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금능해수욕장 아이들과 함께 바다체험
- 직접가본 여행,맛집/제주한달살기
- 2020. 5. 3.
제주도 금능해수욕장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곳
제주도 애월에 위치해있는 유명 해수욕장은 3곳으로 좁혀질 수 있습니다.
곽지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 금능해수욕장
세 곳의 해수욕장 모두 제주를 대표하는 해수욕장들이며 협재와 금능은 같은 곳에 있다고 보아도 될 것 입니다.
유명한 곳 답게 주변 상권이나 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썰물때가되면 보다 넓은 모래사장이 열리는 금능해수욕장을 방문해 봅니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 해수욕장을 즐기기에는 아무래도 물이 얕고 파도가 덜치면서 작은 물고기나 새우, 고동, 꽃게등을 잡을 수 있는 곳을 선호합니다. 아이들에게는 큰물고기를 잡는 경험도 중요하겠지만 작은 물고기 하나에도 아주 행복해 한답니다.
우리처럼 아이들과 함께 작은 바다생물들을 잡을 계획이시라면 "잠자리채"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다이소에 저렴하게 판매하는 잠자리채로 보다 쉽고 편하게 바다생물들을 채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금능해수욕장의 바다가 열리면 정말 많은 사람들께서 이 곳을 찾습니다. 바닷물이 빠져나간 자리에는 검은색 바위들과 함께 물웅덩이들도 많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바위 위에는 파래등이 많이 붙어있으므로 생각보다 많이 미끄럽답니다. 아이들이 오고가는데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물고기 잡으러 출동합니다.
와이프님은 먼 바다로 나가서 바위틈에 숨은 문어를 찾아나섭니다.
많이 있을법도 한데 문어의 모습은 결국 보지 못했답니다.
바다가 열리는 금능해수욕장의 저녁시간대는 정말 멋진 경치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햇님의 햇살을 받은 해변의 바다는 반짝반짝 빛이납니다.
정말 찾기 어렵겠지만 사진 가운데에 물고기가 한마리 있답니다.
모래색과 너무도 흡사해서 지나치기 일쑤입니다.
잠자리채를 이용해 위에서 아래로 가두는 방식으로 잡을 수 있답니다.
바위틈에도 무엇이 있나 하나하나 확인해가는 아이들.
4월의 저녁이라 제법 쌀쌀하고 춥기도한데 아이들은 쉽게 물고기잡기를 포기하지 못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물고기나 바다생물들을 잡기위해 애를 쓰고있답니다.
금능해수욕장에서 채집한 바다생물들입니다. 소라개는 너무도 흔했기에 잡지 않았고 크릴새우와 이름모를 모래와 똑같은 색의 물고기들을 여러마리 잡았답니다.
생각외로 바위틈에 크릴새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바닷물이 잔잔할 때 유심히 바위틈을 노려보시면 어렵지 않게 크릴새우들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와이프님의 문어잡기는 실패...
제주도를 떠나기전에는 무조건 문어를 한마리를 잡아야된다는 와이프님...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제주도 금능해수욕장은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이 아이들과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장소가 됩니다. 고여있는 얕은 바닷물 안에서 아이들과함께 많은 바다생물들을 함께 채집해 보세요. 작은 바다생물 한 마리에도 행복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수없이 볼 수 있을 것 입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