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영자 추천맛집 통갈치구이전문 착한집
- 직접가본 여행,맛집/제주한달살기
- 2020. 7. 10.
제주 이영자 추천맛집 통갈치구이전문 착한집
제주도를 방문했다면 누구나 한번쯤은 먹어보고싶은 통갈치구이. 그 중에서도 맛집전도사로 유명한 이영자씨를 통해 알게된 '제주 착한집' 을 방문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영자맛집에대한 신뢰도가 많이 있는 상태였답니다. 이영자씨가 추천해준 안동간고등어맛집 '산청식당'을 가족들과 방문해 아주아주 만족스럽게 이용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식당에 거는 기대가 조금남다르더군요.
제주 착한집
전화 : 064-713-7136
주소 : 제주 제주시 우평로 29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영업시간 : 11:00 ~ 21:00
네비를 찍고 도착한 착한집의 첫 인상은 상당히 세련되었다입니다. 처음이부터 이런 모습의 식당이었는지는 모르나 아주 넓은 사이즈의 건물과 주차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를 여행하다보면 주차할 곳이 없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종종생기곤 하는데 적어도 착한집은 그런 스트레스는 없어보였답니다.
위치도 제주공항과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접근성도 뛰어 납니다.
수족관안에는 많은 양은 아니지만 소량의 고등어가 수영하는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식당을 들어서면 가장먼저 마주하게되는 수많은 연예인들의 사진과 싸인들. 이 곳이 정말 맛있어서 찾아오는 것인지 지인 소개로 찾아오는것인지 어쨌든 참 많은 연예인들이 다녀갔군요. 솔직히 저는 이영자씨 한분만 보고 방문한 것이라 이렇게 많은 연예인들이 다녀갔는지는 꿈에도 몰랐답니다.
2018년 5월에 이영자씨가 다녀갔답니다. 이영자 싸인 찾느라 고생좀했네요 ^^;
그리고 방송에서 이영자씨가 언급했던 착한집의 '왕갈갈조림(통갈이 + 왕갈비 + 전복 + 문어 + 딱새우)'를 홍보하는 간판이 설치되어있습니다. 매일 한정판매한다는 군요.
개인적으로 상당히 반가웠던 래퍼 우원재님의 싸인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특별한 방송활동을 많이 하지 않는 터라 근황이 궁금했었는데 맛있게 먹은 식당에 싸인도해주시는군요 ^^
임창정, 홍은희, 탁재훈, 타블로, 강혜정 등 정말 많은 연예인들의 사진과 싸인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분들 덕분에 왠지모르게 이 곳에대한 기대가 점점 더 높아지는것만 같습니다.
식당 입구에 걸려있는 갈치인생 50년이라는 문구. 생선의 빛갈만 보아도 한누에 구별할 수 있다는군요.
제주 에일맥주병이 입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오....SNS에 홍보를 하면 고등어구이를 서비스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하...그런데 블로그도 하면서 이런건 귀찮아서 잘 안하게 되는군요.
착한집의 실내는 요즘의 깔금한 현대식식당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 착한집 메뉴판
메뉴들의 가격에대해서는 입장차이가 분명히 생길 것 같습니다. 식당이름답게 다른 식당들에 비해서 저렴한 구성도 눈에 띄긴하지만 한끼 식사해결용으로는 값이 제법 나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진은 깜빡했지만 이영자씨가 방송에서 언급했던 왕갈갈조림은 사이즈에따라 129,000원에서 199,000원까지 상당히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요리를 먹고 싶긴했지만 가격적인 부담감으로 통갈치구이 중 + 고등어조림 80,000원을 주문해 봅니다.
제주 착한집 밑반찬
개인적으로 기본적으로 차려지는 반찬들의 양도많고 비주얼이나 맛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음식을 가리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하더라도 함께 먹을 수 있는 반찬이 있어 참 좋았답니다.
특히나 식전 죽으로 제공되는 전복죽이 상당히 만족스러웠답니다.
통갈치구이 중 + 고등어조림
통갈치구이 중간사이즈와 고등어조림이 도착했습니다.
엄청나게 큰 사이즈의 갈치는 아니지만 제법 정갈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제주에서 맞이하는 두번째 통갈치 구이랍니다.
그런데 제주 착한집의 아주 놀라운 사실!
이 곳은 통갈치구이를 테이블 옆에서 직접 뼈를 제거해줍니다.
갈치를 좋아하긴 하지만 먹을 때마다 뼈를 발라내기가 여간 귀찮은게 아니었는데 점원분이 갈치구이를 가져가시더니 갈치뼈 해체쇼가 펼쳐 집니다.
와...정말 대박이었습니다.
우리 눈 앞에서 뼈와 살이 분리되고 있는 갈치구이의 모습.
숟가락과 젓가락만으로 이렇게 뼈와 살을 완벽하게 분리할 수 있었습니다. 눈으로보고도 그저 신기하기만 할 따름.
덕분에 아이들에게도 갈치뼈를 발라줄 필요없이 먹여주기도 너무 편했습니다. 이 기술 동영상 찍어놓은것 참고해서 좀 배워둬야겠어요 ^^
뭐....갈치구이 맛은 어딜가나 비슷합니다. 항상 기본이상은 하기 때문에 맛 평가는 패쓰.
제주 착한집의 고등어 조림입니다.
일단 비주얼은 합격. 양은...먹어보고 판단하는 것으로.
일단 착한집의 고등어조림의 양념은 상대적으로 많이 '짰습니다.'
당연히 식당마다 저마다의 양념소스 맛이있을테고 맛이 정해져있지는 않지만 고등어조림이나 갈치조림등을 많이 먹어봐온 개인적인 견해로는 너무 짜서 최대한 밥과 함께 먹는게 좋아 보였습니다.
이렇게요.
근데...그래도 짭니다. 저와 안지기님도 같은 생각.
고등어조림안에 들어있는 무우는 다행히부드러웠습니다. 무우까지 부드럽지않고 딱딱했다면 싫어했을거에요.
이영자 맛집이라는 기대를 안고 방문했던 제주 착한집은 제주국제공항과 가까운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아주 편리하고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걱정이 필요없는데다 식당실내도 아주 깔끔해서 요즘사람들이 찾기에 좋은 곳이 었습니다. 다양한 메뉴들과 통갈치구이를 직접 해체해주는 최대의 장점이 있지만 조림의 양념은 너무짜서 호불호가 갈릴수 있어 보입니다.
아주 큰 만족은 아니지만 적당히 만족하고 다녀온 솔직후기 였습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