 '훨씬 맛있다.'
이전 제품은 정말 호불호가 많이 갈렸던 반면에 이번 제품은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을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
일단 맛있다.
기존 초코파이에 비해서 손에 잘 묻어나고 살짝 끈적거리기는 하지만 분명 먹을만하다.
요즘 같은 계절에 초코파이의 미끌거리고 끈적거리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냉장고의 냉장실이나 냉동실에 보관하기를 추천한다.
실제로 냉장보관했던 초코파이 바나나와 , 인절미 모두 씹는 식감도 맛도 좋아짐을 느낄 수 있었다.
얼마전부터 오랜 역사를 간직한 국민 과자들이 다양한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맛을 출시하고 있다.
기존의 맛을 탈피한 신선한 맛이 고객들로 하여금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제품들이 많이 있는 반면에 이번에 구입해서 먹어 본 초코파이 바나나와 인절미는 나에게는 나쁘지 않은 콜라보 제품이었다.
새로운 먹거리에 기대와 궁금증을 가지신 분들은 경험삼아 한번 사드셔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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