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다이소 미국산 소고기 꽃등심 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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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다이소 수입소고기

고기다이소 미국산 소고기 꽃등심 6천원

 집 가까운 곳에 고기다이소라고하는 저렴하고 깔끔한 식육점이 있어 자주 들르곤 한다. 아이들도 나도 대패삼겹살이나 삼겹살 종류의 고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고급지고 가격이 비싼 소고기는 이 곳에서는 구입한 적이 아직 없다. 오늘도 평소처럼 삼겹살을 구입하기 위해 이 곳에 들렀다가 미국산 수입소고기를 그것도 꽃등심을 6천원에 판매하는 것을 보고 반신반의 하면서 직접 구입을 해본다. 솔직히 구입은 했지만 이 고기의 맛에 크게 기대는 걸고 있지 않다. 어찌보면 호기심에 구입해본 것이 맞다고 볼 수 있겠다. 과연 6천원짜리 미국산 수입소고기는 어떤 맛을 내어줄까.

 

미국산-수입소고기사진
미국산 소고기

우리가 구입한 미국소고기의 모습이다. 버터에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작은 버터가 함께 동봉되어 있는 모습.

 

미국꽃등심
미국 꽃등심

내가 구입한 소고기는 9월12일에 포장되었고 유통기한은 9월 18일까지였는데 내가 구입한 날은 9월 15일이었으므로 포장 후 만으로 3일이 지난 상태에서 구입을 하게 되었다. 100g 당 101원이라고 되어있으니 중량은 600g 정도로 추정이된다. 가격은 딱 6천원.

 

usa소고기
미국산명품육

미국산 명품육이라는 U.S.MEAT 스티커가 커다랗게 붙어있는 모습.

 

갈변현상

제품을 구입할 때에는 스티커때문에 잘 몰랐는데 투명비닐을 제거하고 보니 고기의 오른편에 벌써 갈변현상이 발생하고 있었다. 

 

갈변현상이-발생한-소고기의모습-하지만-불만은없다.

질좋은 한우 처럼 색깔이 영롱하고 붉지는 않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고기상태는 불만이 없다.

 

고기구울때는-버터가좋다

TV방송을 보다보면 연예인들이 고기를 버터에 구워먹는 것을 보고 그 맛이 궁금해 캠핑 중 그리들에 버터와 마가린을 곁들여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구워 먹은 적이 있었다. 그런데 정말 장난 아니고 고기에 담백한 멋이 더해져 훨씬 맛있었던 기억이있다. 집에 여분의 버터가 있으면 상관 없겠지만 없는 경우를 대비해 이렇게 버터를 제공해주는 것은 참 감사하게 여겨진다.

 

프라이팬예열모습

프라이펜에 불을 올리고 버터를 올리니 금새 기름을 내면서 형체가 사리지고 기름과 함께 향기만 남게된다.

 

고기가 얇기는 하지만 이렇게 펼쳐놓고보니 사이즈가 제법 컸다.

 

생각보다질긴-수입소고기

고기가 얇아서 인지 뒤집을때 온전한 모습으로 뒤집는 것이 살짝 힘들긴해도 나름 소고기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 고기 전문점에서 먹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충 어느정도 익었다 싶었을때 불을 끄고 절단을 해준다.

 

구이가 완료된 미국산 꽃등심의 모습. 겉으로만 보기에는 평범한 소고기의 모습.

 

얇긴 얇다.

정말 궁금한 마음에 아무것도 곁들이지 않고 온리 고기만 한점 해보았는데...'퍽퍽하고 그냥 고기맛이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없어지는 소고기는 절대 아니고 군대군대 씹는 식감도 질긴데다 딱히 맛있다라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그냥 먹기는 힘들어서 허브솔트에 살짝 찍어먹으니 짭조름한 소금의 맛 덕분에 더 먹기가 수월해졌다. 역시 큰 기대를 하지 않기를 잘했다는 생각. 요리를 잘하는 분들이 이 고기를 굽는다면 다른 고기로 탈바꿈 될지 모르겠으나 평범한 내가 맛을 업그레이드 시키기에는 힘든 소고기라는 생각이든다. 

 수입산 소고기에대한 거부감은 전혀 없다. 이전의 캠핑포스팅에서도 다루었듯이 다른 마트에서 저렴하게 판매했던 미국산인지 호주산인지 소고기를 구입해 먹어보고는 엄청 맛있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구입한 6,000원 미국산 꽃등심은 솔직히 별로다. 

 

램프쿡 삼겹살

하지만 괜찮다. 앞서 언급했듯이 미국산 소고기 꽃등심은 호기심에 구입해본 것이었고 메인은 삼겹살과 목살이다. 역시 내 입맛에는 가격이 비싸든 싸든 삼겹살이 최고인 듯 하다. 요즘 집에서 고기를 먹을 때마다 항상 잘 이용하고 있는 램프쿡 덕분에 집안에 연기로 가득할 일도 없고 주변으로 기름이 튈 일도 없어 정말 깔끔하게 고기를 구워 먹고있다. 집안에서 간편하게 고기를 구워먹고 싶다면 램프쿡을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기 바란다. 이전에 포스팅했던 내돈내산 램프쿡 솔직후기가 참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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