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었다

KBS편스토랑 4번째 우승상품 

이영자의 태안탕면이 파래탕면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미 5번째 우승상품 꼬꼬덮밥을 포스팅 했었는데 순서가 바뀌어 버렸네요 ^^;;

이번 파래탕면 역시 일반 컵라면포장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포장지의 그림들이 너무나 귀엽네요.

이번 편스토랑 상품은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굉장히 저렴한 1,500원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일단 가격은 합격점인 것 같습니다.

제품의 사진들은 빨리빨리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와...정말 건더기스프안에는 새우, 맛살, 오징어등이 큼지막하게 들어있습니다. 시중에 판매중인 다른 컵라면에 비해 정말 혜자스럽습니다. ( 아, 사실 다른 컵라면 제품보다 좀 비싼편이긴 합니다.^^;)

파래탕면이 완성되었습니다. 국물도 초록빛을 띄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해산물향을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해산물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잘 먹지 않는 편입니다. 물론 라면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 파래탕면은 해산물을 싫어하는 저의 입맛에 신기하게도 굉장히 잘 맞았습니다. 

맛갈, 오징어, 새우를 함께 면위에 올려봅니다. 함께 먹어보니 제법 먹어줄만한것 같습니다. 건더기가 푸짐하니 맛이 없을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기존에 출시된 라면들에 비교해서 엄청나게 맛있는 것은 아니니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평소 매생이나 파래 등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주 만족하면서 드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맛이 괜찮아서 밥도 말아 먹어봅니다. 저는 만족했습니다.

제가 해산물이 들어간 라면을 만족한걸 보면 아마 다른 사람들은 다 만족하지 않을까....? 싶네요. 편스토랑 메뉴중에 가장 저렴한 메뉴입니다. 이 제품 또한 경험삼아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