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달살기 일상 #1 제주에서의 한달살기 첫날이 시작되었다. 어제밤 오랜 운전과 오랜 배탑승으로인한 피로감 때문이었는지 평소보다도 일찍 잠이들어버렸고 눈을 떴을땐 밖은 이미 환한 아침을 맞이하고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잠을 푹 자서인지 피곤함 보다는 상쾌한 마음이 크다. 다만 우리집이 아니었기에 좀 낯설긴하다. 제주 첫날 다행히도 밖은 날씨가 매우 좋아보인다. 하늘은 푸르고 멀리 바다도 보이고 아이들은 언제 나갔는지 숙소 마당에 나가서 뛰놀고 있다. 이제 아침 8시는 되었겠지라는 생각으로 바라본 컴퓨터시계에는 새벽 6시 30분을 나타내고 있었다. !!!!! 분명 못해도 아침 8시는 되었을것이라는 내 생각과는 다르게 시계는 정확하게 새벽 6시 30분을 가리킨다. 그럼 우리애들은 새벽 6시 30분에 잔디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