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떡빠빠오/떡쭈빠빠오 솔직후기 (feat.정일우 우승상품)
- 솔직후기/편스토랑
- 2020. 1. 6.
퇴근후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마무리 하고 티비시청을 함께하고 있는데 편스토랑이 재방송 되고 있었습니다.
마카오의 국민간식 쭈빠빠오.
쭈빠빠오는 숯불에 돼지고기를 구워 바게트 사이에 넣어 먹는 마카오식 버거 입니다. 정일우가 마카오의 이곳저곳의 쭈빠빠오를 맛있게 맛보다가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바게트가 아닌 떡을 이용해 떡쭈빠빠오를 탄생시켰습니다.
떡쭈빠오를 보면서 '저거 참 맛있겠다. 다음에 편의점 가면 사먹어 봐야지'라고 저도 모르게 말을 했는데 그 모습을 본 와이프님께서 갑자기 '요즘 저게 인기라서 예약안하고는 엄청 구하기 엄청 힘들어~' 그러더니 냉장고문을 열고는 떡쭈빠빠오를 2개나 꺼내더군요.
아이들과 함께 환호성을 지르며 와이프에게 엄지를 치켜세워 주었답니다 ^^
이름이 떡빠빠오에서 떡쭈빠빠오로 변경되었습니다. 손으로 들어보았을때 무게가 제법 묵직 합니다.
가격은 3,700원
- 에어프라이어 180도 5~7분
- 전자렌지 40~50초
- 포장지 개봉 후 데워 먹을 것
떡쭈빠빠오 포장지에는 방송에서 보았던 것 처럼 고기가 두툼하게 들어있는 모습의 떡쭈빠빠오를 보여줍니다.
100%우리 쌀로 만든 증편 떡과, 국내산 돼지고기를 넣어 만든 마카오식 샌드라고 표기 되어 있답니다.
성인 남성손을 다 가릴 만큼 제법 큰 패키지사진을 보여줍니다.
포장지를 제거하고나서도 사이즈는 제법 크고 묵직 합니다.
왼쪽에 살짝 튀어나와있는 절취선을 따라 개봉 후 밀어 드세요.
윗 포장지를 제거하면 이렇게 국내산 증편 떡 사이로 국내산 돼지고기가 들어 있습니다.
돼지고기 패티가 생각보다 굵지는 않습니다.
우리 가족은 보다 맛있는 요리를 위해 전자레인지가 아닌 '에어프라이어'에 7분간 가열을 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포장지를 모두 제거 후 에어프라이어에 7분을 가열한 상태의 떡쭈빠빠오 입니다. 에어프라이어에서 방금 꺼낸거라 매우매우 뜨거웠답니다. 그릇에 옮기실때는 전용 집게 등을 이용해서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증편 떡 사이로 숨겨진 돼지고기의 모습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빵과 동일한 면적의 돼지고기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면적가득 채우고 있는 돼지고기는 칭찬할 일이지만 방송에서 보았던 두툼한 돼지고기는 절대 아닙니다. 포장지에 사진과도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매우 실망 했답니다. 달콤볶음 양파는 대체 어디있는 걸까요? ;;;
뒷면에는 청양마요 양파가 들어있어야 하는데 마요의 모습은 보이지만...저기....양파는 또 어디있는 건가요? ;; 방송과 포장 사진과 너무 다르잖아요...
참고로 제가 티비에나오는 모습을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실제 판매중인 떡쭈빠빠오의 비쥬얼과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어쨌든 구입한 제품이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어프라이어로 구운 후의 모습. 그래도 나름 맛은있어 보입니다.
아...얇다 얇아....
음~~~
엄청 먹어보고싶었던 비쥬얼의 '떡빠빠오, 떡쭈빠빠오' 비쥬얼은 아니지만 맛은 꾀나 괜찮았습니다. 구운 떡이 쫀득쫀득 한데다가 누린내가 나지 않는 돼지고기에 청양마요와 닭콤소스 덕분에 재료들의 궁합도 아주 좋고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을 내어주는 음식이 탄생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껏 나온 편스토랑 메뉴 중에서는 가장 나은것 같습니다. 정일우가 신메뉴출시에 열심히인 모습을 많이 보았는데 이렇게 우승을 하게되어 나름 기쁘기도 하답니다. ^^
앞으로도 비쥬얼도 방송과 비슷하고 맛있고 새로운 메뉴들이 많이 등장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