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맛집 최뼈다구 2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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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뼈다구2호점

부산 사상맛집 최뼈다구 2호점

지난 포스팅에서도 그랬듯이 부산 사상 맛집으로 사상역 공영 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한 최 뼈다구를 아주 좋아하는 편이다.

지금까지 항상 다니던 최 뼈다구 일호점만 방문하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2호점을 방문해 보았다.

 

최뼈다구2호점 주차장

최뼈다구 2호점은 1호점과 다르게 아주 넓은 전용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 참고로 이 곳 주차장 바로 앞 노상에는 공용주차장이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공용주차장이 아닌 최 뼈다구 전용 주차장에 주차해야지 무료로이용이가능하다.

 

주차요원이 길안내를 해준다.

 

최뼈다구해장국

식당외관은 일호점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아주 넓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최뼈다구 1호점을 방문해 본 사람들이라면 이미 익숙한 최뼈다구간판을 만난다.

 

식당을 들어서는 순간 일호점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넓은 식당 규모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방문했던 시간이 점심시간대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식당을 방문 중이었다.

깜짝놀라기도잠시.


식당을 들어서는 순간 돼지 잡내 냄새가 코끝을 자극시킨다.


돼지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그리 반갑지만은 않을 것이다. 

 

나조차도 너무 좋아하는 식당이지만 오늘만큼은 이 돼지 잡내로인해 조금 거부감이 들었다.

 

비어 있는 자리를 맡아놓은후 식당을 잠시 둘러본다.

 

메뉴는 일호점과 다르지 않다.


해장국, 감자탕, 왕갈비탕, 삼겹살, 생목살, 라면사리, 볶음밥, 공기밥 아주 심플한 메뉴 구성을 가지고 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그런지 반찬과 뼈다귀 해장국이 나올 때까지 평소와 다르게 시간이 좀 걸렸다.


그런데 약간 불만족스런 점을 한 가지 찾을 수 있었다.

우리가 식탁에 앉기 전 점원 분들이 식탁을 행주를 이용해 닦아 주셨는데 테이블에 행주 물기가 가득했다.


그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테이블에 있던 냅킨을 이용에 식탁을 닦아 보았는데 붉고 노란색의 해장국 국물이 많이 묻어 나왔다. 제대로 닦이지 않은것이다.

 

몇 번이나 냅킨을 이용해 테이블을 닦느라 많이 수고스러웠다.

 

방문한 사람들이 많고 점원들이 정신없이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일단 기분은 그리 좋지 않았다.

 

최 뼈다구라는 이름에 걸맞게 해장국 푸짐한 양의 등뼈가 가득 들어 있다 최 뼈다구 . 일호 점과 비교해도 맛과 양 모두 큰 차이가 없다 등뼈에붙은 푸짐한 살 덩어리를 떼어먹는 재미와 맛이 쏠쏠하다.

 

처음으로 먹어보는 왕갈비탕은 가격이 비싸면서도 불구하고 그 값어치를 제대로 해주지 못했다.


뼈에붙은 갈비의 양은 그리 작진 않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부드럽지 않았고 국물의 맛도 닝닝한 맛이 강해 내 입맛에는 별로였다.

 

역시 최뼈다구에서는 뼈다귀 해장국이 가장 먹을만한 음식이다.

 

아이들은 해장국 대자를 주문해서 서로 나누어 먹었고 나는 뼈다귀 해장국, 안지기님은 왕갈비탕을 먹었다.

솔직히  지금껏  1호점에서 느꼈던 감동적인 맛은  전해지지 않았다.

 

그래도 나름 맛있게 열심히 해치웠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카운터에서 주차권을 받아 가기 바란다.


주차권에 적힌 시간과 실제 시간에는 차이가 있었다.

일호점이나 이 호점이나 맛의 차이는 없었지만 2호점은 너무 넓은 식당규모 탓인지 돼지 누린내가 너무 심하게 풍겨 계속 신경이쓰였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주차장과 넓은 식당 규모는 최 뼈다구 2호점에 가장 큰 장점이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1호점이 더 낫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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