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크로스 태피터 패밀리 난방텐트 내돈내산
- 솔직후기/무엇이든
- 2020. 12. 4.
몽크로스 태피터 패밀리 난방텐트 내돈내산
우리집은 아이들이 마음껏 놀수 있도록 거실에 어린이놀이매트를 설치했었기 때문에 5년동안 겨울철에는 거실에 난방을 한 적이없다. 거실을 가득채운 놀이매트가 바닥에서 올라오는 열을 다 막아버려서 난방효율이 전혀 없었기 때문.
그렇게...잠자는 방 말고는 난방을 하지 않다보니 겨울날의 낮에는 그나마 햇빛이 들어와 조금 나았지만 해가떨어지고 밤이되면 우리집 거실은 상당히 추웠다.
그렇기에 겨울철에도 거실에서 생활할때에는 따뜻한 외투를 입는 일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어린 아이들이 있다보니 거실에서 TV도보고 놀기도해야해서 생각했던 것이 '난방텐트'.
예전에나 지금이나 가정용 난방텐트로 유명한 제품은 '따수미난방텐트'가 아닐까한다.
하지만 내가 선택했던 제품은 몽크로스 태피터 난방텐트이다.
거실에서 아이들이 편하게 놀 수 있도록 큰 사이즈의 제품을 선택했고 이 제품은 거실뿐 아니라 우리집 킹사이즈의 침대프레임을 덮을 수도 있었다.
사실...이 제품을 어디서 어떻게 구입했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지금에 와서 간단한 제품 리뷰를 위해 포스팅하려고 검색을 해보는데 당최 내도내산 솔직후기 포스팅이 보이지 않는다. 노출되는 포스팅이라고는 죄다 폐쇠형 판매글밖에 없었기에 간단하게 나마 나와 같은 제품을 구입한 분들을 위해 몽크로스 태피터 난방텐트 리뷰를 해볼까한다. 솔직히 리뷰라고 하기엔 그렇고 그냥 설치방법에 솔직사용후기 정도.
전용 가방이 있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데 아마도 폴대가방안에 폴대와 텐트가 함께 들어가 있었던 것 같다.
나는 폴대가방에는 폴대만 넣고 텐트는 이불압축팩에 넣어 보관을 했다.
구성품은 간단하다. 텐트, 폴대, 폴대연결관, 끈.
정말 다행인건 제품의 설명서를 아직 보관하고 있다는 것.
연결방법은 상당히 간단하다. 사이즈에 맞는 지지봉과 지지봉 연결대를 이어주기만하면된다.
난방텐트 지지봉을 암봉과 숫봉을 구분해 넣어 준 후 나사산을 따라 돌려주면 꽉 조이게 된다.
그리고 조립된 지지봉을 삼각연결관에 쑥 넣어주면 된다.
생각보다 쉽게 들어가고 조립도 편하다.
꽉 넣어주지 않으면 압력으로 인해 도로 튀어 나올 수 있으니 꽉 넣어주도록 한다.
이렇게 3면에 지지봉을 연결해야한다.
조립중인 모습인데 사이즈가 상당히 크다.
뒤에서 지켜보던 아들1호와 2호도 난방텐트 조립하는데 보탬이 되어준다.
지지봉은 짧은봉과 긴봉으로 나뉘어지기 때문에 긴 가로변 지지봉을 조립할때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상단부분의 삼각연결과에 모든 지지봉을 연결하면 일단 난방텐트 폴대조립은 완성된다.
난방텐트의 뼈대가 완성되었다.
이건 상단 가운데 설치하게되는 지지봉인데 텐트가 쳐지지 않도록 하는 역할과 함께 텐트 내부에 조명을 설치할 수 있는 역할도 담당한다.
상단가운데 지지봉이 조립되면 이런모습.
이제 골재에 텐트를 덮어주기만 하면 된다.
우리처럼 지퍼가 닫혀있다면 열어주도록 한다.
4면의 지퍼를 모두 열어준 후 지지봉에 한면씩 걸쳐주도록한다.
4면 모두 텐트를 내려주면 이런 모습이된다.
이제 그럴듯한 난방텐트의 모습을 한다.
4개의 상단모서리 부분의 텐트를 밑으로 내려주어 텐트의 각이 잡히도록 한다.
이제 지퍼를 내리고 스커트 정리를 한다.
일단 외부모습은 거의 완성되었다.
실내로 들어가 마무리 작업을 하도록한다.
폴대에 텐트가 흘러내리거나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삼각지지봉과 폴대마다 끈으로 확실하게 묶어주도록 한다.
몽크로스 태피터 난방텐트의 장점은 3면의 우레탄창이 기본으로 설치가 되어있다는 점이다.
엄청난 개방감을 느끼기위해서는 안족의 텐트문을 돌돌 말아올려 고리에 고정해둔다.
그럼 이런 모습이 된다.
1년 정도 사용하지 않고 장농에 보관되어있던 제품이라 그런지 TPU 우레탄창에 백화현상이 발생했다.
안지기님이 말하기를 신나등을 이용해 닦으면 제거가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어차피 앞으로 사용할 것이 아니기 때문에 패스.
난방텐트를 사용할때에는 이렇게 안에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를 넣어두게되면 난방효율이 극대화된다.
정말 전기장판 하나 틀어놓고 이 안에 있으면 밤에 땀흘리며 잘 수 있다.
아이들이 텐트안에서도 마음껏 TV를 볼 수 있도록 고른 제품이었는데 1년인가 2년 장농에 있다보니 이렇게 되어 버렸다.
그래도 아직도 비주얼은 나쁘지 않다.
텐트 상단에는 환기구도 마련되어있다.
오랜만에 설치한 것이라 그런지 난방텐트내부에 곰팡이 비슷한 냄새가 조금나는 것도 같다.
환기만 다시 잘 시켜주면 괜찮을 듯?
몽크로스 태피터 난방텐트 이 제품은 내돈 주고 구입해 1년인간 2년인가 사용한 제품이다.
겨울철 아이들은 이 안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도, 티비를 보기도했으며 온수매트를 설치해 밤에 잠을 자기도했다.
우리집도 샷시로 조금씩 들어오는 우풍으로 인해 많이도 차가웠었는데 이 난방텐트를 설치하고나서는 그런 걱정을 덜었었다.
확실히 말하지만 전기매트나 온수매트를 안에 설치해 놓으면 엄청 따뜻하다. 그래서 나오기 싫을때도 있었다.
킹/퀸 사이즈의 침대 프레임에도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넓은 규모에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제품이다.
하지만 이제 아이들도 제법 컸고 예전처럼 놀이매트를 사용하지 않게 된 마당에 이 제품을 가지고 있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거실에 보일러를 켜면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기 때문!
정말 5년 만에 느껴보는 우리집 거실의 온기다. :)
그래서 이제 불용품이 되어버린 이 제품을 당근마켓에 단돈 2만원에 판매하게 되었다.
지금 이시점에서 네이버나 다음 구글등에서 이 제품을 검색하면 정말 판매하는 게시글 밖에 보이지 않는다.
리뷰나 후기성글이 많지 않기 때문에 구입을 꺼려하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래본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