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존스 프리미엄 직화 불고기피자
- 솔직후기/무엇이든
- 2020. 11. 28.
파파존스 프리미엄 직화 불고기피자
얼마전 아들1호와 2호는 나를 위해 수제 초콜릿을 만들어 주었다.
그 마음이 너무나도 고마웠기에 그날 저녁에는 아이들이 먹고 싶어하는 음식을 내 용돈으로 사주기로 했는데 아이들이 이번에 먹고싶어하는 음식은 '피자'였다.
얼마전 동네마트에서 구입했던 냉동 CJ고메피자의 만족도가 너무 낮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오랜만에 제대로된 피자를 사주고 싶어 안지기님에게 나의 퇴근시간에 맞추어 알아서 괜찮은 피자를 주문해 놓으라고 했다.
그게...화근이었다..ㅠ _ㅠ
아내가 주문한 피자는 '파파존스'.
사실...나에게는 파파존스가 도미노피자급이다.
평소 시켜먹던 피자브랜드에 비해서는 가격으로보나 품질로보나 높은레벨의 브랜드다.
안지기님이 주문한 피자의 이름은 '프리미엄 직화불고기피자1개 27,500원' 거기다 사이즈는 '오리지널 패밀리 4,400원' 추가. 총 31,900원의 엄청나게 높은 금액! 내 지갑이 우는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다.
그래도 양심이 있는지 할인쿠폰이 있어 4천원 할인된 금액인 27,900원에 주문을했고 리뷰이벤트로 브라우니까지 받을 수 있다고한다... 그래 우리 여보가 최고다. ㅋㅋ
어쨌든 이 포스팅은 내돈주고 사먹은 내돈내산 포스팅이다.
파파존스의 피자박스는 미국피자를 떠오르게한다.(당연한 건가?)
커다란 사이즈의 피자 박스 위에는 별도의 박스가 올려져 있었는데.
헉. 25,000원 이상 주문하면 제공하는 서비스인 파파존스 브라우니의 모습이다.
파파존스에서 25,000원 이상의 피자를 처음 주문해보아서 서비스를 처음 받아보는 입장 이었는데 그냥 작은 브라우니가 올 것이라는 나의 예상과는 달리 브라우니의 사이즈가 굉장히 크다!
어른 손바닥 보다도 훨씬 큰 사이즈의 브라우니는 두께도 상당히 두껍고 그 위로 초코도 가득 토핑되어있다.
돈주고 사먹어도 아깝지 않을정도로 상당히 걸쭉하고 단맛을 자랑한다.
솔직히...굉장히 만족스럽고 맛있었다.
하지만 피자본연의 맛을 느끼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피자를 다 먹고 먹는것을 추천한다.
오...이것이 파파존스 프리미엄 직화 불고기피자 모습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의 불고기피자.
피자 박스를 열면 불고기의 불향히 순간 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크기를 가늠할 수 있게 손바닥이라도 대어볼걸 그랬다.
4,400원을 추가한 오리지널 패밀리사이즈인 만큼 크기는 상당하다.
피자위로 불에 그을린 불고기들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역시 한국사람들의 불고기사랑은 최고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도우위로 토핑이 많지 않은 것 처럼 느껴지는데 실제 한입 베어물었을때에는 입안 가득 토핑이 씹히는 것을 경함할 수 있었다.
유명 브랜드의 피자라고 할 지라도 불고기부분이 질겅질겅 씹히는 부분이 종종나오곤 했었는데 다행인지몰라도 이번 파파존스 피자에서는 그런 이질감의 불고기는 없었다. 모든 고기들이 부드럽고 맛도 좋았다.
피자의 짠맛도 덜해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나쁘지 않은 느낌.
저렴한 피자에 비해서 확실히 맛과 비주얼 토핑은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중간중간 보이는 버섯도 고기처럼 보였는지 평소 버섯을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인데도 모르고 잘 먹어주니 감사 :)
빵의 끝단부도 별도 추가한 것이 없어 그냥 빵이었는데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파파존스 갈릭 디핑소스와 함께 먹으니 꿀맛.
2명의 아이를 동반한 4인가족이 먹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양이었다.
결국 피자 1조각은 남김.
기본제공되는파파존스 갈릭 디핑소스, 피클, 핫소스.
피클이 깨끗하고 상태가 좋아보였음.
평소 저렴하게 먹던 피자브랜드에 비해서 돈은 비싸도 확실히 맛이나 비주얼부분에 대해서는 나도 아이들도 상당히 만족을 했던 것 같다.
원래의 가격그대로 이용하는 것보다 브랜드데이나 이벤트날을 활용해 보다 저렴히 이용해보면 더 좋을 듯 하다.
참고로 매주 금요일의 경우 라지 사이즈 인기피자 7종을 매장에서 주문시 1+1이벤트도 진행중에있다.
인기피자 7종
- 수퍼파파스
- 아이리쉬 포테이토
- 치킨 바베큐
- 스파이시 치킨랜치
- 치킨 수퍼파파스
- 프리미엄 직화불고기
- 존스 페이버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