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인정한 오뚜기 진비빔면 후기
- 솔직후기/무엇이든
- 2020. 7. 31.
백종원이 인정한 오뚜기 진비빔면 후기
한국에서는 팔도비빔면의 아성을 넘어서기위한 많은 비빔면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그 높은 벽을 허물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 와중에 TV방송을 통해 알게된 오뚜기 진비빔면.
다름 아닌 백종원대표님께서 광고모델로 활동중이시라 유독 눈이 더 가더군요.
거기다 브랜드도 갓뚜기라 칭송받는 '오뚜기' 입니다. 오뚜기의 메인 라면 모델인 진라면의 이름에서 볼 수 있는 똑같은 필체의 '진' 이라는 글자가 크게 각인이 되어있습니다.
장을보러 동네마트에 들렀다가 4개들이 제품이 저렴히 판매되고 있길래 백종원대표님이 광고에 나오던 것도 생각나고해서 일단 구입을 해 보았습니다. 내돈주고 구입한 솔직후기랍니다.
진비빔면의 포장지 앞면에는 '20% UP' 이라는 문구가 대서특필되어있습니다. 기존의 비빔면들을 먹으면서 느끼지못하던 포만감을 어느정도 해소해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패키지 포장에는 백종원대표님의 얼굴도 크게 들어가 있답니다. 요즘시대 요식업 믿음의 아이콘!
진비빔면 조리방법
- 물 600ml(3컵)을 끓인 후 면을 넣고 3분 30초간 더 끓입니다.
- 면이 알맞게 익으면 체에 밭쳐 냉수로 3~4회 헹구어 물기를 완전히 뺍니다.
- 면 위에 액체스프와 참깨고명스프를 넣어 잘 비벼 드시면 됩니다.
제품 포장에 삼겹살, 군만두등을 곁들이면 더 맛있다고 되어있길래 집냉장고에 남아있던 만두를 넣어 함께 먹기로 합니다.
약불에 만두를 천천히 구워 줍니다.
오 정말 팔도비빔면에 비해서는 양이 좀 더 많은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1개로 주린배를 다 채울 수 없을것 같아 20%증가된 양을 무시하고 진비빔면 2개를 조리해 보기로합니다.
깔끔한 모습의 진비빔면 액체스프.
상단부분에 Easy Cut 기술이 적용되어 아주 쉽게 포장제거가 가능합니다.
후첨으로 뿌리게될 진비빔면 참깨고명스프!
만두는 이미 노릇노릇 익어가고 있습니다.
진비빔면 2인분 조리준비완료.
조리방법은 다들 아시리라 보고 패쓰 합니다.
일단 진비빔면에서 알려주는 제조방법중 끓는물에 면을 넣고 3분30초를 추가로 가열하는 부분은 지켜주었습니다.
뜨거운물에 빼내자마자 찬물을 틀어 진비빔면의 면 골고루 찬물이 섞이게 해줍니다.
간혹 비빔면을 만들면서 면윗부분에만 찬물을 틀어놓을 경우 안쪽의 면이 제대로 식어지지않아 어중간한 온도의 면이 되기도 하기때문에 채반을 탈탈털어서 차가운물이 곳곳에 스며들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리고나서는 속에 있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 줍니다.
그 동안 만두도 완성!
이제 액체스프를 진비빔면에 뿌려준 뒤 골고루 비벼 주도록 합니다.
후첨스프인 참깨고명스프를 뿌리기 전의 상태입니다.
참깨고명스프를 진비빔면 위로 뿌려준 뒤 다시 비벼주었습니다.
그 위로 별도로 구워낸 만두를 올려놓으니 제법 그럴듯한 모습의 만두비빔면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드는 생각.
양이......좀 많은데?? ^^;;
어쨌든 열심히 만든 진비빔면인데다 양이 많아서 푸짐하게 한젓가락 입안가득 밀어넣어 봅니다.
오~~
팔도비빔면과는 확실히 다른 맛이 느껴지는군요.
팔도비빔면을 따라가려는 맛은 아닌듯해 보입니다.
진비빔면만의 소스맛이 느껴졌습니다.
매운맛의 정도도 약한맛과 아주 매운맛 중간에 위치한듯해서 보통의 성인들이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보입니다.
처음 먹어보는 오뚜기 진비빔면인데 저에게는 '호' 입니다.
특히나 양이....정말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어오던 비빔면의 양보다 많습니다...
진비빔면 2개에 만두 5개...솔직히..배가 터지는줄 알았답니다...
대식가가 아닌 저처럼 평범한 성인남자라면 2개 다 먹기 조금 힘들수 있어보입니다.
클리어.
안지기님의 외출로인해 집에서 혼자서 만들어 먹어본 오뚜기 진비빔면.
백종원대표님 덕분에 구매해서 먹어보았다고해도 과언이 아닌데 다행히도 제 입맛에는 괜찮은 맛으로 기억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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