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미니C 후기 솔직하게 알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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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미니C

카카오미니C 후기 솔직하게 알려줌

카카오톡하면 머리속으로 바로 떠오르는 귀여운 이모티콘의 캐릭터들!

 

어쩌다 우리집에 카카오미니C가 생기게 되었다. 

 

평소 운이라고는 참 없는 편에 속하는 나인데. 몇달 전 세이브더칠드런 비대면 마라톤행사에 참여했다가 참가인원중 몇명을 추첨하여 선물을 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웬걸. 4명의 가족중 나만 당첨이 되었다. 

 

게다가 선물도 저렴한 굿즈같은 것도 아니고 다름아닌 '카카오미니'!!

 

어떤 선물인지 몰랐기에 택배박스 열어보고 정말 깜짝 놀란 기억이 있다.

 

그러니 이 제품은 내돈내산은 아니지만 협찬이나 대가성을 바라고 작성하는 포스팅이 아님을 참고하기 바란다.

 

카카오미니 패키지

택배박스 속에는 이렇게 두 개의 박스가 들어있었다.

 

카카오를 알리는 노란색의 동그라미와 빨간 리본을 두르고 있는 라이언의 모습.

 

크....보자마자 기분이 좋아진다.

 

이 기기의 공식 모델명은 KM-1500이다.

 

카카오미니 AI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헤이카카오'라고 불러주기만 하면 된다.

 

두근두근 언박싱!!

 

으...응?

 

겉의 귀여운 패키지 모습과 다르게 박스 안에는 남성스럽고 묵직한 느낌의 카카오미니 본체가 들어있다.

 

반갑다 카카오미니.
카카오미니 패키지

이렇게 귀여운 카카오미니 패키지의 모습.

 

구성은 간단하다. 제품본체, 캐릭터자석, 충전기, 충전기 케이블, 설명서.

 

충전케이블에도 영문으로 카카오미니라고 각인되어 있다. 그런데 충전기가 좀 쓸데없이 굵고 큰 편이다.

 

제품의 설명서는 아주 깔끔하게 잘 만들어 놓았다.

 

카카오미니로 할 수 있는 다양한 것들에 대한 멘트와 안내가 소개된다.

 

처음 AI 스피커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아주 도움될만한 명령어들이 많이 보인다.

 

넘나 귀여운 라이언!!

 

내부에 자석이 있기 때문에 카카오미니 블루투스 스피커 본체어 착하고 붙여주면된다.

 

이렇게 앙증맞게 카카오미니에 올라탄 라이언의 모습.

 

아....사람들이 이래서 캐릭터 상품을 구입하는 것이구나...보고 있어도 소유욕이 꿈틀거린다.

 

일단 제품의 디자인이 군더더기가 없어서 참 좋다.

 

다만 본체위에 붙여놓은 저 라이언...'잘 떨어지더라...;;'

 

약간의 충격이나 가까운 곳 으로의 이동을 위해 본체를 건드릴 일이 생길때마다 자주 떨어졌었다. 

 

그리고 이 제품 겉보기에는 '무선 블루투스 AI 스피커'처럼 보이지만 실제...'유선 블루투스 AI 스피커'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이건 꾀나 충격이었는데... 처음 이 제품을 선물로받고나서 캠핑을 다닐때 텐트안에서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코드를 뽑은 상태에서는 제품이 작동하지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알아보니 '포터블팩'이라는 것을 '별도구입'해서 제품 밑에 달아주면 무선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기본구성으로는 '유선'으로만 사용이가능하니 꼭 알아두자.

 

그래도 생긴 모습은 깔끔하고 이쁘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서 '헤이카카오'를 검색해 앱을 깔아주고 연결해주면 끝.

 

제품설치가 끝나고 다양한 명령어를 이용해 수없이 '헤이카카오'를 외치면서 약 2달을 사용해 보았는데.

 

이 제품. 이쁜 디자인과 다르게 '엄청나게 말귀를 못알아 먹는다.'

 

가끔 못알아 먹는게 아니라 물어보는 질문의 60%이상은 답을 찾지못하거나 알아듣지 못한다.

 

하긴....AI 스피커가 있다고해서 매일 날씨나 알람만 사용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솔직히 지금은 집안에서 음악감상용으로만 사용중이라 보면된다.

 

항상 유선으로 연결이 되어있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연결도 굉장히 빠르고 편하다.

 

아, 이 제품 스마트폰과 연결하기위해서는 '헤이카카오 블루투스 켜줘'라고 말한뒤 스마트폰을 연결했었는데 '그럴필요없다.'

 

전원이 연결되어있는 동안에는 음성으로 명령어를 입력하지 않아도 블루투스가 활성화되어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만 블루투스를 실행해 제품을 연결해주면 끝.

 

그리고...이 제품이 멜론과 제휴가 되어있는 듯 한데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인 '지니'를 사용하고 있는 나에게는 무용지물.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와의 협업도 중요해보인다.(그래서 핸드폰 블루투스 기능으로 음악을 듣는편)

 

제품의 스피커가 360도로 오픈되어 있어 아주 고급스러운 사운드를 들려줄것 같지만 그정도는 아니다.

 

일반 저가 블루투스 스피커보다 조금 더 좋은 수준? 나에겐 그렇게 느껴졌다.

 

그래도 집안에서 언제 어디서든 블루투스를 연결해 빠르고 간편하게 음악감상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장점이 분명하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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