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소세지몽땅,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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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소세지몽땅

이마트를 방문하면 구입하지 않더라도 빼놓지않고 방문하는 이마트베이커리.

 

지난 1월 출시해 누적 25만개 판매를 돌파한 가용비 시리즈 '슈크림몽땅'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는 '소세지몽땅'이라는 새로운 빵이 눈에 들어 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웰컴할 일이었습니다. 어떤 베이커리 브랜드를 가던지 소세지빵은 꼭 구입하는 초딩입맛의 소유자 거든요.

 

이마트 소세지몽땅

5개가 들어있는 소세지몽땅의 가격은 6,980원!!

1개 가격으로는 1,396원!!

 

이마트베이커리답게 가격은 아주 저렴하게 잘 나와준 것 같습니다. 시중의 프렌차이즈 빵집에서 이 정도 비쥬얼의 소세지빵을 이 가격에 구할 수는 없을 겁니다.

 

계산을 하고 배고픈 아이들을 위해 이마트 푸드코트로 가서 바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소세지몽땅의 사이즈는 작지 않습니다. 성인남성 손바닥을 가리고도 남을 정도로 큰 사이즈를 자랑합니다.

 

매장에서 직접 구운 데니쉬 빵 안으로 한덩어리 소세지가 그대로 들어있고 그 위로는 체다치즈와 케찹소스가 보입니다. 근데 케찹소스가 좀 작아보이기도 하군요.

 

완전 바로 구운 빵이 아니라서 그런지 데니쉬빵이 좀 질척거림이 있습니다. 촉촉보다는 축축한 느낌. 빵의 식감이 생각보다 좋지 못했습니다. 소세지몽땅의 핵심인 소세지는 적당한 탱글함과 맛을 보여 줍니다. 사이즈가 그리 큰 소세지는 아니라서 큰 기대는 안했지만 우리가 어렸을적 먹던 후랑크소세지 보다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소량이지만 소세지안에 육즙도 느껴집니다. 

 

좀 아쉬운 점이 소세지와 빵 위로 치즈와 케찹소스가 올려져 있는데 소스의 양이 너무 작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기름진 빵의 맛이 가장 강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이를 잡아줄 소스맛이 필요해 보입니다. 딱 이 상태의 소세지몽땅에서 소스만 더 추가해서 개당 100원을 올린다해도 사 먹을 의사는 있습니다. 소비자에게 부담을 덜 주기위한 제품인것은 이해가 가지만 더 맛있어질 수 있는 소세지몽땅에 리미트걸어 놓은 느낌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맛이 아주 아쉽습니다.

 

구입후 바로 먹은터라, 만약 에어프라이어등을 이용하여 빵을 좀 더 바삭하게해서 먹으면 더 맛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어쨌든 확실히 소세지빵치고 양도 많고 배도불러 가성비는 아주 좋은 제품이지만 맛은 딱 우리가 상상하는 그 정도의 맛만 보여줍니다. 이마트베이커리의 다른 빵에 비해 재구매의사는 아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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