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돌미역 제주점, 가자미미역국과 석쇠불고기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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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돌미역

보돌미역 제주점, 가자미미역국과 석쇠불고기정식

 

제주도한달살기중 매주 금요일은 아들2호의 주사를 맞추기위해 온가족이 제주대학교병원을 방문하고 있었답니다. 병원에서 힘든 주사맞기를 끝내고 점심을 해결하기위해 병원 가까이에 있는 식당을 찾아보다가 방문하게된 곳 이랍니다.

 

보돌미역 제주점은 제주대학교병원에서 도보로 10~15분정도에 위치해있고 차량을 이용하면 막히지 않을시 2~3분정도면 갈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곳이었답니다.

 

보돌미역 제주점

프렌차이즈 식당답게 아주 깔끔한 모습의 외관과 간판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보돌미역 매장앞으로 가까이에있는 다른 건물들과함께 사용가능한 주차장이 마련되어있고 건물 오른편에는 제주시에서 관리하는 무료공영주차장이 2 곳이나 설치되어있습니다. 요즘 어딜가나 주차가 가장큰 고민인데 보돌미역을 이용할때에는 주차하기에 큰 어려움이 없어 좋았답니다.

 

보돌미역 오른편 제주시 공영주차장

2020년 4월에 방문을 했었는데 당시 코로나로이해 영업을 점심시간에만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우리가족은 오전 11시경에 방문해서 보돌미역을 이용해볼 수 있었답니다.

 

보돌미역 제주점 실내

 

화려하고 넓지는 않지만 프렌차이즈 식당답게 아주 깔끔한 실내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적당히 자리잡고 착석.

 

보돌미역 제주점 메뉴판

 

미역국을 전문점으로하는 곳은 오복미역만 방문해보았는데 솔직히 가격은 비싸도 미역국 맛은 확실히 아주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예전에는 미역국을 돈주고 사먹는다고 하면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지만 지금은 충분히 미역국을 돈주고 사먹을 만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보돌미역국이 첫 방문이지만 내심 기대중이랍니다.

 

보돌미역 메뉴판

메뉴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어 사진으로 확인하기 힘들 것 같아 메뉴판을 글로 대신해봅니다.

 

미역국메뉴
  • 가자미 미역국 : 9,000원
  • 조개 미역국 : 9,000원
  • 소고기 미역국 : 11,000원
  • 성게미역국 : 11,000원
  • 활전복 가자미 미역국 : 14,000원
  • 활전복 조개 미역국 : 14,000원
  • 활전복 소고기 미역국 : 15,000원
전복죽메뉴
  • 활전복 내장죽 : 13,000원
정식메뉴
  • 석쇠불고기 정식 : 13,000원
  • 양념 석쇠불고기 정식 : 13,000원
  • 코다리조림 정식 : 13,000원
계절메뉴
  • 전복물회 : 15,000원
  • 한치물회 : 12,000원
  • 새우장 비빔밥 : 10,000원
  • 전복 비빔밥 : 12,000원
  • 성게 비빔밥 : 15,000원
  • 한치 비빔밥 : 12,000원
단품메뉴
  • 석쇠불고기 간장/양념 : 11,000원
  • 활전복 회무침 : 12,000원 / 23,000원
  • 매콤코다리조림 : 30,000원
  • 모둠 돌새전장 : 35,000원
  • 활전복 수육 : 39,000원
  • 아구찜 : 35,000원 / 45,000원

 

이렇게 메뉴들을 다 적어보니 비교해보지는 않았지만 오복미역보다 메뉴가 더 많아 보이기도합니다. 메뉴가 많았던 덕분에 메뉴 선정이 쉽지않았답니다. 미역국집이라 미역국만 먹을 생각으로 들어왔던 것이지만 석쇠불고기가 너무 먹어보고 싶어 가자미미역국 9,000원, 석쇠불고기정식 13,000원, 양념 석쇠불고기 정식 13,000원 3가지메뉴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보돌미역 기본반찬

요리가 나오기전 보돌미역에서 제공해주는 기본반찬들 입니다. 석쇠불고기 정식을 시켜서인지 상추도 함께 제공이 되었답니다. 이렇게 차려진 기본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해 먹고싶은만큼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어쩌다보니 음식을 조금 먹고나서야 전체사진을 찍게되었답니다.

 

석쇠불고기 정식 13,000원

석쇠불고기 정식 13,000원

메뉴판의 사진을보고 너무 먹어보고싶어서 주문하게된 석쇠불고기정식.

 

13,000원이라는 가격대의 압박이 조금 있긴하지만 석쇠에 구운만큼 은은하게 불향이 느껴져서 먹기도전에 행복해집니다.

 

불고기는 틀린적이 잘 없죠. 역시 맛있습니다. 아이도 어른도 누구나 좋아할만한 담백한 맛이 장점입니다.

 

갈치젓갈

함께 제공된 갈치젓갈과 함께 먹으면 쌈장과는 다른 아주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안지기님은 아주아주 맛있게 먹었지만 이 갈치젓갈은 호불호가 분명 갈릴 수 있습니다. 초딩입맛인 저는 갈치젓갈을 안넣고 먹는게 더 맛있었답니다. 참고해주세요.

 

양념 석쇠불고기 정식 13,000원

석쇠불고기보다 확실히 짜고 맵습니다. 덕분에 밥이랑 먹기 더 좋았습니다.

 

꼬마 미역국

석쇠불고기나 양념석쇠불고기정식을 주문하게되면 꼬마미역국이라는 것을 별도로 제공해주시는데 말이 꼬마미역국이지 절대 작은 양의 미역국이 아닙니다. 가자미나 전복등 오리지날 미역국메뉴로 먹는것보다는 맛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사실...똑같이 맛있습니다. 정말 맛있는데다 양도 많아 진한 미역국에 밥을 말고싶어집니다.

 

가지미 미역국 9,000원

미역국 메뉴중에서는 가장저렴했던 보돌미역의 가자미미역국. 가장 저렴하긴해도 메뉴판에 강력추천이라고 표시되어있었답니다.

 

보돌미역 가자미 미역국

아주 커다란 사이즈는 아니지만 제법 큼지막한 가자미한마리가 통으로 들어있답니다. 펄펄 끓는 미역국속에 있어서 인지 아주 부드럽게 잘 익었답니다. 가자미 살도 아주 부드러워서 먹기 좋습니다.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지만 진한 초록빛 미역국 국물은 넘나 시원하고 맛있답니다. 일반 급식이나 집에서 먹던 미역국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할 수있습니다. 해장국처럼 속이 시원해지는 기분~!

 

미역국안에는 잘게 다져진 조개의 모습도 보입니다. 덕분에 해산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미역국 국물이 더 시원하게 다가올 것 입니다.

 

국 중에서는 미역국을 가장 좋아하는 아들2호는 정말 맛있게 미역국을 흡입했답니다. 이렇게 음식 가리지 않고 잘 먹어주는 모습 볼때면 꾀나 흐뭇하답니다 ^^


우리가 개시손님이었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올때 즈음에는 식당안에 손님들로 가득채워졌습니다. 낮 장사만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나 많은 손님들이 찾아주고 있군요. 현지인들의 모습도 꾀나 보이던데 나름 이 지역에서는 알아주는 곳인것 같기도 합니다.

 

보돌미역 원산지표시

식당을 나서며 카운터 뒤에 있던 원산지표시도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복미역 다음으로 이용해본 '보돌미역'.

 

오복미역만큼이나 진하고 깊은맛의 미역국이 인상적인 미역국전문점 식당입니다. 호기심에 주문해본 석쇠불고기도 생각보다 맛이있고 아이들과 함께 먹기도 좋았답니다. 프렌차이즈 식당이긴 하지만 저처럼 제주대학교병원이 위치한 제주시 아라동 근처에서 괜찮은 한끼 식사를 하고싶으신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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