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꽝없는 뽑기판게임

꽝없는뽑기판게임

추억의 꽝없는 뽑기판게임

아이들과 함께 오랜만에 롯데마트를 구경하다가 추억의 상품들을 판매하는 진열대에서 꽝없는 판게임이라는 것을 발견하게된다.

 

어릴적 학교문방구 앞에서 가슴조리는 마음으로 종이를 펼치던 그 게임.

 

어찌된 일인지 11살 아들1호도 이 게임을 알고 있었고 '아빠 나 저거 해보고싶어'라면서 사주기를 바란다.

 

그런데...이게 뭐라고 하나에 무려 6,000원에 판매중이다.

 

2개도 아니고 1개에 말이다.

 

그래서 혹시나 싶어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쿠팡에서 개당 1,800원에 판매중이다.

 

-_-;

 

당연히 소비자의 입장에서 이곳에서 6천원을 주고 구입하는 것보다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겠다라는 생각에 쿠팡으로 꽝없는 판게임을 주문해 보았다.

 

어차피 인터넷이 아주 저렴하기 때문에 꽝없는판게임 3개에 배송비 2,500원 까지해서 7,900원이 들었다.

 

나와 같은 제품을 아래에서 구입가능하다.

 

추억게임 꽝없는판게임 추억의뽑기판 종이뽑기 행사 게임 복불복

꽝없는 뽑기 판게임의 디자인은 랜덤으로 발송이 된다. 

 

다행히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브롤스타즈 판게임도 함께 들어있어 만족스러웠다.

 

제품의 오른쪽 상단에는 뽑기 개수가 적혀있는데 총 108개의 뽑기를 할 수 있다.

 

흥미로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10번의 뽑기 기회를 주고 그 10번 안에 1~3등이 나오면 게임을 1시간 시켜주겠다고 하니 정말 신중하게 하나하나 선택하는 아들들.

 

추억이 새록새록 순위가 높은 상품이 걸리길 바라며 하나하나 뜯어볼때의 스릴이란 ㅋㅋ

 

신중히 뽑기중인 아들1호. 1~3등만 나오면 게임 1시간이란다 :)

 

하지만 결국 아이들이 뽑은 10개의 뽑기에서는 순위권 밖의 상품만 뽑아내게 되고...

 

안쓰러운 마음에 엄마찬스로 2개를 더 뽑아보라 했는데...

 

으...응?

 

짱아라면 혹시....

 

맞다...무려 3등이다...108개 중에서 2개 들어있는 짱아를 엄마는 단 한번의 선택으로 뽑아냈다.

 

결국 아이들은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며 1시간 게임 시작 ^^

 

역시 우리 안지기님 완벽한 금손임이 분명하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메인 뽑기판게임! 

 

아이들이 한창 즐기고있는 브롤스타즈 판게임에 상품까지 적어 놓았다.

 

뽑기를 잘한다면 게임도 즐길 수 있다.

 

한창 게임 좋아할 나이의 아이들이기 때문에 좋아할 만한 것들 위주로 상품을 준비.

 

그리고 아이들이 직접 정한 미션을 수행할때마다 뽑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책30분 읽기, 빨래개기, 청소하기, 설거지하기, 신발정리, 보석십자수, 다리주물러주기, 분리수거하기, 말안하기, 청소기돌리기, 운동하기, 샤워하기 등 아이들이 고민고민하며 만든 미션들이다.

 

요즘 우리 아이들 뽑기 한번이라도 더 뽑기위해서 정말 열심히 집안일을 도와주고 있는 중이다.

 

덕분에 퇴근하고 돌아오면 다리주물러주겠다고 난리난리 ^^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상품과 게임방법을 응용해 재미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다.

 

1개 6천원주고 샀으면 어쩔뻔 했니 :(

 

파트너스활동을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