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에 구워먹는 CJ고메그릴 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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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피자

전자레인지에 구워먹는 CJ고메그릴피자

 

안지기님과 도네 마트에서 장을 보다 냉동피자를 발견. 한때 나름의 대란이 있을 정도로 냉동피자의 인기와 관심이 대단했는데 조금 출출하기도하고 갑자기 먹고싶은 마음도 있고해서 하나 구입해 보기로한다. 막상 냉동피자를 구입하려고하니 풀무원, 오뚜기, CJ 등 큰 브랜드의 피자들이 보였는데 내가 선택하게된 피자는 CJ에서 출시한 '고메 그릴피자 불고기'다.

 

내가 구입한 가격은 5,480원으로 마트마다 가격차이는 있을 수 있다.(내돈내산)

 

고메 그릴피자

박스만보아도 맛있어 보인다.

 

이 제품의 가장 차별화된 점은 '전자레인지로 바삭하게 구워 먹을 수 있다는 것.'

 

전자레인지에 구워먹는 피자

그래서인지 제품 패키지 곳곳에는 전자레인지로 데우지말고 '구워'드세요라는 문구를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다. 냉동피자를 먹어본 사람들이라면 알 수있듯이 피자전문점에서 판매하는 피자처럼의 비주얼을 기대하기란 솔직히 힘들다. 게다가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경우에는 골고루 익지 않는 일도 많고 바삭함 보다는 눅눅한 감이 많았다.

 

그런 부분을 CJ 고메그릴피자에서는 '고메바삭판'이라는 것을 이용해 피자의 도우 밑면으로 열이 집중되게하여 갓 고운듯 바삭하고 노릇노릇한 도우를 즐길 수 있다고하는데...과연 그럴지는 솔직히 의문이다.

 

고메 바삭판

고메그릴피자 조리 방법

전자레인지 조리방법
  • 동봉된 전자레인지 전용 고메 바삭판의 회색면이 위를 향하게 하고 안심손잡이 네개를 위쪽으로 접어 세워준다.
  • 해동하지 않은 냉동상태의 피자를 포장비닐을 완전히 제거한 후 전자레인지 전용 고메 바삭판의 회색면 위로 놓아준다.
  • 전자레인지에 치즈가 충분히 녹을 정도로 시간에 맞춰 조리한다.
  • 안심 손잡이를 잡고 전자레인지에서 꺼내면, 오븐에서 갓 구운듯한 노릇노릇 바삭한 고메 그릴피자가 완성된다.
  • 한판 기준 700W 7분30초 / 1000W 5분
에어프라이어 조리방법
  • 에어프라이어에 투입 가능한 크기로 자르기 위해 냉동 상태의 피자를 실온에서 30분 혹은 냉장 상태로 2시간 정도 해동해준다.
  • 에어프라이어 160도 설정에서 2~3분 예열해준다.
  • 비닐 포장재를 완전히 제거 후 피자 한 판을 1/4 조각으로 잘라 준다.
  • 컷팅된 피자를 고메 바삭판 없이 에어프라이어에 넣어 치즈가 충분히 녹을 정도로 160도 기준 약 5분간 조리한다.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한다면 준비과정까지 생각하면 기본 30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제품 패키지 정보 칼로리는 928이다.
고메 그릴 피자

피자를 박스에서 개봉하면 이런 비주얼이다. 딱딱하게 냉동된 피자는 비닐포장지에 덮여있는 상태.

 

겉으로보기에는 상당량의 치즈와 불고기가 골고루 토핑되어있다.

 

고메 바삭판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더라도 피자를 바삭하게 만들어 준다던 고메바삭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겉보기에는 코팅된 얇은 회색종이판처럼 보인다. 빳빳하지 않기 때문에 바닥에 착 달라붙지도 않는다.

 

칭찬하고 싶은 부분은 고메바삭판에 안전손잡이가 달려있어 피자를 데운 후 뜨거운 피자를 손쉽게 이동시킬 수 있다는 점.

 

전자레인지 조리 방법대로 안전 손잡이를 위로 올려준 후 

 

그 위에 비닐포장을 제거한 냉동피자를 올려준다.

 

고메 그릴 피자 

제법 그럴듯한 모습의 피자. 

 

한 판을 다 돌리기 때문에 전자레인지에서  7분 30초의 조리시간이 필요하다.

 

맛있게 구워져라!

7분 30분의 인고의 시간을 견뎌낸 고메 그릴피자 불고기맛의 모습.

 

안전 손잡이가 있는 덕분에 뜨거운 피자를 운반할때 굉장히 수월했다.

 

도우 끝 부분이 살짝 굳은 느낌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나빠 보이지 않는다.
불고기 토핑의 양도 만족스럽다.

고메바삭판에서 피자를 떼어내려고하니 완전 깔끔하게 때어내기는 힘들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잘 떨어지는 편. 피자가 굉장히 뜨거운 상태이기 때문에 화상에 주의 해야한다.

 

아이들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피자 전용 컷팅기가 있으면 참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고메피자
피자 조각 부분마다 불고기양이 확연히 차이가 나기도한다.

리얼한 고메 그릴 피자의 모습.

 

기대 하지도 않았는데 치즈가 생각보다 많이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가 생각했던 냉동피자보다는 먹을만하다.

 

냉동피자를 먹다보면 불고기나 치즈의 양이 부족한 부분도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피자를 옆에서보면....도우는 두껍고 토핑은 얇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입 베어물어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

냉동피자의 어쩔 수 없는 부분인지 모르지만 피자의 엣지부분으로 갈 수록 도우가 딱딱해지는 부분이 많아진다. 빵은 두껍고 토핑은 작고 제법 많은 딱딱한 도우부분을 먹지않고 버리게 되었다. 물론 모든 부분이 그런 것은 아니었다. 그래도 고메 바삭판 덕분에 피자 도우의 모든 부분이 맛있게 익을 것 같았는데 상당히 아쉬운 부분.

 

피자의 모서리부분부터 엣지까지 약 70%부분까지는 어느정도 만족감을 느끼며 맛있게 먹긴했다. 아주 맛이 없는 저질 피자는 아니다.

 

피자를 주문하고 배달시간을 기다릴 필요없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피자의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조금이라도 제대로된 피자를 즐기고자하는 분들에게는 실망감을 안겨줄 수 있다. 피자마루등의 저렴한 피자컨셉의 체인점의 피자가 솔직히 더 만족스러울 것이다.

 

오랜만에 충동적으로 구입해본 CJ 고메그릴피자 불고기. 100점 만점에 70점 정도. 이제 당분간은 냉동피자는 구입하지 않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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