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파도 청보리축제 자전거여행

가파도

제주도여행중 가보고 싶었던 곳 

 

가파도.

 

4월의 봄날 가파도에서 찰랑거리는 청보리밭이 너무도 보고싶었습니다.

 

가파도 블루레이호

가파도방문을 위해서는 사전예약이 필수입니다.

현장예매도 있지만 아무래도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사전에 안전하게 예매를 해야하는데 인터넷을 통해 예매를 했다고 끝이 아닙니다. 반드시 여객선터미널로 예매확인 전화를 통해 배시간을 미리정해놓아야 합니다. 입도시간마다 승선인원이 정해져있기때문인데 우리도 인터넷으로 예매만 해놓고 당일에 입도하려 전화를 했으나 예약마감이라 다음날 입도를 하게 되었답니다.

 

가파도로 향하는배의 정원은 가득찼군요. 

 

가파도에 입도하고 바라보게되는 가파도의 해안풍경.

 

하늘도 바다도 푸르르고 거제도에서도 제주도에서도 많이 보던 바다이지만 이 순간 느껴지는 바다는 왠지 다르게 느껴집니다.

 

가파도

가파도 입구에는 돌하르방 포토존과 가파도 비석이 놓아져있는데 정말 가파도에 들어왔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가파도 터미널 카페

시멘트로만 만들어진 가파도 터미널겸 카페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세련된 미가 느껴지는군요.

 

가파도 자전거대여

그리고 가파도 입구에서 마주하게된 자전거대여소.

 

원래는 천천히 걸어서 가파도를 즐길 생각이었지만 2인용 자전거를 보는순간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함께 2인용 자전거를 타본 기억이 아직은 없었거든요. 연애때 와이프님과 마지막으로 타 보았으니..참 오래되기도 했습니다. 너무도 즉흥적으로 가족들과의 추억을 위해 2인용 자전거 2대을 대여해서 가파도를 즐겨보기로 결정.

 

가파도 자전거 요금표

가파도 자전거 요금은 1인용이 5천원 2인용이 1만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찰로 대여하기 때문에 가파도자전거대여소 돈을 참 많이 벌듯? 

 

배에서 내리는 순간 자전거대여도 경쟁이기때문에 자전거탑승을 원하는 사람들은 일찍 이 곳을 방문하기 바랍니다.

 

가파도자전거투어

우리가 대여하게된 가파도 자전거.

2인용 자전거는 참 오랜만이군요.

 

가파도는 입구에서 왼쪽과 오른쪽으로 혹은 정면 마을입구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산책길 코스는 입도객의 선택에 달려있답니다. 우리가족은 자전거를 타고 오른쪽 해안도로를 따라서 한바퀴 돌아볼 생각입니다.

 

출발하기 전 가족 인증샷도 남겨봅니다.

 

가파도 자전거

아들 2호는 엄마와 아들1호는 아빠인 저와함께 자전거를타고 가파도 해안도로를 달려 봅니다. 

 

계획에도 없던 자전거투어인데 아이들과함께 자전거를 타보니 정말 너무나 행복합니다.

 

햇살도 눈부시고 바람도 적당하고 바닷길을 따라 달리는 맛이 나는군요.

 

자전거가 없었다면 제법 먼길을 아이들과 걸어다녀야했을텐데 정말 잘 빌렸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안도로를 따라가다보면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의 모습을 계속 보실 수 있습니다.

 

소망전망대 보리밭 가는길

자전거를 타고 조금 달리다보니 소망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이 보입니다. 아무래도 이 전망대로 가는길에서 가파도 보리밭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전거에 내려 전망대로 올라가 봅니다.

 

소망전망대 오르는길
보리밭

두 눈으로 다 담지 못할정도로 넓은 황금보리밭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넓은 보리밭을 어디서 볼수 있을까요? 자전거로 한번, 보리밭의 풍경에 다시 한번 반하게 됩니다.

 

가파도는 자체 발전기를 통해 전력을 공급중이랍니다. 두 대의 풍력발전기가 보리밭 위로 늠름한 모습을 뽐냅니다.

 

이제 천천히 보리밭길을 따라 소망전망대로 향해 봅니다.

 

소망전망대로 향하는 길도 액자속에서 튀어나올듯한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합니다.

 

우리가 방문을 했을때가 4월 말즈음이라 우리가 생각했던 청보리밭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특정군락지는 아직 청보리의 모습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청보리든 황금보리든 너무도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멀리 소망전망대의 모습이 보입니다.

 

소망전망대입구

소망전망대의 입구에는 여러가지 모양의 돌하르방 포토존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가장 마음에드는 돌하르방과의 사진^^
이제 전망대를 올라가 봅니다.
멀리 마라도의 모습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의 모습도 보입니다
한라산의 모습도 보이는군요

소망전망대에는 소박한 가파도 주택의 모습과 멀리 제주도를 지키고 있는 한라산과 산방산, 보리밭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인증사진을 남겨주고 다시 자전거를 주차해둔 곳으로 돌아갈 때 입니다.

 

보리밭에 들어간 사진 아님^^

가파도주민들의 생계수단이 되는 보리이기때문에 임의로 보리밭속으로 들어가서는 절대 아니됩니다. 

 

땅에 떨어진 보리 잎사귀

마라도가 보이게 사진한장 남겨두고 다시 자전거를 타고 가파도 해안도로를 달려보기로 합니다.

 

의외로 안넘어지고 잘 타는 우리와이프님. 괜한 걱정이었나 봅니다 ^^

 

자전거를타고 정말 즐겁게 가파도 한바퀴를 돌아보았습니다. 

 

처음으로 타보는 2인용 자전거에 아이들은 많이도 신나있었습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걷는 즐거움도 크지만 아이들을 동반한 우리 가족에게는 조금은 더 여유롭게 가파도를 즐길 수 있는 교통수단이 되었답니다. 정말 반납하기 너무 아까웠답니다 ^^

 

자전거를 반납하고 정면의 마을 입구로 잠시 들어가 봅니다. 

 

보통의 시골마을 분위기

 

어딜가나 제주도 돌담은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입도객을 위한 유채꽃포토존도 마련되어있답니다.

 

마을의 돌담뒤로도 황금빛보리밭이 살랑거리고 있었답니다.

 

한가로운 가파도마을을 잠시 구경하고 다시 배를 타기위해 선착장으로 향합니다.

 

남은 시간은 터미널카페와 선착장에서 잠시 시간을 보냅니다.

 

가파도 선착장에 천국의 계단이?!

정말 우연히 선착장에서 어디가 아픈지 사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는 작은 새도 만날 수 있었답니다.

 

가파도 터미널

터미널안에는 제주행 티켓을 구매할 수도 있고 가포도 보리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함께 판매중입니다. 카페코너에는 우리가 잘 알고있는 카페메뉴+가파도 보리를 이용한 미숫가루나 맥주도 판매중입니다.

 

잠시 구경을 한 뒤 제주행 배를 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향해봅니다.

 

가파도블루레이호

여객선 2층을 이용해보기위해 조금 일찍 줄을 섰는데 우리 뒤로 엄청나게 많은 입도객들이 이렇게나 많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 중이군요!

 

가파도 블루레이호 2층에는 바다바람을 느끼며 앉아갈 수있도록  나무벤치가 설치되어있답니다. 

 

1층에서는 보지못한 핸드레일이 설치된 전망대에 서서 블루레이호를 이용할 수도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방문해본 제주도안의 또다른 섬 가파도.

 

내가 생각했던 초록물결가득한 청보리밭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차고넘칠정도로 아름다웠던 가파도의 황금보리밭을 보게되어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가파도를 목적지로 정한 와이프님이 정말 고마울 따름입니다.

 

가파도 안에는 많지 않지만 식당과 민박이 존재합니다. 한번쯤 섬 안에서 하룻밤 지내면서 조금 더 자세히 가파도를 즐겨보는 것도 좋지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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