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더웨이브147 오션뷰 카페&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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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더웨이브147

거제 더웨이브147 오션뷰 카페&펍

거제도 사동면 덕호해안길에 위치한 이색카페 더웨이브147. 일반적인 야외 오션뷰 카페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이국적인 분위기와 테이블과 의자 대신에 매트리스 위에 편히누워 음료와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거제도에서 핫플이 되어가고 있는 더웨이브147이 어떤 곳인지 직접 방문해 알아보기로한다. 

 

#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의 지원없는 내돈내산 후기이다.

 

거제 더웨이브147 주차장

구 거제대교 아랫길을 이용해 해안도로를 따르 쭈욱 달리다보면 더웨이브147 주차장에 다다르게된다. 

주차장이-넓고-노을뷰를-감상할수있다.
더웨이브147 주차장

전용주차장은 파쇄석으로 조성이 되어있고 제법 넓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해가질 즈음의 방문이었는데 아직도 많은 차들이 이 곳을 지키고 있다. 

 

노을맛집
주차장에서 바라본 노을

해가 뉘엿뉘엿 산 너머로 넘어가고 있는 모습. 주차장에서 부터 맞이하는 노을에 벌써 가슴이 설렌다.

 

더웨이브147가는길

카페에 진입하기 위해 약간의 오르막길을 걸어가다보면 왼편에 카라반들이 많이 보일텐데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은 포게더 카라반을 만날 수 있느데 카라반들이 상당히 고급지다. 왼편은 카라반 오른편은 더웨이브147 카페가 되겠다.

 

카페의-외부모습사진
더웨이브147

너무도 작은 카페 사이즈에 처음에는 작지않게 놀랐는데 알고보니 이 곳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받아가는 곳일뿐 이 카페의 진짜 멋은 음료 주문후 문을 열고 들어가면 만나게 된다. 커피나 음료의 가격이 일반적인 카페보다는 1~2천원 정도는 비싼편이긴하다. 아이스아메리카노 6천원, 스무디8천원 정도. 카페와 펍을 함께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피자와 포테이토 등의 간단한 술안주도 주문이 가능하다.

 

더웨이브147 진동벨

보통 카페를 생각하면 테이블과 벤치가 여러개 놓여져 있고 그 곳에 사람들이 앉아 차나 커피를 홀짝이는 모습을 생각 하게 되는데 더웨이브 147은 앉아있기보다는 누워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바다를 향하고 있는 매트리스 위에는 베게와 함께 길다란 테이블도 마련이 되어있고 바다풍경과 함께 정말 여유를 즐기기 좋은 모습이다. 감성적인 파라솔이 있어 햇살이 눈부신 날에도 걱정이 없어 보인다. 참고로 이 파라솔은 앞 뒤로 고정할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어 상황에 따라 위치를 바꾸어 사용이 가능하다. 카페와 바다배경으로 많은 연인 혹은 여성분들께서 인증사진을 남기기위해 여념이 없다.

 

카페 바로 앞에 사등면의 바다와 갯벌이 펼쳐진다. 갯벌에서는 마을 어르신들이 무언가를 채취하기도 하고 카페 방문자들중에 누군가는 아래로 내려가 바다체험을 하고 있었다. 나에게는 바다가 익숙하지만 바다를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는 바다의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 될 듯 하다.

 

매트리스 뒤편으로는 테이블과 벤치의 모습도 보인다. 1m 이상의 높이를 두고 있어 저 곳에 앉아서 충분한 오션뷰를 느낄 수 있다.

 

비가오거나 추운날에는 이 삼각형모양의 집 같은 곳에 들어가 차를 마실 수 있다. 투명창이 커서 개방감도 좋긴하지만 지금처럼 날이 좋은 날에는 역시 텐트 보다는 야외를 더 선호한다. 하지만 늦은밤이나 추운 날이라면 이 곳이 좋은 선택이된다.

 

더웨이브147인테리어

언덕위에서 바라본 더웨이브147 전경모습. 주변으로 가리는 것이 없기 때문에 탁 트인 시야와 공간감이 자랑으로 보인다. 요즘의 트렌드에 맞게 감성적인 소품들을 잘 활용한 모습이다. 더 웨이브 147은 단순히 카페에만 집중한 곳이 아니었다. 카페 옆의 언덕으로는 거대한 코스모스밭과 함께 곳곳에 벤치와 침구들이 설치되어있어 꽃밭에서 느긋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바다를 바라보는 자리
더웨이브147은-넓은-코스모스꽃밭이-자랑이다.
더웨이브147 코스모스밭

엄청나게 넓은 꽃밭의 규모에 놀라고 그 속에 설치되어있는 아늑한 보금자리에 다시한번 놀라게 된다. 코스모스가 만발한 시기에 방문하면 분명 인생사진 수십장은 건질 수 있을 듯 하다. (분명 그때는 자리경쟁이 치열할 듯.)

 

제법 큰 나무 둘레로 조명도 설치되어 있고 그 아래로는 평상이 설치되있다. 평상의 지분이 상당히 이국적이다. 커다란 풀잎을 얼기설기 덮어놓은 듯한 느낌. 이 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더웨이브147만의 감성인듯.

 

더웨이브147메인스테이지

카페의 바다방향으로 공연이 가능해보이는 스테이지가 존재한다. 하와이의 야자수를 연상시키는 The Wave 147.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 올라가 사진을 남기기 여념이 없다. 그 위로는 멋스러운 JBL스피커가 2개나 설치되어 있었는데 음악도 음질도 마음에 들긴했지만 소리가 너무 커서 바로 앞에서 듣기에는 부담스럽다.

 

요즘따라 일이 많아진 안지기님께서는 일에 치여 마음편히 커피 마실 수 있는 시간도 없다며 시간나면 꼭 함께 카페에 가보자고 했었는데 그 카페가 더웨이브147이 되었다. 날씨도 좋고 선선해서 야외에서 분위기내기 참 좋은 곳이라 생각된다. 매트리스 위에 누워 등쿠션에 기댄채 서로 이야기 나누며 경치구경 사람구경 달콤한 음료 한모금. 나도 안지기님도 만족감이 상당히 컸다. 있는 내내 참 잘 왔다라는 말을 연발했으니 말이다.

 

 해가 뉘엿뉘엿할때 들어왔더니 어느새 밤이 찾아오고 더웨이브147의 야경도 만나볼 수 있었다.

 

더웨이브147야경
더웨이브147 야경
카페야경사진
나무에 둘려져있던 전구가 밤이되니 빛을 발한다.

카페의 야경이 참 멋있다. 적절하게 배치되어진 조명들. 특히나 코스모스밭에 있던 커다란 나무에 조명이 켜지니 나무가 뿜어내는 분위기에 함께 젖어드는것만같다. 


 카페와 펍을 함께 운영하는 더웨이브147은 흔히 볼 수 없는 야외형 카페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가 오는날이나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을 제외하면 자연을 벗삼아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생각지도 못했던 매트리스위에 누워 바다를 바라 보았고 언덕 위 코스모스 꽃밭 속의 오두막에 누워 볼수 있었다. 코스모스가 만발하는날에는 어린 아이들과 함께 이 곳에 방문해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곳이다.

 거제도에는 다양한 컨셉의 카페들이 즐비한다. 그 중에서도 야외형에 중점을 둔 이색적인 테마가 자랑인 더웨이브147은 색다른 카페를 찾는 이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 상호 : 더웨이브147
  • 주소 : 경남 거제시 사등면 덕호해안길 147-1
  • 전화번호 : 010-4856-0147
  • 영업시간 : 오전10시~밤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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