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케이크
- 일상기록
- 2021. 12. 26.
스타벅스 디저트 추천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케이크
스타벅스는 내돈주고 이용하는 것보다 지인들이나 이벤트 경품으로 받은 기프티콘을 이용하기위해 방문하는 횟수가 더 많은 것 같다. 이번에는 내가 먹어본 스타벅스 디저트 중에서 개인적으로 추천해주고 싶은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케이크'에 대해 알아본다.
가격은 5,9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면 티라미수의 내용물 부피가 작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스카포네
이탈리아의 크림치즈로 우유에서 분리한 크림을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지방 함량이 60~75%로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맛이 섬세하고 부드러우며 크림 향이나는데 다른 치즈와 같이 짠맛이나 치즈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 보통 티라미수케이크나 치즈케이크의 재료로 사용되고 빵에 발라먹기도한다. 그 밖에 디저트나 소스의 재료로 사용 되기도하고 커피나 코코아 음료 혹은 과일에 첨가해 먹기도한다.
제품을 옆에서 보면 티라미수와 치즈가 요동치고 있는 것 만 같다.
- 품명 : 스타벅스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케이크
- 내용량 : 170g
- 열량(칼로리) : 476kcal
- 마스카포네 함량 : 12.21%
- 가격 : 5,900원
밥 한공기 정도의 열량을 자랑한다. 맛있는 음식을 먹기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패키지를 개봉하면 건들면 꾸덕할 것 같은 느낌의 코코아분말이 가득 올려져있다. 하지만...
실제로 스푼을 이용해 한숟갈 떠보면 꾸덕한 느낌은 전혀 없다는 것을 단번에 알아챌 수 있었다. 꾸덕함 보다는 엄청나게 부드러운 생크림케잌을 뜨는 기분. 겉보기와 달리 상당히 부드러울 수 있으니 주의하자.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저트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맛은 다들 비슷한데 스타벅스의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케이크는 보다 부드럽고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역시나 엄청 달다. 기운을 돋우거나 기분을 좋게하는 의미를 가진 티라미수답게 먹으면 정말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 만약 평소에 단 음식을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먹지 않는 것을 추천. 나처럼 초콜릿과 같은 달콤함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분명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다.
겹겹이 쌓여있는 티라미수의 특징상 윗 부분만을 떠 먹을 때와 아랫부분을 함께 떠 먹을때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달콤함을 원한다면 윗부분부터 공략하고 달달한 맛과 커피의 씁쓸함을 함께 느끼고싶은분들은 스푼을 힘껏 눌러 깊은 곳을 함께 공략하도록하자.
개인적으로 티라미수의 가장 아래쪽에는 커피의 물기가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어서 축축한 맛이 나는 것은 이 티라미수의 단점이라본다. 뭐....그래도 스타벅스에서 먹어본 디저트치고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스타벅스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케이크는 단독으로 먹기보다는 쓴 맛의 아메리카노스타일의 커피와 궁합이 좋다. 평소 티라미수 스타일의 디저트를 즐겨드시는 분들이라면 스타벅스에 방문했을때 고민하지 말고 이 제품을 선택해보자. 분명 후회는 하지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