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1위 CU 마장면, 이경규 마장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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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마장면

요즘 여러모로 핫한 프로그램이 하나 있습니다.

연예인들이 직접 요리를 개발하면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1등을 하는 요리를 다음날 CU편의점에서 판매를 하는 신박한 프로죠.

 

바로 KBS2TV의 편스토랑 입니다.

 

요리를 개발하는 과정이나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요리법이 나올때면 저도 모르게 방송에 빠져들기도했는데 얼마전 우연히 들른 CU편의점에서 마장면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딱 1개가 남아있더군요. 호기심가득 안은채 냅다 챙겨버렸습니다.

 

마장면

 

이 마장면은 편스토랑 1회에서 이경규에게 1승을 안겨준 요리 입니다. 

땅콩소스를 기반으로한 대만식 비빔면 요리인데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제품의 비닐을 제거하면 젓가락과 땅콩소스가담긴 팩이 보입니다.

 

투명플라스틱 뚜껑을 제거하면 두꺼운면발 위로 싱싱한 오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오이와 면 사이에는 투명한 종이가 있기에 두 재료는 접촉이 되지 않습니다.

 

오이도 전자레인지에 함께 돌려버리면 오이가 눅눅해지고 식감이 죽을것같아 전자레인지에 대우기 전에 뚜껑위에 별도로 옮겨 두었습니다. 

 

그런데 제품조리방법이 자세히 제공되지 않습니다. 전자레인지에 30초~40초 돌리라는 안내문구 외에는 어떠한 설명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소스를 뿌리고 렌지를 사용할지 면만 렌지사용후 소스를 부을지 좀 고민되더라구요.

우리 부부의 판단은 면만 전자레인지에 돌리고 소스와 오이는 나중에 뿌리기로 했답니다.

 

40초동안 돌린 면발위로 소스를 붓습니다.

 

소스가 살짝 작아보이기도 하지만 계속 열심히 비벼 봅니다.

 

이제 어느정도 비벼진것같죠? 

 

이제 따로 빼두었던 오이를 면위로 올려줍니다. 이렇게하니 이제야 모양이 좀 사는 것 같습니다.

 

아주아주 부푼 기대를 안고 먹어본 저의 소감은...

 

맛있어요.

 

호불호가 엄청나게 갈린다고 하던데 일단 저와 와이프 입맛에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땅콩소스의 여파로 전체적으로 달달하기도하지만 은근히 칼칼한 맛도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면발이 조금 더 얇았으면 좋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일단 새로운 맛을 경험하는 기분이 들긴 하지만 가성비를 놓고 본다면 3,200원을 투자해서 굳이 사먹을 필요까지야? 라는 생각입니다. 저처럼 새로운 맛에대한 호기심으로 먹어보는 것은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새로운 맛에대한 호기심이 없다면 안 사먹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편의점에서 3,200원이면 선택권이 아주 다양하고 이미 검증된 맛난 음식들이 많이있기때문입니다. 

 

어디까지나 내돈내사 주관적인 솔직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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